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Jett Rhe..
    작성일
    10.11.13 04:26
    No. 1

    발상의 전환을 해보심이 어떤지요?
    무난한소재로 표현이 힘들때 평범한 것 보다는 그럴수록 비범한것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는 글쓰기가 될 것 같은데요.
    원래 매일같은 잡담은 다음날이면 기억나지 않지만,
    특이하고 재밌는 이야기는 10년후에도 술안주가 되니까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1.13 04:29
    No. 2

    무난한 소재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평범한 것일 수록 글로 재밌게 표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위에님 말씀처럼 발상의 전환으로, 뭔가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글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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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황정검
    작성일
    10.11.13 09:38
    No. 3

    그러게요.
    글 쓰기 어렵습니다.
    필력은 모자르는데-독자들은 최고 수준의 작품을 요구하고...
    또 조금 이상하다, 부족하다 싶은 곳이 있으면 칼을 들고 달려듭니다
    신인이라고 봐주는 것도 없죠
    그래서 잠들기 직전 깊은 밤 felon님께서 눈물을 쏟고 싶다고 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분위기.
    문체
    개연성
    ...
    뭐 다 어렵지만 쓰다보면 하나하나 늘어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초보인지라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잠이 많이 줄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남들 한시간에 천자 쓸때 저는 백자를 쓰더라도...
    남들 두시간 쓰고 한편 올릴때
    나는 한번 두번 세번 퇴고하여 여섯시간만에 한편 올릴지라도...
    좋은 글, 독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글을 쓰자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눈물없이 고지를 정복할 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felon님이 글을 쓴다는 것을 정말 좋아하신다니 모든것을 잘 이겨내리라 생각됩니다
    좋아하여 노력한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그리고 소재 관련하여서인데
    기존에 없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자기만의 독특한 소재여야 합니다
    아직 필력이 부족한 사람이 문피아에서 살아갈 수 있는, 튈 수 있는 방법입니다.
    헉! felon님 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때의 경우입니다

    저도 글 쓰다 지적을 많이 받아 몇 가지 써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제가 이렇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것들입니다

    단문이 좋다
    설명과 구성에 문장을 많이 할애하지 말자
    대화에서 암시와 복선으로 설명하고 필요 없으면 과감히 빼자
    일기관통으로 흐름을 빨리하자
    치열할 곳은 더욱 치열하고 급박한 곳은 더욱 급박해야 한다
    그러나 끊어지지 말고 물결치듯 부드러워야 한다
    주인공이 찌질하면 안 되고 통쾌해야 좋다
    상대도 무뇌아는 아니다
    글에 나만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

    참고하시고 독자에게 사랑받는 좋은 글 쓰시기 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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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0.11.13 13:23
    No. 4

    추리 소설 읽고 나면 제 필체는 무거워지고
    라이트노벨을 읽고 나면 제 필체는 가벼워지고
    철학책 읽고 나면 제 필체는 분석하는 식이 되고..

    아직까지 독자들에게 지적은 받지 않았지만, 걱정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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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로드뱀피
    작성일
    10.11.14 05:57
    No. 5

    영향받지 않는게 중요한것 아닐까요.

    어둠의찬사님 말씀처럼 다른 글을 읽고 있으면 영향 받기도 할 것 같은데요. 연재 중에 다른 글들을 읽는 걸 피하신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비슷한 분위기의 글들을 반복해서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 이런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독자와 대화하지 마세요. 그건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나서, 퇴고할 무렵에나. 아니면 완전히 리메이크할 마음을 먹었을때 하시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독자한테 휘둘리다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글을 쓰다가 포기하는 글쓴이들도 많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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