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6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17 02:49
    No. 1

    중화사상이 뭔지 정확히 정의할 수는 없지만 현재 발행되는 한국무협에서도 그런 색채는 분명 드러납니다.
    이미 중원-변방으로 가르는 것 부터가 그런것 아닌가요?
    중국 땅을 가운데로 놓고 서장, 천축, 운남 당은 새외라 하며 중원을 침공하는 악의 무리로 묘사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전쟁이 주로 등장하는 무협도 그렇습니다. 북방 이민족과 싸우는 소설이 많죠. 마치 도적을 쫓아내는 듯한 묘사와 함께요.
    이런 것도 중화사상이 아니라고 한다면..
    전 중화사상이 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2:53
    No. 2

    허. 그럼 한국적인 무협은 어떤것인지 알려주시겠습니까?

    한국적인걸로 하면 고구려 시대때 무예를 정통한 주인공이 세외엔 당나라로 부터 침략을 막기 위해서 고군 분투 하는게 한국적인건가요?

    또한 몽골과 같은 북방 이민족도 번번히 쳐들오 오는데 그글도 악의 무리라고 할 수 있겠죠.

    이라면 한국사상이 되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2:55
    No. 3

    참고로 말하는데 왜 단순히 주인공과 그 배경을 초점 맞춰서 서술하는 시점가지고 그걸 비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번역이나 역사 소설 같으면 작가시점으로 나레이션 형식으로 서술 가능하겠는데, 무협이라는 형식에서 그런게 있던가요?

    아니 없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무협이 아니라 그냥 대체역사 소설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말하는 건데 여러분들이 원하는건 무협인지 대체역사 소설인지 그걸을 명확히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17 03:05
    No. 4

    대체역사소설과 무협은 다르죠.
    무협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왜란종결자는 대체역사소설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출판되는 무협의 형식에 좀 더 가깝죠.
    충분히 한국적인 무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왜 중국 배경 무협을 비판하는 사람이 나올까요?
    다른 분은 모르겠는데 저는 이렇습니다.
    현재 무협은, 중국이 배경인데 인물의 성향은 현대 한국인입니다.
    그런데 또 중국이 중심인 듯한 설정이 짜여져있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닙니다. 꼭 중국무협의 아류처럼 보이죠.
    이게 싫은 겁니다.
    중국도 아니고 한국도 아니고. 그러면서 왜 중국이라는 배경에 얽매여야합니까?
    단순히 무협에 중화사상이 묻어나온다는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11
    No. 5

    허. 제가 너무 어렵게 예시했나요.

    그럼 아예 배경 바꿔서 할까요?

    판타지 대륙에 파이어 왕국이 있는데 거기서 히어로 라는 주인공이 검술을 익혀서 번번히 쳐들어 오는 아이스나, 북방 워터같은 이민족들이 번번이 침략하는게 그들 역시 악의 무리라고 할 수 있죠.

    이러면 파이어사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제 말을 제대로 이해 못하시는거 같은데, 배경이 어떤든 주인공 시점에선 "자기가 가치있게 여기는 것" 외엔 전부다 "악"입니다.

    단순히 중화사상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평범하게 보세요 ^^

    그리고 왜란종결자는 "이순신"같이 역사적인 인물과 또한 "역사"적인 시점과 흐름으로 전개하기에 순수하게 "무협"은 아니며 또한 대체역사소설이라는 "장르"도 포함됩니다.

    왜 김용의 영웅문 3부작도 역시 순수하게 "무협"으로 보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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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풍뎅이왕
    작성일
    10.04.17 03:13
    No. 6

    '무지함 보다 더한 무지'라는 건 참 서투른 문장이네요. 좀 그럴 듯하게 좀 쓰시지.
    무협을 중화사상과 관련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한국인이 쓰고 한국인 독자들이 읽으니 불가피하게 염증을 느끼는 것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13
    No. 7

    아 그리고 중국무협의 아류로 느끼는건 어쩔수 없죠. 왜냐면 무협자체가 중국으로 부터 시작된거잖아요.

    또한 현재 나오는 판타지 역시 전부 "서양 판타지"의 아류작이 아니던가요 ^^?

    퓨전판타지야 이미 서양에선 게임으로도 "울티마"라는게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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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15
    No. 8

    서투른 문장이라고 지적하시는데, 제대로 해석해드리자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더 모르는거처럼 보인다 라고 적은 겁니다.

    그렇게 한국적인 독자가 염증을 느끼고 탈피하고 싶으면 그냥 장르 새로 창작하게요.

