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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여진 문체는 딱 잘라 말해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잘 쓰여진 이야기가 존재할 뿐이죠.
해가방 님, 맨위에 말씀대로... 문체는 그 작가에 묻어나오는 향기라고나 할까요. 그렇기에 어느 유명 소설가들 작품은 모두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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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치자면 그림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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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분명히 제가 작품마다 문체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비밀로 글을 올려도 제 문체를 보고 아 딱! 그 작가!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거보면 잘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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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와아아앙 문곡님이다!! 문곡님 얼른 글 좀.. 글 좀!!! 하고 해가방이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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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풀어나가는 방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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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도... 다양합니다. (ex. 간결체, 화려체등등)
글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데 뭐랄까...
문장의 스타일?? 이라 보시면 됩니다.
설명으로 하기엔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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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필명을 바꾸고 숨긴다 하더라도 드러나는것.. 이 문체가 아닐까요.

Ex) Gridap님 글을 보시면 확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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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표현, 자주쓰시는 묘사, 글의 배치, 작가의 사상~ 등이 아닐까요..
제 같은경우는.... 골렘 필명으로 유명한 성상영님과 철혈무정로 의 임준후님 같은경우... 두분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지만.. 소위 글의 향기가 다르다고 느끼는데요. 두분이 설령 이름을 감추고 작품을 내도.. 한눈에 알아 맞출수 있다 자신합니닷......( 제 기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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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그림체처럼, 작가의 개성이 보이는 것이 문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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