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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회수에 민감한 편이라지요. 하지만 조회수를 위해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제가 쓰고 싶은 걸 쓰자는 주의입니다. 유행이 꼭 자기 취향에 맞으리란 보장도 없고, 그럼 글에 들어가는 애정의 양도 적어지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제 아가들에게 갖고 있는 프라이드가 워낙 강해서 못 할 것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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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쓰이는데

신경 쓴다고 해서 어떻게 될 문제도 아니라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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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을 쓰면 내려가고 신경 안 쓰고 글에만 집중하니까 오히려 선작과 조회수가 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전 글만 열심히 씁니다.
좀 더 완벽하게, 좀 더 개연성있게,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감동적이게,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고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채우고... 그래도 여전히 모자란 필력이지만 뭐 계속 쓰다보면 늘거라 생각하며 전 그냥 글만 씁니다. 선작과 조회수가 오르고 댓글이 달리면 기쁘긴 하지만... 선작과 조회수에 연연하면 오히려 글의 질이 떨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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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 싶네요.
한동안은 조회수, 선작수에 꽤나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늘면 좋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말이죠.
중요한건 역시 저 자신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출판이 목적이 아니라면 사실 자신의 즐거움으로 글을 쓰고 올리는 것 아니겠습니다.
재미있게 쓰세요. 그럼 언젠가 따라올겁니다.
그나저나 내껀 언제쯤 따라오려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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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팬픽을 읽지는 않지만 행간의 입소문에 따르면 좋은 팬픽도 더러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장르에 대한 편견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듯 합니다.

글은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니크 님께서 소시팬픽을 쓰고 싶어 하시는 마음이, 소시에 대한 관심에 대해서 나왔다면 팬픽을 쓴다해서 과연 문제가 될까요?
(물론 인기과 흥행만을 위해서 쓴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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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헌터x헌터 팬픽이라면 하나 읽고 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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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대한 편견이라기보단 그걸 많이 읽으니까 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시팬픽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소시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인기를 위해 쓰겠다고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글 말미에 타락한 것 같다고 적어둔 겁니다. ㅠㅠ 왜 이럴까 요즘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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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크님/ 중심 소재(여기서는 소시)에 관한 개인적인 관심이나 그 이상의 것 없이 단순히 인기를 끌려고 하는 마음만으로 쓴 소설이 일시적으로 소시에 관심이 있는 독자분들을 끌어들일수 있을 진 몰라도, 장기적으로 그들의 마음을 휘여잡고 성공할 거라고는 말하기 힘들 듯 합니다 ^^

부족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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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쓰는 글에 무언가 담고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전념하면 다른 것에 신경쓸 틈이 없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런 생각으로 하고 있구요.
다른 것보다 자신이 정해놓은 무언가를 담기위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서 다른것에선 그냥 무시하게 될수도 있다거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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