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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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6 파랑구름
- 10.07.20 22:1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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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4 거라는
- 10.07.20 22:21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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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유토리
- 10.07.20 23: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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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피곤한赤火
- 10.07.21 00:3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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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샛별초롱
- 10.07.21 10:53
- No. 5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부타Buta 신은 인자하시며 자비로우시다."
그 말에 볼살이 통통한 소년은 승려를 바라보았다.
"신은 정말 다 용서하시나요?"
"그렇다. 어떤 죄지은 자라도 회개한다면 용서하시지."
머리를 빡빡깎고 계인을 박아넣은 승려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우와~ 그렇다면... 악마나 요마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겠군요!!"
"쿨럭!!"
승려는 자신도 모르게 큰 기침을 내뱉었다.
"흠흠... 일단 악마라는 것 자체가 어둠에서 탄생한 존재인데
어찌 계도가 가능하리요. 요마가 회개한다는 것 자체가 그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타Buta 신은 뭐든지 가능하다매요!!"
아놔!! 그걸 내가 어찌 알아!!
승려는 분노로 이글거리는 마음을 식히며 말했다.
"니가 해보던지.."
그 말에 소년의 눈은 몽롱하게 풀렸다.
"아...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태어난 것이었구나."
승려는 자신이 무심코 던진말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소년의
모습에 자신이 무언가 잘못말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
"고마워요 승려님~ 역시 부타Buta 신이야 말로 최고의 신이세요!!"
손을 흔들며 뛰어가는 소년의 모습에 승려는 얼떨결에 손을
흔들어 주었다.
"설마..."
자그마한 중얼거림과 함께 몸을 돌린 승려는 짐작도 하지 못하리라.
이는 금강金剛의 성자의 탄생이었음을...
"그만 날 포기해!! 나의 근원은 흡혈이란 말이야!!"
- 블러디 퀸의 울부짖음 -
"너에게 내 피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주마!! 더 이상 죄를 짓지 마라!!"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왜 그러는가? 오른쪽 뺨을 맞았으면 왼쪽뺨을 대는 것이
너희의 교리이지 않은가?"
- 빈정거리는 식인요마 락샤사 -
"아니!! 우리 교리는 오른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을 한번 더 대주는
거야. 맞은 쪽을 한 번 더 맞으면 고통이 2배거든!!"
- 금강의 성자 비사문 -
무한한 금강의 육체를 가진 비사문이 요마를 굴복시키고 신에게
귀의하게 만든다!! 불굴의 의지, 꺾이지 않는 육체로 그들을 감동
시키는 감동 스토리 <금강의 육체를 가진 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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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 소설이 진짜 잇으리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제가 그냥 끄적거린 거임.. -
- Lv.46 [탈퇴계정]
- 10.07.21 21:0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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