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7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10.11.15 15:07
    No. 1

    목숨은 글자그대로 생생한데 ,,,생명은 좀 거리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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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KYO
    작성일
    10.11.15 15:12
    No. 2

    취서생님// 그런 의미가 아니고, 한글과 동일한 의미의 외국어가 한글보다 고급 이미지로 인식되는 경우를 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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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뱈코
    작성일
    10.11.15 15:42
    No. 3

    고쳐쓰는 방법을 같이 제시해주시면 더 좋을 것같아요
    예를 들면 [레알] 대신 [짜장]을 쓰세요 - 이렇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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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11.15 15:51
    No. 4

    크롸롸롸롸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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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0.11.15 16:05
    No. 5

    돋는다 자체는 우리말인데다가, 원래의 의미보다 좀 더 넓게 쓰였다는 느낌이고,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에 우리말파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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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도덕선생
    작성일
    10.11.15 16:12
    No. 6

    돋는다... 이거 '소름이 돋는다' 라는 것을 그냥 '돋는다'라고 표현하는 것 아니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만... 레알이나 간지난다...는.. 뭐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실생활에서 대화할때야 그럴 수 있다치겠지만 소설을 쓰는 관점에서는 쓰면 안되겠지요.
    레알 = real / 간지 = 일어로 느낌 .
    KYO님의 하시는말씀은 알고 있지만 일단 이렇게 적어봅니다. 돋는다는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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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KYO
    작성일
    10.11.15 16:13
    No. 7

    "돋는다"라고 사용되는 것이 "소름 돋는다"를 줄여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돋는다!, 정말 돋는다." 이런식의 문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봅니다. 원래대로 "소름 돋는다" 로 사용하는 것이 좀 더 멋진것 같네요.

    근데 요세 흐름이 글을 줄여서 사용해서....
    그냥 들어서는 무슨 말인지 모르는 말들이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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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도덕선생
    작성일
    10.11.15 16:15
    No. 8

    to. KYO님. / 그렇지요. 그렇지만 글을 쓸때에는 사양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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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Metternich
    작성일
    10.11.15 16:16
    No. 9

    감사합니다 라는 한자어가 고맙습니다 라는 우리말 표현보다 격식을 갖추고 예의 잇는 표현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버님(어머님)은 잘 계시는가? 보다는 춘부장(혹은 자당)어른께서는 강녕하신가? 와 같이 한자어가 예의에 맞고, 우수하고 격식을 갖춘 표현으로 인식을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언어의 변천과정이죠. 예전 한자문화권의 영향이고 지금은 영어문화, 일본문화권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겠죠.

    레알. 돋다. 간지난다도 마찬가지죠.
    예전에는 '우와 진짜 작살이다.' '종니 끝내준다' 라고 표현했으면 요즘에는 '우와 레알 간지난다 혹은 돋는다' 라고 표현한 것이죠.
    결국 예전 표현에서는 한자어, 욕설, 비속어가 주로 사용됐다면 요즘에는 영어나 일어, 줄임말(혹은 간소문자?)가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죠. 아.. 물론 욕설 비속어는 아직도 확고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군요. 그리고 hobycacu님 말씀처럼 돋다라는 표현을 할 때 주어가 생략되서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큰 문제될 것은 없는 표현 같습니다.

    그냥 이런 현상을 언어의 역사성, 사회성, 창조성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단어로 대체 되겠죠.
    언어의 파괴, 침해, 폐제 등의 현상이든 뭐든 결국 언어의 변천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이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그래도 여러 진통 과정을 통해 언어의 표현 영역이 넓어진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법 오류나 번역체의 경우도 결국(언어의 경쟁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표현과 글을 외면하는 사람이 많다면 언어의 변천과정에서 도태될 것으로 생각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원하면 그런 표현들이 늘어나겠죠.
    야채와 채소 중에서 야채는 일본어 야사이(やさい)에서 나왔기 때문에 쓰면 안된다. 일제의 잔재일 뿐이다.라고 해서 배척하고 바꿔가는 것은 좋지만 그것도 이미 우리 언어의 한 부분으로 된 것이니 언어의 표현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수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뭐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분들이나 국어학자들이 보면 들고 일어날 발언이겠지만...

    그리고 레알. 간지, 돋다 등의 비정상적 혹은 비문법적 표현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표현들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자연도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생각나는 게 많지는 않지만 예전에 유행했던 신동엽씨의 [안녕하시렵니까?]나 [열나 짬뽕나] 같은 표현들. 최근 문제되는 박명수씨의 언어파괴 유행어는 잠깐의 웃음만 주었을 뿐 사회적으로 언어파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 등을 보면 크게 우려할 만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그런 표현들이 난무함으로 인해 경각심을 갖고 우리 말을 가꾸고 아끼려는 움직임이 일었듯이 어떻게 보면 순기능적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그런 말을 쓰면 유치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죠. 레알, 간지 같은 표현도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요?

