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Lv.17 나셰미루
    작성일
    10.09.24 14:32
    No. 1

    동감이라지만 단기간에 그렇게되는 것은 힘들겠다 라고
    생각하게되는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모두가 조금씩
    힘을 보태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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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4:43
    No. 2

    그 시장을 움직이는 독자의 자리에 대여점이 앉아있습니다.
    대여점을 이용하는 계층과 목적은 따로 정해져 있지요.
    결국 대여점 중심으로 시장이 돌아가는 한
    변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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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0.09.24 14:50
    No. 3

    대여점의 책을 빌려보는 것은 결국 독자입니다. 독자들이 특정 성향의 글을 잘 빌려보기 때문에 대여점에서 들여놓는 것이지요.

    저는 대종사남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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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문룡[文龍]
    작성일
    10.09.24 14:53
    No. 4

    어떤 취향을 지니고 있건 그건 독자의 마음 아닌가요?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독자가 취향까지 바꾸어야 하나요?
    물론 시장의 발전도 중요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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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5:02
    No. 5

    작가들은 대여점에 납품해 봤자 인세도 잘 받지 못하고 빠른 시간 안에 가래떡 뽑듯이 글을 짜내야 하기 때문에 작품성도 한없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대여점에서 작품성을 운운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겠지요.

    게다가 대여점을 이용하는 독자들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킬링타임.
    10대 독자 중심.
    10대 위주의 가볍게 읽히는 글이 자주 대여되어 나갑니다.
    개념작이고 진지한 작품들은 오히려 반품됩니다.
    게다가 양산형에서 뭔가 다른 작품이 나와도 외면 받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변할 수가 없겠지요.

    뭐, 그래봐야 또 독자 잘못이네 대여점 잘못이네 출판사 잘못이네
    쳇바퀴 논쟁일 뿐이겠지만 말입니다.
    그런 논쟁은 수없이 많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봐야 변하는 것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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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5:19
    No. 6

    예를 들어
    제 2의 반지의 제왕 급 초대작 판타지가
    대여점에 나왔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불티나게 빌려갈까요?
    아마도 소리소문 없이 반품될 확률이 더 커보입니다.

    대신 한 없이 가볍고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작품들이 대여되어 나가겠죠.
    작품성 높은 개념작을 작가들이 써낸다 하여도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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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24 15:29
    No. 7

    반품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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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10.09.24 15:36
    No. 8

    반지의 제왕급(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최고의 작품이라고 가정)으로 썼다면 애초에 대여점용 출판사에 가지 않았을 거 같습니다. 대여점에도 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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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0.09.24 15:37
    No. 9

    발전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쪽이라도 비중이 커지면 그쪽의 특성이 발달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지도...그 방향성을 돌리는건 참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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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3 백두검
    작성일
    10.09.24 16:40
    No. 10

    장르소설 작가님들은 한마디로 신용 불량입니다.

    1권 2권 출판하시고 별 반응 없으면 흐지부지 종결 짖는 작가님

    아니면 반응이 있으면 질질 끌어서 엄청난 양을 늘리는 작가님

    초반 책이 잘나가면 후속권이 언제 나올지 암담한 현실을 자주 보았습니다.

    이렇게 독자들을 떠나게 하는 아니면 책을 놓게 하는 작가님들이 허다한

    현실에 어떤 대책이 마련 대고 있는지 묻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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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아투즈
    작성일
    10.09.24 17:05
    No. 11

    소설이라는게 원래 상상력으로 써야되는것이지...독자의 요구에 일일히 반응하는 작가분들이 소설작가를 한다는게 이상한겁니다.
    출판사의 요구떄문일수도 있지만 인터넷 연재를 하면서 조금 인기있단 글이 출판으로 향하는것인데,그런 글들이 대다수 '양판소'라고 불리죠.
    도대체가...상상력이 넘쳐나야할 이런 곳에서 이런 화제가 올라온다니,참 이상한일이네요.
    진짜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소설이 '진짜'(정말로 소설아니면 백수인)작가분들의 밥벌이긴 하지만...
    이런 말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24 17:24
    No. 12

    저도 글을 쓰고 있는 입장이지만...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글을 쓴다는게 참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작가는 창작자의 범주에 속한다고 봅니다.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작품에 독자를 끌어들여야지, 독자의 요구에 자신의 작품이 끌려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7:26
    No. 13

    백두검님,

    작가들이 자신의 자식과도 같은 작품을
    그렇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대여점 때문입니다.

