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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생각하고 일어나서 생각한거 쓰면 빠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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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엔 한나절 이상인데 문피아에는 손이 빠른 분들이 대부분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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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궁금했어요. 빠르신 분들은 얼마나 쓰는지요. 그리고
주로 무엇을 하면서 쓰시나요? 노하우 있나요?
술의 힘을 빌려 쓰시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더우니까
사이다의 마법으로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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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5천 자 정도의 분량을 쓰는데 15분에서 20분 정도를 소요합니다.

대신에 하루에 한번 밖에 글쓰기 스킬을 쓰지 못합니다.

하루에 5천자 이상 쓰면 어쩐일인지 키보드에 손이 안가고 억지로 쓰려고 하면 이상한 글이 나와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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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틀릴걸요? 같은 사람이라도 때때로 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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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천자를 쓰는데 30분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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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온 종일 걸립니다.................
어느 때는 이틀도 걸리더군요..........
하지만, 그분이 오시면 하루에 이 만자를 적습니다.
그리고 조금 난해한 스토리 부분이면, 한편 적는데 일주일도 걸리더군요.
아마 제가 이상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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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정도... 뭐 미리 구상하지않고 즉흥적으로 쓰기에... ㅋ 나중에 수정하고 수정하는 시간까지 잡으면 한 4시간 걸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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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구성이 이미 짜여져 있다면은... 시간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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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삘받으면 30분 내로... 있는거 없는거 쥐어짜서 만들어 내면 1시간정도 걸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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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받으면 10분에 후루룩 써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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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략 하루정도 스토리를 생각하고,
회사에서 끄적끄적....
그것도 반나절 이상은 걸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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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트북은 자는 시간 외에는 켜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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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000자당 한 시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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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때마다 항상 달라집니다... 평균 20분~1시간? 정도라고 봐야 하겠네요.
내용과 설정같은건 미리 정해놓고 쓴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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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메.. 기존에 있는 부분 다시 약간씩 수정해서 쓰는데도 불구하고,
1000자당 1시간 이상 걸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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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르십니다! 저는 한 편 쓰는데 거의 하루 꼬박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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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모아뒀다가 올리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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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글자 수에는 신경 안 쓰고, 대신 용지(워드프로세서)를 단행본 규격에 맞추어 둡네다. 이미 15년이나 된 습관인데 책의 크기를 재서 용지를 설정하고, 쪽 당 줄 수와 줄 당 평균 글자 수를 세어 그렇게 되도록 여백을 맞추었디요. 15년 전에는 보통 소설책 줄 수가 27줄이었는데 이후 조금씩 줄었디요.

제가 처음으로 '속도'에 관심을 가진 것은 90년대 후반의 일인데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자다가 일어나서" 꼴이 되었습네다. 밤에 텔레비전 외화를 보다가 단편소설을 발상하고 잠자리에 누워서 구성하다 벌떡 일어나 쓰기 시작했는데 완성하니 50쪽쯤 되었습네다. 발상에서 완성까지는 8시간 걸렸디요.
1쪽을 꽉 채우면 약 600자라 치고, 넉넉히 감하여 450자라 해도 2만 자는 넘는구만요.

이후 워낙 숙달이 되다 보니 근년에는 뇌가 최대로 가속될 경우 하루에 100쪽씩 3일 연속 써 본 적도 있습네다. 아무래도 훈련이 가장 중요할 겁네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의욕인데, 의욕을 위해서는 역시 다른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 함께 뛰는 것이 가장 좋겠디요. 단편 옴니버스 같은 것 말입네다.
저는 그런 훈련으로 몇 년에 걸쳐 매주 단편을 1편씩 써서 더욱 숙달되었을 겁네다. (개인적으로 쓰는 소설을 제하고 팀을 이룬 옴니버스만 매주 1편씩 쓴 겁네다.)
글을 빨리 쓰는 것은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손이 빨라서'가 아니라 다른 분 말씀처럼 '그 분이 내려와서' 그런 기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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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시네요 저도 3천자 쓰는데 1시간 반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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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글쓰면서 생각해나갔는데 7000자짜리 소설하나 쓰는데 30분도 안 걸리던데..ㅜㅜ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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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3-4시간 걸려요.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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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당. 4000천자 계산해서 평균. 2시간? 하지만 의욕이. 더 중요하죠 슬럼프 라도빠지면 한달에 한줄도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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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7000자를 30분 또는 5000자를 20분만에 쓴다면 얼마나 빨리 써야지 되나 하고 계산해 봤는데: 7000/30 = 233, 5000/20 = 250 즉, 분당 240정도 쓴다고 치면 분당 600 (240*2.5 받침있는건 3타니깐)타 정도나 쉴새없이 써야 하는데 정말 작가는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군요 (나는 200타나 될까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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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자 2시간 (..)
실컷 쓰고 나면 2000자도 못쓰고 그럴때가 있습디다...
왜 난 내용이 즈질인데도 느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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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들 잘쓰지? 저는 3000자 정도 쓰면 3~40분은 소요 되거든요...
아주 글쓰기가 잘될떼는 15분정도...
잠을 12시간 정도 자서 찬물로 샤워한뒤 글을 쓰면 잘써지더군요...
아니 꼭 그렇게 해야만 잘써지는 것은 아니고요...
저만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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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들 빨라 ㅠㅠ
저는 2시간 30분~3시간 30분 정도...
4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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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000자 쓰면 평균 4-50분은 걸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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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짓 안하면 금방 쓰지 않을까요 ...
오로지 글에만 집중한다는 전제 하에.

그놈의 인터넷이 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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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천자를 기준으로 30~60분 걸리죠.
그리고 이건 저를 기준으로 하는 겁니다. 타고나신 분들도 있지만, 느긋하게 하시는 분들도 있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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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30분이고
오래걸리면 한달? 그쯤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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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성인식 타자 프로그램을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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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은 이미 써놓으신 분들이실테고 삼사천자 쓸려면 저는 대략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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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러워서 못쓰겠네..ㅡ.ㅜ 20분 10분만에 4천자를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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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공감. 한편쓰는데 하루 왠종일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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