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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죽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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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하면서 글을 읽다가 묵호님 댓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무서우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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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젠장 꿈이였어...
마무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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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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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를 10화로 줄이실꺼면, 등장인물중에 두명 정도를 없애 버리시는게 좋을꺼 같군요. 갑자기 어디로 가야 한다던지.. 무엇을 해야 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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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님이 등장해서 '내가 처리해주마' 라는 전개도..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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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장편소설만큼 길게 느껴지겠습니까 어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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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낄...처녀작 300화 분량 잡고 썼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170화에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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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마무리를 지으려면 죽이거나

으앜 내가 죽다니!!
.
.
.
아시발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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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묵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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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프롤로그로, 새로운 세계관으로, 새로운 캐릭터들로 채워진 소설 하나를 구성합니다.
대신 주인공 자리는 비워둡니다.
그리고는 쥔공을 우연을 가장해 그쪽 세계로 보내버리면 됩니다.
그럼 한편의 이계진입물이 탄생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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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땡기네요. 주인공을.......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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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진심으로?
그저 싱거운 농담일 뿐이니 잊어주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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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색다른 소설을 써보겠다며 일화에 주인공을 죽여서 끝내본적이 있습니다. 묵호님 댓글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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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말씀하시는 묵호님의 댓글에서 정신나간 듯이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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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장 빨리 끝내는 정답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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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ㅇ르 구상하실 때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어떻게 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만족시켜 줌으로써 글을 끝낼 수 있다고 봅니다.
예) 용사는 마왕을 물리치고 세계의 평화를 지켰다.
주인공은 복수를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복수의 허무함을 깨달아 복수를 포기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주인공이 세계정복을 한다.(나라의 왕또는 황제가된다.)
주인공이 무의 궁극에 오른다.(판타지에서라면 대마법사정도)
주인공의 하렘이 완성된다.(개인적으로 하렘물은 싫어함)
어렸을때 잃어버린 가족을찾고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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