    언어의 변천과정이야 어쩔 수 없는 필연적 과정이니 인정하더라도 쿄님 말씀처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고 해도 굳이 그런 분들에 대한 도덕적 비난은 있어서는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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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KYO
    작성일
    10.11.15 16:18
    No. 10

    Metternich님// 완전 정리를 잘 해주셨군요!
    저도 비정상적인 말들은 곧 사라질거라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한없는세상
    작성일
    10.11.15 16:26
    No. 11

    레알은 스페인어 발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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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11.15 17:07
    No. 12

    사대주의적 사고방식이 많이 남았죠. 전설이 아닌 레전드라는 멍청한 표현도 있고요. 미용사도 헤어디자이너라고 해야 높이는 것이다 라는 사람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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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10.11.15 17:55
    No. 13

    저 같은 경우는 문답무용, 인사할때 "여어~~" 등의 일본만화 번역체를 보면 약간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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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디르카
    작성일
    10.11.15 18:04
    No. 14

    요즘은 방송에서까지 이런 단어를 사용하다보니

    퍼지는 속도가 심각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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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11.15 18:09
    No. 15

    10대들의 단어죠.
    물론 언어를 제대로 사용하기는 해야겠지만, 그걸 쓰지말라고 하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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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11.15 19:10
    No. 16

    부정님/ 그건 그냥 개그에요;;
    전설까지는 아니고 레전드.
    레전드까지는 아니고 전설.
    이런식으로 쓰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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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뱈코
    작성일
    10.11.15 19:23
    No. 17

    문룡님/레전드[까지는] 아니고 전설
    이라는 건 이미 레전드를 전설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인식한 겁니다.
    사실 똑같은 뜻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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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11.15 19:26
    No. 18

    경태풍 님//
    사실상 다 알고서 개그로 쓰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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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追惺
    작성일
    10.11.15 19:46
    No. 19

    대사의 경우 리얼리티와 현장감을 더해 주기 위해서 사투리나 외래어 비속어 등등을 허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일본어, 중국어 등등도 쓰이죠. 하지만 지문은 경우가 다릅니다. 표준어가 기본이죠.
    일전에 이와 같은 걸 지적한 적이 있는데, 그쪽에서 쪽지로 장대한 글을 보내왔더군요. 일본어 좀 쓰면 어떠냐? 내 맘대로 쓰는데 어떠냐고. 그래서 니맘대로 쓰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출판사 컨택은 고사하고 독자들 떠나보내는 짓을 고집하겠다니 어찌할 도리가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에시오
    작성일
    10.11.15 19:59
    No. 20

    언제나 쓰는(=주장하는) 말이지만,

    인물의 말(=대화)에서는 저런 글이 쓰여 있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문제는 서술 부분이나, 일반 글이나, 댓글이나, 뭐 그런 것들에서 쓰이는 게 문제지요. (._.)

    에헷, 이런 면에선 단가월님과 같은 생각인 듯하네요.

    아, 덧붙여
    저는 저런 말-실제로도 전혀 안 씁니다. 촌스러워 보여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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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11.15 20:01
    No. 21

    소설 내에서는 쓰이지 않는 게 좋겠지요.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음.........; 많이들 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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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헤븐즈
    작성일
    10.11.15 21:01
    No. 22

    -ㅅ-;; 애초에 레알이란 인터넷 용어를 굳이 머릿속에 집어넣지 않으므로 그런 문제가 없는 고전적인 면을 지닌 신시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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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르씨엘
    작성일
    10.11.15 21:05
    No. 23

    소설속에서만 자제했으면...
    실제로 쓰는 이들한테 쓰지말라고 백날말해봐야 소용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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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크레파스]
    작성일
    10.11.15 21:19
    No. 24

    르씨엘님 동감합니다 .. 어떤출판사에서는 온갖 성적 대사와 온갖 채팅용어가 남발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모티콘들어간 첫 장면보고 바로 책방에 반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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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크레니스
    작성일
    10.11.15 21:44
    No. 25

    바알 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한운보
    작성일
    10.11.15 23:47
    No. 26

    레알이라는 말을 이제 알았네요. ㅎㅎㅎㅎㅎㅎ 저는 레알레알 그러길래 무슨 또 신조어 하나 나왔군 하고 넘어갔는데... 그런 심오한? 뜻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권오재
    작성일
    10.11.15 23:53
    No. 27

    저, 그런데 여어 나 그런 것이 번역체인가요?
    일상생활에서 많이 들어서 잘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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