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6

  • 작성자
    Lv.16 [탈퇴계정]
    작성일
    10.09.30 17:54
    No. 1

    흥미와 자극을 쫒아야 하는 장르문학의 특성상, 문학가들이 말하는 '문학'의 경지에 접어들긴 힘든 일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EllsHeav..
    작성일
    10.09.30 17:57
    No. 2

    저도 장르문학이 문학성이 없다는 국어선생님의 말 때문에, 조금 많은 논쟁을 펼쳤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기도 하고 국어선생님께서도 어느정도 생각이 바뀌신듯 하구요.
    아직 학생이라 문학에 대해 알고 있다, 라고 자부할 수 는 없지만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장르문학이 값어치가 없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10.09.30 18:02
    No. 3

    제가 선생인데 게다가 전공도 국어입니다 책 많이본다고 좋은글을 쓰긴 쉽지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환상인물
    작성일
    10.09.30 18:05
    No. 4

    대부분의 글에는 일부분의 문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재 주류가 문학이라고 이야기 하는게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게 제 견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0.09.30 18:18
    No. 5

    장르문학에 흥미, 재미, 대리만족 등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렇다고 문학성 자체가 빠지면 더이상 글은 글이되 문학작품이 아니라고 보는게 제 견해입니다.
    장르문학 중에서도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 또한 많고, 문학성 보다 재미를 추구하는 것 또한 틀린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문학성이 뛰어나도 읽는 재미가 없으면 누가 글을 읽으려나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필향
    작성일
    10.09.30 18:35
    No. 6

    음.. 저 또한 중학교시절에 독후감 써오라는 것을 무협지감상문을 써간적이 있어 국어선생님께 혼단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에도 독후감쓰기를 문학작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혼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대한 감상평이 설사 야설이라 할지라고 학생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적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가치없는 글이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30 18:38
    No. 7

    제가 좋아하는 쥬랴기 공원의 작가 고 마이클 클린트의 'Timeline'에서 잠깐 발취,
    "How are you feeling?"
    "Feeling? I'm reeling. Fine, just fine."
    "What's your name?"
    "The quondam phone made me roam."
    "But What's your name?"
    ...짧게(주로 동사..)
    ...짧게(주로 부사...)
    ...짧게(But?, When?, What?, And? 심지어 접속사로만....ㅠ.ㅠ;)
    "Nothing helpful. ....길게...."
    ...길게(뭔말인지? 해석불가...ㅠ.ㅠ;)
    ...길게
    ...길게
    다음 페이지 넘기면.....
    우악 반 페이지가 한 문장!!!(뭔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됨.)
    문학성 파괴의 대표적인 예제!!!!
    저는 대화의 양(?) 조절만으로 사람들을 빠져 들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소수 독자를 위한 문학성?
    아니면 많은 독자를 위한 작가 특유의 독특한 필체?
    뭐가 맞는 것일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30 18:53
    No. 8

    재미를 쫓으면서도 문학성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영도 님의 소설이겠지요. 그뿐 아니라 판타지계의 거장인 j.r.r. 톨킨 님의 글에도 문학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일 만큼의 재미도 있고요.

    이런 예를 보았을 때 재미를 추구하느라 문학성을 쫓지 못한다는 것은 작가의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정도의 역량을 가진 분은 실제로 세계에서도 몇 안되겠지만요.

    대작가가 되고 싶으신게 아니라 그냥 글이 쓰고 싶어서 쓰신다면 우선은 문학성에 관해서 염두에 두지 마시고 쓰고 싶은 글을 쓰십시오. 정말 대단한 작가가 아니라면 두 마리 토끼를 쫓다 둘다 놓쳐버릴 수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글을 써나가다 자신만의 글을 발견하게 되면 그 후에 문학성을 쫓아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또 압니까, 카프카 님이 후세에 존경을 받는 대작가가 되실지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F.카프카
    작성일
    10.09.30 19:16
    No. 9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장르문학을 사랑하는 1인으로써~
    우리나라의 장르문학도 한층 더 질이 높아지고
    독자층도 두터워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아이10
    작성일
    10.09.30 22:38
    No. 10

    문학이라고 해봣자. 자기가 재미있게 읽으면되는거 아닌가요.

    싫어하는걸 문학이라고 하면 결국은 사장됫을텐데 지금까지 남아있으면

    분명히 재미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모든사람이 글 하나 정도는 비판할정도에 실력이 되지 않는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다훈
    작성일
    10.09.30 22:54
    No. 11

    카프카님은 대작가님인데요.

    그의 변신은 냐의 기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펜톤
    작성일
    10.10.01 00:02
    No. 12

    재미있게 읽고 왔습니다.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skDNA
    작성일
    10.10.01 00:56
    No. 13

    맞아요 카프카님은 시골의사 같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로드뱀피
    작성일
    10.10.01 01:57
    No. 14

    그쪽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 써봐야 킬링 타임 이상의 의미가 없는 액션 영화 수준이라고 생각하겠죠.

    소위 문학이라는 걸 하는 사람들이 글을 쓰기 위해 바닥에 깔고가는 소양이란것들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권수 단위의 글을 쓰기 위해 소모하는 시간 역시 비할바가 안됩니다.

    그러나, 그런 정도로 취급될 수 없는 작품들이 일부 있지요.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문제는 그런 대부분 작품이 출판이나 이런쪽에서는 외면 당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고, 글을 쓰겠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킬링 타임에 불과한 주류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 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르벤
    작성일
    10.10.01 19:20
    No. 15

    국어에서 말하는 문학이라는 것은 장르문학이 아니다. 라는게 국어 선생님들의 일반적인 관점이더군요.
    하지만, 장르 문학이 문학이 아니라면, 장르 문학에 '문학'은 왜 있는걸까요?
    장르 문학도 문학입니다. 다만, 다른 일반적 문학과는 다르게 마치 노래처럼 장르별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이상, 제 의견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홍차
    작성일
    10.10.02 05:00
    No. 16

    연제가 아니라 연재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