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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알겠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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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란 스승 사(師)에 스승 부(傅)을 써 스승을 사부라 명칭한것입니다.어떻게 쓰든 다른것은 없습니다.무협이라고 해서 사부라고 해야 한다면 아예 무협자체를 중국어나 한자어로 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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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순 우리말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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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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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부에는 단순히 스승이라는 의미의 師傅 말고도 아버지와 같은 스승이라는 의미의 師父도 있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 무협에서 사부 쓰는 것도 괜찮은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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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순 우리말이긴 하지만 다른 순 우리말과 비교했을 때 그런 느낌이
덜한 단어고요. 비록 배경이 중국이나 우리나라 사람이 쓰고 우리나라 사람이 보고 읽는, 한글로 쓰는 국내 무협소설이란 점을 고려했을 때 그런
것까지 따지고 넘어가야 하나 싶네요. 제왕님 말씀대로, 그런 식으로
접근해 들어가면 정말이지 하나하나 다 따지고 넘어가야 합니다. 비록 한자어더라도, 이 말을 그 당시 중국에서도 썼나 안 썼나 말이죠.
한자어라고 해서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공통으로 다 쓰였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 당시 중국에 살아본 것도 아니고, 어차피 그런 한계점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사실별 상관도 없습니다.
우리가 쓴 것을 중국 사람들이 번역해서 읽을 것도 아니고, 이것이 사실에 기반을 두고 쓰는 역사소설도 아니잖습니까?
우리가 중국소설을 번역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협소설의 세계관
자체가 중국이다 보니 그럴 뿐, 이것은 엄연히 우리나라 소설입니다.
너무 지나친 중국,중국말..이런거 따지기는 안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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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부(師傅)는 자신이 결정하거나 가르침을 청한 사람에게 쓰는 호칭입니다.관록이 높은 사람에게도 쓰지요.그리고 사부(師父)는 가르치는 사람이 거두어들여 가르침을 배풀었을때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아버지와 같은 스승이라 칭한것도 그것때문일겁니다.어떻게 쓰든 상관은 없지만 사부(師父)가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정이 가기때문에 무협에서는 사부(師父)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무협에서는 대부분의 사제관계는 어릴때부터 시작하니까요.게다가 쓰기도 쉽지 않습니까? 사부(師傅)안에 사부(師父)가 있다고 이해해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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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다른건 다 젖혀두고요....제가 무협을 접한지 30년 정도 되는데요....무협소설(판타지나 현대물 제외)에서 사부를 스승이라고 하는건 요근래 뿐이거든요...이상하게 눈에 거슬려요....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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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바뀌기 마련이죠.그에따라 작가들의 생각도 바뀌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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