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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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아크릴만두
- 10.11.25 06:32
- No. 1
판타지라곤 하지만 솔직히 판타지나 무협이나...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소설들은 배경만 그렇지 내용을 까뒤집어보면 별반....톨킨판타지쪽으로 구분하기도 애매하지 않나요? 엘프 드워프 등장한다고 그쪽으로 넣기엔 알맹이가 너무 무협지스럽게 만들어져서 말이죠....
동양판타지엔 무협도 들어가야 한다고 보구요...
요괴물이나 부적물은 글쎄요...꼭 동양판타지에 그것만 있는건 아닐텐데 말이죠....많은 소재중의 하나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쪽 장르가 인기없다고 가능성까지 없다곤 생각안합니다.
단지 그걸 얼마나 재밌게 쓰느냐는 작가의 역량이 아닐까....
무협지가 인기있는건 무협지로의 기대치가 있으니 딱 그것만 기대하고 보는것도 있다고 봅니다.
어지간히 재미없지 않으면 그 기대치는 대부분 충족되고요...
무협은 워낙 오랫동안 나온덕에 여러 작가님들이 쌓아온 기반이 있으니 신인작가들이 교본삼을만한 좋은 작품들도 많이 있고해서 쉽게 많이 써지고 많이 읽히고 있다고 봅니다. 판타지도 마찬가지죠...
어느분이든 재밌게 좋은작품 써주신다면 요괴, 부적물도 인기가 올라갈수 있을거라 봅니다.
때마침 전장의 마에스트로쓰시는 산초님이 많은 우려(?)속에(...비인기장르라) 기문둔갑쪽으로 쓰실거라고 하던데 기대중입니다.
같이 기다려보시죠...^^ -
- Lv.26 카르노데스
- 10.11.25 07:37
- No. 2
요즘은 뭐랄까 그구분이라는게 희미해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동양판타지는 그글을 쓰시는분도 얼마 없는것같고 출판된것도
보면 무협이나 판타지 쪽보다는 확실히 적은편이죠 동양판타지라...
판타지나 퓨전쪽에 묻혀가는 느낌이 없잖아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넘처나는 판타지소설이나 무협소설 보다는 그수가 적기에 뭐랄까...
생소한느낌? 이랄까. 그런게 좀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작가님말씀처럼
꾸준히 늘려가다보면 언젠가는 주류가 되겠죠?! 하여튼 독자로서 작가님께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3탕뛰시는데다 리메이크까지 바쁘시겠습니다. 건필하세요~~~!!! -
- Lv.9 삼천세계
- 10.11.25 07:5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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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삼천세계
- 10.11.25 07:5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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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트
- 10.11.25 07:55
- No. 5
비주류 라고 생각됩니다. 이미 인식이 판타지 = 서양 판타지니...
초기 판타지 장르가 외국에서 전해들어왔고 그게 서양식 판타지였고.
그영향을 받아 초기 국내 판타지도 서양식 세계관을 대다수 사용했고
다수의 판타지 세계관이 톨킨식 세계관이니 자연스럽게 후발 작가도 그런 세계관과 비슷하게 설정해서 쓴 사람이 다수가 되고 독자도 서양 판타지만 보다보니 판타지하면 서양식 판타지관이 바로 떠오르게되어서... 동양 판타지가 소수가 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판타지하면 중세 + 드래곤 + 기사 이런게 떠오르지 요괴 + 퇴마사 ...이런게 떠오르진 않거든요.
오히려 무협쪽에서 요괴나 강시, 부적 같은 걸 많이 보니... 판타지를 떠올렸을때 연관어로 요괴, 부적 이런걸 바로 떠오르지 않게되더군요.
뭐 잘쓰기만 하면 소재가 무엇이든 상관이 없지요. ~_~ -
- Lv.72 막쓰고올려
- 10.11.25 08:0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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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Hare
- 10.11.25 08:29
- No. 7
막쓰고올려님의 말씀과는 다른의견이지만,
오히려 동양판타지에 체계가 너무 꽉잡혀있어, 무턱대고 손을 대기가 어려워서가 아닐까싶습니다.
톨킨 판타지라고 보기엔 무리가 잇지만, d&d룰을 따라도 작가의 설정만있으면 장떙이라는 인식으로 넓은 다양성을 가지고있어그만큼 다양한 양산형 판타지를 내놓고 있는 실정이지만, 동양판타지의 경우에는, 우리가 동양권에 머물러 대중적으로 알려진게 많아서 그런지 고정되어 있는 설정들이 참 많지요.
환수들만해도, 조금만 검색해도 줄줄히 나오는 설정에 손을 대기가 껄끄러울뿐더러 초보작가들에게는 지역이나 단체, 특징이 모두 고정되어있고, 역사적인 사실도 스토리에 영향을 넣어야하는 무협엔 손대기가 힘들어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아직도 무협을 쓰는 작가분들을 보면 신기하고, 동양풍 판타지를 쓰시는 작가분들을 보면 어떻게 저런 작품이 나올수있을까 읽을떄마다 새삼 놀라곤합니다.
세계관이 잡혀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쓰기보다
자신이 쓰는 이야기에 세계관을 맞추는 초보작가들에게는 체계가 오래전부터 잡혀내려온 동양판타지가 힘들다는것이죠.. -
- Lv.75 세피르트
- 10.11.25 08:29
- No. 8
음.. 체계적인 것이 없는 것도 있지만...
뭐랄까.. 시대적 배경이라고 쓰면서 감내하기 힘들만큼
지나치게 다양한 계급과 직책(서양도 동양만큼 복잡하지만 대부분 간소화 시켰죠), 그리고 집착에 가까운 부적, 밑도 끝도 없는 통일성을 버린 민담의 소재화(그리고 진부한) 뭐 대충 이런것들이 동양식 판타지를 보면 외면하게 만들더군요.
아, 추가로 가끔 중세 한국 판타지라며 사용된 방언은 그대로 작품을 외면하게 만들더군요. (사람들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양식 판타지에 방언을 적용시키지 않으면서 한국식 판타지에는 이상하게도 방언을 적용시키더군요. 이건 순수문학이 아닌데도요.) -
- Lv.48 구슬주
- 10.11.25 08:50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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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함수
- 10.11.25 08:5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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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Savaris
- 10.11.25 09:30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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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베드로스님
- 10.11.25 10:0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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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
- 10.11.25 11:4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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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4 [탈퇴계정]
- 10.11.25 12:00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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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來人寶友
- 10.11.25 14:3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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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11.25 16:04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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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黑月舞
- 10.11.25 17:2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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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아옳옳옳옳
- 10.11.25 17:35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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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두억새
- 10.11.25 17:42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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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6 백수k
- 10.11.25 18:42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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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범과같이
- 10.11.25 19:39
- No. 21
흠... 전 그 분의 말씀에 동의할 수 없네요. 애초에 현실적으로 서양판타지에 비해 거의 미개발지 수준의 동양판타지를 동급 비교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봅니다. 물론, 이영도님의 마시는 새 시리즈같은 몇몇 명작, 수작들이 나오곤 있지만, 그 양적인 면에서 서양판타지에 너무 밀립니다. 까놓고 말해, 판타지 소설을 총 10개라고 놓고 보았을때 서양 8 : 동양 2 같은 상황에서 서양판타지 중 잘 나가는게 4개고, 동양판타지 중 잘 나가는게 2개라고 해서 동양판타지가 비주류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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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범과같이
- 10.11.25 19:5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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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로드아톰
- 10.11.25 20:18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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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正力
- 10.11.25 21:11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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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재미찾기
- 10.11.26 00:47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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