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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부터 쓰고 글 중간부분을 부분 부분 쓰면서 골격 잡고 자세한 내용은 붙이면서 조정하면 되지요. 그러면 앞으로 쓸 방향을 이미 정해버렸기 때문에 도중에 멈추기가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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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까요?
이번 면접만 끝나면 한번 다시 소설 써봐야할듯...
범고래를 주인공으로 한 바다판타지였는데..
쓰기가 싫더라구요...
자료찾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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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판타지라... 3D오션이 생각나는게 왠지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한 거 같군요. 부디 건필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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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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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고 싶어도 다음주가 시험이라...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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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으로 쓰는 겁니다. 원래 글은 근성이 있어야 함.
근성이 뭐냐구요?
글이 안나갈떄가 있죠?
그래도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한글은 띄운 상태로요
쓰기 싫죠? 쓸말이 없죠? 써도 금새 맘에 안들어서 지우죠?
그래도 계속 씁니다. 3시간이건 10시간이건
한편 (자기 연재 기준으로) 이 안차면
일어서지 않습니다.
마치 공부와도 같아요.
끝내 쓰고 글을 올리고 맙니다.
그게 근성입니다.
그러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저요?
저는 그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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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근성으로 열심히, 거의 반나절에 해당하는 시간을 써서 쓰고 난 글을 투덜거리며 지우는 심정이란...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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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또 써야죠. ㅋ 물론 근성으로 쓸때는 슬럼프때를 말합니다. 보통은 그냥 앉은자리에서 한편 뚝딱 나오죠. 2~3시간 걸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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촡잉님 저같은 잉여넘은 학교 도서관에서 문피아에 바로 글을 올릴려고 3시간 투자하다가 뚜둥 새 탭이나 새 창으로 다른 연담이나 댓글들을 확인하고 있는데 어느새 사라진...분량들... 뚜둥....
Ctrl+V 하면.....
[추강+1 입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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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량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근성으로 버티다 보면 어느 순간 희열이 찾아옵니다. 해냈다는 자기만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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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작품에 애정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작품자체에 애정이 듬뿍 담을 수 있다면 잠시 슬럼프가 와 작품을 접었다가도 계속 쓰고 싶은 욕구가 밀려와 결국 다시 그 작품에 손을 대게 되더라구요.

글을 쓰실때 '이런것도 한번 써봐야지' 라는 것보다는 '난 꼭 이런 글을 쓰고 싶어' 라고 생각하시는 주제로 써보시기 바랍니다. 숙련된 작가가 아니라면 단순 흥미를 가지고 쓰기 시작한 글은 금새 그 흥미가 떨어지고 곧, 슬럼프로 이어지게 마련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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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편까지 가보질 못했지만
설정과 목표를 탄탄하게 잡으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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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이 즐기는 스토리여야 되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데 글을 쓴다는건 독자분들에 대한 모욕??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설정도 좋고, 독특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즐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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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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