    대여점에서 인기가 없으면 바로 반품입니다.
    반품 당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책을 낼 수도 없으며
    연중 아니면 조기마감을 할 수 밖에 없지요...
    3~4권 이후 정말 좋은 내용이 있다 해도 말입니다.

    대여점에서 인기가 있다면 더 많이 팔기 위해
    엿가락 늘리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여점은 잘 써도 못 써도
    팔리는 작품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인기작은 내용을 늘려야만 더 팔리게 되어 있습니다.
    비X도 나 X향을 들 수 있겠군요...

    이러한 상황인데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없는 작가도 피해자이고
    좋은 작품을 볼 수도 없는 독자도 피해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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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7:30
    No. 14

    사실 판타지란 상상력이 넘쳐나야 할 대표적인 장르입니다.
    그리고 작가의 소신이 가장 드러나야 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작가분이 매우 노력해서 그러한 작품이 나온다 하여도....

    반품입니다.
    양판소만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살아남는다 해도
    파묻혀서 찾아보기도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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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大宗師
    작성일
    10.09.24 17:41
    No. 15

    독행도님 혹시 출판업? 작가? 대리점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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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독행도
    작성일
    10.09.24 17:46
    No. 16

    대종사님,

    그냥 백수입니다.
    ..........-_-;;;

    출판사를 차리고 싶다는 꿈만 가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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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천영객
    작성일
    10.09.24 18:35
    No. 17

    글과 댓글들을 주욱 보니 공감가는 내용도 있지만 덧붙이고 싶은 내용도 있습니다. 시장은 독자도 중요하지만 작가 또한 개척해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분들이 조금 편한 길로 가기 위해 대여점용의 글을 쓰는 것이겠지요.

    정말 열의를 가지고 있다면 발품을 팔아 서점용의 책들을 내줄 출판사를 찾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해외의 경우에도 유명한 출판작들이 처음에는 몇번이나 거절당한 사례도 있지요.

    물론, 그정도의 필력과 창조력을 가지신 분이 그리 흔하지는 않을 테고 또한 그정도의 실력을 가지신 분이 굳이 그런 험한 일을 자처하실 일도 없겠지만요.

    결국 현재 판무장르가 이렇게 된 이유는 독자뿐 아니라 작가, 출판사, 대여점, 스캔이나 하는 얼간이들을 포함해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9.24 19:00
    No. 18

    개인적으로는 이런 저런 방식의 글을 읽고있고 다른싸이트에도 몇번 특이한 방식의 글을 적어본적도 몇번 있습니다..만

    아무리 사람들이 질리고 새로운것을 원하는 독자층이 점점 생긴다고해도.. 글쎄요 아마 현재의 장르문학이 새로 탈피핼때까지는 꽤나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어차피 사람들중에는 장르문학을 디립따 파는 사람들이 많은것도아니고 그저 비슷한 형식의 시간을 때울정도로의 책만 보는사람이 다수일껍니다.
    사람들의 취향은 각각 다르다 하더라도 평균을 내보면 언제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쪽이있고 아닌쪽이 있지요.

    그것때문에 아마 양판소가 계속생기고 아직도 장르문화가 그런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닐런지..
    대여점이나 독자 출판사 작가등이 모두 바뀌려면 꽤나 긴시간과 노력이 필요할텐데...
    아직은 힘들것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아디룬
    작성일
    10.09.24 22:03
    No. 19

    주요 연령대는 몇대일까요?
    10대가 아닐까요?
    10대가 과연 철학적인, 고뇌하는, 깊이있는 소설을 원할까요?
    대리만족 소설이라고도 불리는 장르소설에서 어떤 작품을 원할까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구가 들때 가벼운, 재미있는, 작품성을 따지기보다 그저 재미를 추구하지는 않을까요?
    10대가 아니더라도 일에 치이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남는 여가시간에
    심도깊은 소설을 읽고 싶을까요?
    고된 일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그런 소설을 원하지 않을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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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동네아이
    작성일
    10.09.24 23:10
    No. 20

    독자들의 대부분 10대라고 알고 있는 작가들이
    작품성은 아니더라도 올바른 글들을 보여줄 의무는 없는건가요?
    심도있는 소설이나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어른들이 살펴보아도 욕하는 소설은
    쓰지 말하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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