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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넷북을 이용합니다. 데스크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넷북 화면을 들여다보고 글을 쓰는 게 더 집중이 잘 되더군요. 더불어 사양이 낮으니 게임과 같은 딴 짓을 안 할 수 있고요.
군대에 있을 시절에는 종이 위에 쓰고 간간이 워드로 타이핑을 했었는 데, 이 또한 좋은 방법이었던 듯 합니다. 종이에 펜으로 쓰는 건 타이핑 하는 것과는 완전히 느낌이 달라서 다른 의미에서 집중이 잘 되더군요. 다만. 단점이라면 필기 속도가 생각의 속도를 못 따라가서 앞 부분을 쓰는 도중 뒷 부분을 잊어먹는 일이 더러 있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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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부분을 쓰는 도중 뒷 부분을 잊어먹는 일이 더러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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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이 가는 이야기네요.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그것은 필기로 할때나 노트북으로 할때나 늘 있는 현상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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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넷북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작가는 아니지만... 뭐 혼자 끄적거리는 소설들... 아무래도 학생인데다가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것을 어머니가 엄청 싫어하시고 집에서는 숙제다 뭐다 해서 시간이 거의 없지요... 결국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폰으로 열심히 쓰고는 이메일로 컬러메일 보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한번에 몰아서 수정하고... 솔직히 인간이 할 짓이 아닙니다 이거 ㅠ 손가락 무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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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소설을 쓰다니...... 초인적인 인내심이 아니면..... 허허;; 낙린아월님 대단하심(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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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끄럽지만.. [새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즉석으로 적어 올립니다..............;;; 한 편당 [초안] 즉석 [수정] - [등록] 의 순서..^^;;; 그래서 [오타]나, [비문]들이 많이 눈에 띄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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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필님, 그렇게 하면 나중에 출간하실때 힘드실텐데.... 수정할대 말예요.
한글 부호로 다 바꾸려면 책 한 권 쓰는 것과 같은 작업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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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다지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저같은 경우는 주요 소재라던가 이야기의 진행에 필요한 간략한 내용을 정해놓거나 특정 편을 쓰기 전에 그에 맞는 시라던가 짧은 글들을 정해놓고 그것을 매번 생각하면서 쓰는 편이네요.
아니면 그냥 소재가 될가능성이 있는 즉흥적인 글을 참고한다던가요.ㅋㅋ 그렇게 해놓으면 옮겨쓴다던가 바로 쓸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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