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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이 좋은건 작가 스스로의 설정에 모순이 없는거고
그걸 독자에게 이해시키는건 핍진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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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진(逼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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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리 재미가있건 어쨌건간에 개연성이 없으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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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핍진성이란 말이 있었군요.
이리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가 있다니!!
반복해서 말하면 말이 꼬이는 군요.
핍진성핍진성핍진성....
간단히 말하면 개연성이 좀 떨어져도 핍진성이 좋으면 좋다.
라는 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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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성은 없어도 사실성은 있어야겠죠? 개연성과 핍진성은 사실 그리 구분되지는 않는 단어 같습니다. 개연성은 주로 플롯 상의 얘기고 핍진성은 내부의 사실성, 문학의 질감, 생동감이라 해야할까요..대충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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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너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소설은 뭐랄까 지친다고 할까?
하지만 그냥 되는 되로 쓴다고 해도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야 읽을 맛이 나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설정의 개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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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과 재미는 연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재미는 있으나 개연성이 없는 글은 인기가 있을 수 있지만 개연성은 있으나 재미가 없는 글은 결코 인기 있을 수 없습니다.

아 또, 재미는 있지만 개연성이 없으면 도저히 못보는 사람들도 있고(저 같은 경우) 개연성만 있어도 도저히 못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저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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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같이 어느정도는 맞아떨어지면서도 뭔가 말이 안되는 일도 발생해야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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