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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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세혼
- 10.07.08 18:45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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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조아무개
- 10.07.08 18:4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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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등오
- 10.07.08 19:0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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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불량사용자
- 10.07.08 23:1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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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3 스위스용병
- 10.07.08 23:19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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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만담꾼
- 10.07.08 23:31
- No. 6
좋은 작품이긴 한데 화공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보고 있는 저조차도) 감히 추천드리기 힘든 글이죠. 취향을 탄다고 할까요?
하지만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게 꼭 강한 주인공(육체적이건 정신적이건)일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애당초 카타르시스의 의미가
"요컨대 비극이 그리는 주인공의 비참한 운명에 의해서 관중의 마음에 ‘두려움’과 ‘연민’의 감정이 격렬하게 유발되고, 그 과정에서 이들 인간적 정념이 어떠한 형태론가 순화된다고 하는 일종의 정신적 승화작용(昇華作用)으로 해석할 수 있다." (네이버 백과 사전 발췌)
라면 오히려 이런 작품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게 맞을지도 모르죠.
뭐 흥행에 대해서는 카이첼님도 반쯤 포기한 듯한 눈치시지만, 요즘 난무하는 "강한 주인공"에 식상하신 분들이라던지, 일본만화 '메종일각'이나 '미유키'의 주인공들 처럼 "좀 답답한 주인공"에도 애정을 가지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동행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소위 찌질한 주인공을 극도로 싫어하는 저조차 짜증을 약간 느끼면서도 계속 붙어 있는 걸 보면 카이첼님의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는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일단 이 짜증만 어떻게 극복하신다면 재미는 확실히 느끼실 겁니다.) -
- Lv.3 華麟㉦
- 10.07.09 00:33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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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조아무개
- 10.07.09 02:0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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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그
- 10.07.09 04:03
- No. 9
어허! 다들 모르시나 본데. 카이첼님의 필력은 대단한겁니다.
언젠가 폭팔할 주인공의 복수 및 성공을 기다리게 하는 긴장감 및 불안함등을 잘 조절하시는 분입니다.
분명 독자분들 대부분이
'아... 조금만 더 읽으면... 조금만 더 읽으면! 주인공의 성공을 볼수 있어!'
하는 마음이 크거든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보고 있지요.
물론 중간중간 나오는 삶의 고찰 같은 인간의 내면 또는 정신을 다룬 글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라... 보면서 배우는게 많죠... 또 그래서 읽어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
- Lv.52 滅魂
- 10.07.09 12:5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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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쉐도우워커
- 10.07.09 17:3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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