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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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6 [탈퇴계정]
- 10.09.30 17:5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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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EllsHeav..
- 10.09.30 17:5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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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4 풍류랑.
- 10.09.30 18: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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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환상인물
- 10.09.30 18:0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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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二月
- 10.09.30 18:1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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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4 필향
- 10.09.30 18:35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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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宗師
- 10.09.30 18:38
- No. 7
제가 좋아하는 쥬랴기 공원의 작가 고 마이클 클린트의 'Timeline'에서 잠깐 발취,
"How are you feeling?"
"Feeling? I'm reeling. Fine, just fine."
"What's your name?"
"The quondam phone made me roam."
"But What's your name?"
...짧게(주로 동사..)
...짧게(주로 부사...)
...짧게(But?, When?, What?, And? 심지어 접속사로만....ㅠ.ㅠ;)
"Nothing helpful. ....길게...."
...길게(뭔말인지? 해석불가...ㅠ.ㅠ;)
...길게
...길게
다음 페이지 넘기면.....
우악 반 페이지가 한 문장!!!(뭔말인지 전혀 이해가 안됨.)
문학성 파괴의 대표적인 예제!!!!
저는 대화의 양(?) 조절만으로 사람들을 빠져 들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소수 독자를 위한 문학성?
아니면 많은 독자를 위한 작가 특유의 독특한 필체?
뭐가 맞는 것일까요? -
- Lv.14 천영객
- 10.09.30 18:53
- No. 8
재미를 쫓으면서도 문학성을 살릴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영도 님의 소설이겠지요. 그뿐 아니라 판타지계의 거장인 j.r.r. 톨킨 님의 글에도 문학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일 만큼의 재미도 있고요.
이런 예를 보았을 때 재미를 추구하느라 문학성을 쫓지 못한다는 것은 작가의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 정도의 역량을 가진 분은 실제로 세계에서도 몇 안되겠지만요.
대작가가 되고 싶으신게 아니라 그냥 글이 쓰고 싶어서 쓰신다면 우선은 문학성에 관해서 염두에 두지 마시고 쓰고 싶은 글을 쓰십시오. 정말 대단한 작가가 아니라면 두 마리 토끼를 쫓다 둘다 놓쳐버릴 수가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글을 써나가다 자신만의 글을 발견하게 되면 그 후에 문학성을 쫓아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또 압니까, 카프카 님이 후세에 존경을 받는 대작가가 되실지도요. -
- Lv.6 F.카프카
- 10.09.30 19:1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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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아이10
- 10.09.30 22:38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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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2 다훈
- 10.09.30 22:5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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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펜톤
- 10.10.01 00:02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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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AskDNA
- 10.10.01 00:56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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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3 로드뱀피
- 10.10.01 01:57
- No. 14
그쪽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 써봐야 킬링 타임 이상의 의미가 없는 액션 영화 수준이라고 생각하겠죠.
소위 문학이라는 걸 하는 사람들이 글을 쓰기 위해 바닥에 깔고가는 소양이란것들을 무시할 수 없지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권수 단위의 글을 쓰기 위해 소모하는 시간 역시 비할바가 안됩니다.
그러나, 그런 정도로 취급될 수 없는 작품들이 일부 있지요.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문제는 그런 대부분 작품이 출판이나 이런쪽에서는 외면 당하기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고, 글을 쓰겠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킬링 타임에 불과한 주류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 라고 생각합니다. -
- 아르벤
- 10.10.01 19:20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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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홍차
- 10.10.02 05:00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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