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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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11.21 22:3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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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HaRang
- 10.11.21 22:39
- No. 2
됩니다. 시점을 일관되게 맞춰서 쓰는 경우가 오히려 드문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뤼팽> 시리즈가 그렇고요.(몇몇 작품들은 마지막에서 '나'라는 서술자가 나옵니다.) 조금 다른 예기는 합니다만, 1인칭이긴 1인칭인데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인지 뭔지 구분이 안 가는 <개츠비>라던가 <양철북>도 있고요.
4개로 분류되는 시점에 비해, 메레디스와 피츠제럴드는 8가지 시점으로 분류하는데, 그 중 말씀하시는 바는 관점이 이동되는 1인칭 화자 시점, 관점이 이동되는 3인칭 화자 시점 정도로 봐야겠네요.
<주로 사용되는 시점>으로 표현되는 거지, 한국 소설에서도 찾아보면 많습니다. 보통 섞여있는 경우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도 나오는, 주로 1인칭 주인공 시점> 정도로 표현하더군요. -
- 백수77
- 10.11.21 22:4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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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레이지네스
- 10.11.21 22:46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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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11.21 23:0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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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F.카프카
- 10.11.22 09:23
- No. 6
쓰셔도 됩니다~
글을 쓰는데 "이렇게 써서는 안된다"라는 것은 없죠~^^
다만,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쓰지 않는 이유는 시점이 섞일 경우 야기되는 혼란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이언 골렘님의 필력이 그러한 혼란을 정리 할 수 있으시다면 어떤방식을 써도 무관합니다~^^
쉬운 예로 신경숙님의 "엄마를 부탁해"가 '너'라는 2인칭 화자와 그외의 3인칭 화자를 골고루 쓰고도 훌륭하게 정리해 나간 작품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통속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인정을 받고 많이 팔리게 되는 거죠. 그리고 저도 간혹 그런 기법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깨트리느냐 아니냐 하는것입니다.
시처럼 쓰인 소설도 있고, 소설처럼 쓰인 시도 있고, 타령처럼 쓰인 소설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차용하셔도 무방합니다. -
- 취록옥
- 10.11.22 12:30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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