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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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0.11.27 09:38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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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그리드
- 10.11.27 09:5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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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正力
- 10.11.27 10:09
- No. 3
비주류라는 것이 분명 있기는 합니다만.
잘 읽히는 글이랑
잘 안 읽히는 글이랑..
읽고나서 뭔가 여운이 남는 글이랑
읽고나서 뭔가 허전한 글은 있습니다.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는 글이랑
뭔소린지 두어번은 다시봐야 이해가 되는 글이 있습니다.
필력을 딱 꼬집어 뭐라 표현할까 저는 잘 모르겠지만.
딱 보고 잘 썼다.
재미있다.(웃기다가 아니라 재미입니다.)
그럼 느낌이 파바박 오는 게 필력이 좋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정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판무만이 아니라 좀더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으면 문장구사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는 합니다. -
- Lv.13 초혼(草魂)
- 10.11.27 10:5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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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Chat
- 10.11.27 11:1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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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자수정불빛
- 10.11.27 11:2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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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닢
- 10.11.27 11:5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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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비
- 10.11.27 13:14
- No. 8
연재작품 중에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글을 읽고 왔습니다.
필력도 좋으시고, 감정삽입도 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몇몇 가지 문제점 중에 하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장르 쪽에선 가독성과 호흡을 중요시합니다.
그것이 좀 모자라는 듯해서 잠시 시간을 내봤습니다.
지문이 꽤 길더군요.
예를 들어.
네다섯 줄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지문이 있습니다.
이 긴 지문에 호흡을 넣습니다. 보통 엔터신공이라고 하죠.
엔터신공이 페이지수를 늘이기 위한 편법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극히 일부 작가들은 페이지수를 늘일 목적으로 사용도 하더군요.
하여튼...
작가님의 연재엔 엔터를 이용한 호흡조절이 좀 아쉬웠습니다.
.....
........................
............
...
........................
...............
이런식으로 독자들에게 호흡을 줍니다.
가독성도 오히려 빨라지고 읽히는 느낌이 사뭇 달라집니다.
그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엔터신공은 적절하게 잘 활용을 해야합니다. 이런 것도 필력이라고 해야하나...^^;
오늘 올리신 연재글에도 지문이 너무 긴 부분이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 걸 가지고 괜히 충고랍시고...죄송 -
- Lv.8 Dreamist
- 10.11.27 15:12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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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11.27 16:3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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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드훗사르
- 10.11.27 16:3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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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점소이99
- 10.11.27 17:36
- No. 12
제가 생각하기로는 글의 인기는 글의 시류를 잘 보고 써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90년대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쓰여져던 일명 '정통 판타지'의 인기는 몇몇 소수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지 않을정도로 줄어들었다는 거죠.제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영도님의 대작인 '드래곤 라자'를 읽지 않은 사람이 절반 가까이 되더군요.물론 이영도님과 정통 판타지 작가님들을 비하하려는 말을 아니지만 정통 판타지를 선호하는 시대는 이미 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지금 해리포터를 보는 사람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것과 같다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현재 출판되는 글들의 대다수가 회귀물이나 영지물, 차원이동 같은 퓨전물입니다.게다가 한때 최상층을 달리던 차원이동물은 이미 인기가 식고 있죠.또 언젠가는 정통판타지와 매니아 문학들이 득세하는 시대가 올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대부분의 독자들이 퓨전 판타지나 퓨전 무협을 선호하고 있는것은 분명합니다.특히 10대와 20대들의 독자층이 급격히 늘어나며 생긴 현상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정통 판타지를 쓰는것이 인기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의 호흡을 읽고 그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인기가 있을수 있는 방편중 하나라는 것입니다.물론 저 역시 그러지 못하지만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그럼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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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쇳대
- 10.11.28 00:04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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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3 자현이
- 10.11.28 06:0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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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비
- 10.11.28 07:26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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