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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인, 중요하죠.

제가 쓰는 소설에 히로인이 없다고 생각하면...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제가 연재하는 모든 소설은 남/녀 더블 주인공이기 때문에
남주인공과 대등하게 마주할 수 있는, 강한 타입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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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전 아예, 여주인공이 없군요. 마음에 안 드는 애인을 붙여 줄 바에야. 차라리 털털한 여자친구(우정)를 붙여주자는 주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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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chon님/ 싱촌님은 히로인이 없으면 글 자체가.... 으힉 사라져 버릴지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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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히로인만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생각이라는걸 하고 살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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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히로인 이라기보다 캐릭터가 매력적이면 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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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잨...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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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소설에 나와서 마음에 드는 여자친구라면...주인공에게 방해 안 되는 사람? 납치니, 복수니, 이리저리 엮여서 주인공이 앞길 방해하면 신경질 나지요.
그리고 성격 좋고 평범한 사람? 절세 미인이 아무리 로망이라도 얼굴 뜯어먹고 살지는 못한다는.
정말 책장 넘기기 힘든 건 아무래도 삼처사첩이겠죠. 그렇게 거느리고 마냥 잘 나가는 남자나(분명히 문제 생긴다고요. 돌아가면서 한 명씩만 문제 일으켜도 어휴.) 그래도 좋다는 여자나(질투도 없답니까? 그리고 다들 한 미모에 한 세력 할 텐데 그 자존심은? 조용하면 이상하죠.) 둘 다 공감 안 됩니다. 물론 취향 차가 있겠지만요.
(윽...5분 괴담? 마의 5분? 요정강림? 아무튼 걸려버렸네요. 버벅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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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써 글을 보고서 모니터를 부수고 싶거나 책을 찢어버리고 싶은 히로인만 아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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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한 히로인이 좋아요. 연약해서 항상 숨기만 하고 도움 받기만 하는, 그런 일본 특유의 히로인들은.....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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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 있는 히로인도 좋고, 청순가련한 히로인도 좋은데 자존감이 없는 히로인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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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추의 네라는 독특하고 매력적이긴 한데 왜인지 초반에는 굉장히 거슬렸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강한 히로인이 좋아요 로맨스라면 남주 너는 떠나라 나는 내길 갈란다 하는 그런 여인네들 아주 적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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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면은 히로인을 단순히 주인공의 애인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실제로 그정도 그치는 캐릭터들도 많기도 하니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거지만요. 쉰소리는 치우고 저는 막강한 존재감을 풍기는 히로인을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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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데레 반장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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