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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것참 아리송한 질문이군요.

과거의 그것을 기리는 오마쥬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

뭐, 우선적으로 '상업'이 아니어야 한다는 전재조건이 따라붙습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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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미드 히어로즈에서 올드보이 장도리 액션을 오마주한 적이 있었죠. 그걸 보니 상업이어도 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만...
그냥 간단한 장면. 그 장면의 배경이나 설정, 인물관계 등까지 같으면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최소한으로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게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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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무협물 이다 보니 배경은 같을 것이고, 상황을 오마쥬 하니 설정도 비슷할것 같고, 인물들의 관계도 비슷한데...;헐...큰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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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밑으로 굴러내려가는 유모차씬도 유명한 오마쥬의 하나라 들었습니다. 용어 자체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한씬, 한씬 따오는 것은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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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쥬라 해도 그 책 그 장면을 펴놓고 베끼면서 따라 쓰시는 것도 표절입니다. 올드보이의 장도리씬 몇몇영화에서 따라했었는데 최신작 repo man에서는 장도리씬의 롱테이크 싸움씬을 따라하고는 마지막 마무리를 때릴때 동료가 장도리를 던져주자 그걸로 해치우더군요. 이정도면 괜찮은 오마쥬이자 기억할 만 하죠. 즉 자신이 해석한 자신만의 느낌대로 인용하시면 오마쥬가 됩니다. 변태가 유모차에 들어가서는 아기흉내를 내자 주인공이 계단밑으로 밀어보낸다면... 오마쥬라 할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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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쥬는 한 작품당 하나이상을 삽입하시면 개그물이 되거나 호러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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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쥬와 표절의 차이는 종이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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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네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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