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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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1.20 17:2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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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솔직한아이
- 11.01.20 17:2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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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김청
- 11.01.20 17:35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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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룡생
- 11.01.20 17:4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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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솔직한아이
- 11.01.20 17:43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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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1.01.20 17:49
- No. 6
글을 쓰는 입장에서 독자분들을 생각하시면서 고민하시는 것은 정말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너무 의식하시면 쓰시고자 하시는 방향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니 우선은 소신대로 밀고나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지레짐작만으로 쓰지 않아도 될 걸 억지로 쓴다면 당장은 조회수나 선작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독으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한권으로 끝난다면 몰라도... 2,3만자면 보통 6회분 안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쓰셨다가 글의 분량도 늘고 확실한 감이 잡히시면 틈나는 대로 고치고 또 고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문피아독자분들의 내공을 믿으시고,,, 건필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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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링스
- 11.01.20 18:3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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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메이르
- 11.01.21 08:37
- No. 8
슬픔도 여러가지 슬픔이 있지요.
그저 한없이 축축쳐지는 지지리궁상같은 슬픔.
슬픔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꿋꿋한 슬픔.
슬픔을 마음속에 갈무리하지만 행동과 말 속에 눈길 속에 언뜻언뜻 드러나는 슬픔. 그 외에도 여러 슬픔의 드러남 방식이 있겠지요.
등장인물의 지지리궁상이 2만자고 3만자고 계속 계속 이어진다면 솔직히 보고 싶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또 무엇보다 등장인물의 죽음에 등장인물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슬퍼하는 것은 개연성있고 합당한 일입니다만, 등장인물의 죽음에 작가가 슬픔에 지지리궁상떠는 것만큼은 지양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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