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8

  • 작성자
    Lv.4 망한남자
    작성일
    10.05.14 21:35
    No. 1

    읽다보면 거슬리는 어슬픈 문장이 많죠.

    억지로 바꾸기보다는 차라리 "인간은 단수가 아니다." 이런 명문을 쳐버리는게 훨 멋지죠.

    저런 명문을 잘 구사하냐 마느냐가 또 재능의 차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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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신영철
    작성일
    10.05.14 21:44
    No. 2

    시대에 걸맞는 글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는 물론 적절한 표현은 글을 쓰는 작가분의 문체를 더욱더 돋보이게 하는게 맞겠지요.
    그러나 무협을 쓰는 글에서 커피잔을 떨어 터렸다는 것은 너무 뜬금없는 글이돼 문맥이 맞지 않겠지요.
    판타지 또한 그러하다 생각합니다.
    사자성어는 사용을 할수는 있겠으나 그만한 노력이 동반되지 않은 작가라 생각을 합니다.
    판타지의 시대 배경상 사자성어나 고사성어는 동양적 해석의 글이되 중세 유럽이나 다른 시대 배경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거로 생각합니다.
    다만 판타지는 그 글을 씀에 있어 자유로움이 무협의 정형화나 과거의 일+ 창작을 가미하는 부분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장르이지만, 막무가네의 글은 독자의 퀄리티도 작가의 퀄리티도 그 글을 쓰는 작가분의 무책임함이 자라나는 새싹에게는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주제 넘게 너무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제 생각을 적은 것이니 너무 언잖아 하지 마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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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아이젠thtm
    작성일
    10.05.14 22:16
    No. 3

    판타지에서 한자는.... 별로 못 느끼겠던데. 그래도 사자성어가 남발하면 좀 그렇겠죠. 퓨전이 아닌 이상에야.
    하지만 어떻든 간에 결국 작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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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15 00:37
    No. 4

    사자성어나 속담이 왜 거슬리는지 모르겠네요. 배경이 이곳과 다르더라도 어쨌든 읽는 사람은 한국인이니 적절한 사용은 오히려 이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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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10.05.15 00:43
    No. 5

    작가님이 영어를 적극 활용하는 글이라면 한자를 넣으면 다소 어색할테고, 그게 아니라면 한자도 어울리겠죠. 아무리 외국 배경이라지만 한글로 집필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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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0.05.15 01:23
    No. 6

    고사성어는 역사를 알아야 사용할수 있는 건데, 판타지 인물이 같은 역사를 지녔을 리도 없음에도 사용한다는 건 무리죠. 지피지기라던지 새옹지마라던지.. 대화에서 사용할때 무지 거슬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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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5.15 01:39
    No. 7

    아예 안쓰는 것도 좋지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자성어가 거슬린다면 속담 위주로 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어설프게 판타지식으로 몇몇 단어만 바꾸어서 쓰는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읽는 이를 기준으로 해서 속담 등의 의미를 내포할만한 배경이란게 있는 건데 몇몇 단어를 바꾸면 전혀 다른 뜻이 되어버리는데 옳지 않다고 봅니다. 독자로써 그 정도는 용인해야한다고 봅니다.
    그게 거슬리고 영 아니라면 영어 원문에 영어 속담이 들어간 글을 읽어야겠죠. 영어를 잘한다고 해도 한국문화에 길들여 진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이해할지는 이또한 미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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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세우중
    작성일
    10.05.15 01:45
    No. 8

    어떤 퓨전물에서 "옥쇄"이라고 주인공이 말하자 기사단장이 바로 이해하는순간 몰입도가 확~~떨어지더군요. 이말을 이른바 해당언어로 했다손 쳐도 그 속뜻을 어떻게 알까요? 어찌보면 조그마한 실수지만...암튼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였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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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5.15 01:53
    No. 9

    세우중님의 생각은 알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왜 거슬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옥쇄란 말 정도로 그런다면 조금 심각하다고 생각됩니다.
    옥쇄는 안되고 기사는 된다? 해당하는 말이 없어서 기사로 번역하지만 한국말에 knight에 완전히 부합되는 말이 있을까요? 단어 자체로 보았을 때 기사와 knight는 전혀 다른 대상일텐데요. 그저 독자가 적응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라고 하면 오히려 서양의 그것을 생각하지 동양의 군인의 그 것으로 여기지는 않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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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1 세우중
    작성일
    10.05.15 02:38
    No. 10

    무슨 말씀이시지...? "기사"란 말에 어떤 유래가 있나요? 특정인 혹은 계급을 지칭하는 보통명사 입니다. 물론 우리니라에는 없었던 존재이니 당연히 한국말에 완전히 부합 되는말이 있을수 없죠. 그래서 퓨전물이라고 애기 했잖습니까. 주인공은 "기사"란 개념을 이해한 현대인이구요. 그에 반해서 "옥쇄"는 유래가 있는 말입니다. 단순히 해석하면 "옥을 깨다" 혹은 "깨진 옥"이라고 해석을 해야하는데 이걸 처음 듣는 사람이 "아, 명예롭게 같이 죽자" 라고 해석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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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히미정
    작성일
    10.05.15 06:01
    No. 11

    판타지소설속에서 한국어로말하나?
    옥쇄 라고 말하면
    그 뜻을 가진 판타지속 언어라고 생각하면되지
    힘들게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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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헤제키아
    작성일
    10.05.15 09:00
    No. 12

    무협이란 것이 없어도 저런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을까요? 지나치게 우리말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는 적절한 사용은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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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0.05.15 10:22
    No. 13
  • 작성자
    Lv.51 세우중
    작성일
    10.05.15 15:53
    No. 14

    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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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月下獨酌
    작성일
    10.05.15 16:38
    No. 15

    무협읽다 "커텐(커튼의 잘못된 표기)을 치라"는 대사가 나오고
    판타지 읽다가 "인생사 세옹지마"가 나오면 확 깨지않나요?
    상관없다고 하시는분들 집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그냥 확 깨더군요. 집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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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이섭이애비
    작성일
    10.05.15 22:33
    No. 16

    이건 그냥 개인차죠. 왈가왈부하는게 좀 이상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는 것도 없고요.
    "이게 정답이다!"
    라고 외치실 분은 그냥 버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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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15 23:34
    No. 17

    새옹지마에는 그에 따른 유래가 있습니다만 이미 그것 자체로 하나의 어휘 처럼 되어버렸죠. 관용적인 표현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판타지 소설에 쓰인다고 해서 몰입이 깨질 수가 있습니까?
    차라리 샌슨이라는 기사가 여관에 앉아 깍두기와 함께 맥주를 마셨다 라는 곳에서 깍두기란 어휘에 몰입도가 떨어졌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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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요웃
    작성일
    10.05.15 23:58
    No. 18

    지문으로 나오면 세이프.
    대사로 나오면 아웃.

    번외로, 어설프게 급조하느니 그냥 쓰는게 나은 경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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