    왜 판타지는 게임판타지라고 잘만 나왔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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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16
    No. 9

    오타 창작하게요=>창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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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17 03:19
    No. 10

    그게 왜 편견입니까? 가상의 공간과는 다르게 실재하는 배경인데요.
    그리고 배경이라는 요소 자체가 소설에 있어 얼마나 큰 비중인지 모르십니까?
    인물은 그 배경에, 또 그 배경이 갖는 사상과 갈등, 순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소설 내에서 갖는 가치가 얼마나 큰데요.
    그런데 이 배경을 뚝 띠어놓고 그냥 무협적 재미만을 만족하라고요?
    뭐 그럼 또 무협이 재미만 있으면 된다는 의견도 생기겠군요.
    전 그렇게 장르소설의 가치를 하락시키듯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풍뎅이왕
    작성일
    10.04.17 03:20
    No. 11

    해석이 필요하니 서투른 문장이죠. 모르는데 더 모른다는 건 비유상 어색하고 와닿지도 않고.
    그런데 이 새벽에 왜 그리 예민하신지?
    밑에 글들에선 맹목적인 비난 글은 전혀 없던데 왜 혼자 논조를 이끌고 혼자 씨름하고 계신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22
    No. 12

    천사명박님이야말로 왜 꼬투리 잡으세요 ^^?

    저는 무지함보다 더한 무지라고 적은건데 그것이 꼬투리 잡아야 하는건가요?

    좀 그럴 듯하게 좀 쓰시지. <== 라는 것 부터 저와 입씨름 하고싶다는 말로 보이는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25
    No. 13

    부정님 그런식으로 말하면 판관 포청천이나 "삼국지" 같은 소설은 재미없게 보셨는지요?

    따지면 부정님이 정의하시는 "진정한" 중화사상의 소설들인데^^?

    그냥 중국인이 써서 중화사상이라는게 용납되니깐 그런겁니까?

    한국인이 부정님의 말로 하는 그 "중화사상"으로 글을 적으면 안되는 겁니까?

    단순히 나라가 다르다고 해서 글을 적는것도 그렇게 제한적이라는것도 처음 아는 사실이네요.


    단순히 문화적 감정으로 다소 차이 있어서 그에 대한 색체나 형식이 조금 다를수 있고,

    거기다 한국은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곤해서 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차이 없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으니깐 중국의 색체와 차이 않나는 것이지.

    그것이 진정으로 문제되는 것인지 몰랐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26
    No. 14

    오타 않나는 => 안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17 03:28
    No. 15

    포청천과 삼국지가 왜 한국인이 쓰는 무협과 비교되는지 모르겠군요. 비교대상이 안 되지 않습니까? 비교를 하려면 기준이 같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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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4.17 03:31
    No. 16

    중국인이 쓴 글에 중화사상이 담겨 있는 것이 왜 문제가 됩니까? 독자들은 충분히 비판적 사고를 갖고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쟁점이 되는 것은 중국인이 쓴 글이 아니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03:35
    No. 17

    네, 비교하는 기준을 모르시는걸 보면 여기서 저와 생각이 다르다는건 알겠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형식"과 "테마", "과정"을 중시하고, 부정님은 "배경"이랑 "설정"을 중요시 하는거군요. 거기다 더해서 "내외국인"

    알겠습니다.

    어차피 서로 말하는게 평행선이니 논점은 여기까지 그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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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백초검극
    작성일
    10.04.17 05:41
    No. 18

    솔직히 요즘 애들 한테야 이순신 보다는 오다 노부나가나 다케다 신겐 같은 쩍바리들이 친근한게 사실. 결국 무협소설 읽으면서 중화사상에 물들지 말자는 건데...흠;; 생각해 볼수도 있는 문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풍뎅이왕
    작성일
    10.04.17 07:30
    No. 19

    아무리 요즘 애들이라도 그건 좀 허무맹랑한 말씀이네요. 만화 주인공이 아닌 이상 노부나가니 다케다니 같은 인물은 친근은 커녕 이름조차 모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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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4.17 07:44
    No. 20

    중화주의라는 관점이 어떻게 편견이 됩니까? 등장하는 것 자체가 지역적으로 중국이라는 실제공간을 기준으로 소림이니 명이니 동이니 서융이니 하며 북방이민족을 잡았느니 어쩌느니.. 결국 이 모든게 중국의 특히 무협 배경이 되는 명나라를 천하중심으로 보고 그 외를 오랑캐 이민족으로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상-중화주의 아닙니까?

    무협은 무협 자체로 봐야한다구 말씀하셨는데요. 순수하게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의 재미로 과연 볼 수 있을까요? 결국 소설이라는 장르에서 차용되는 장소는 관념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조금 다른 경우지만 산불공익광고를 보면 보통 등산객의 실화가 보통 이유로 나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담배불로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구나'라고 무의식중에 생각들을 합니다만 실제로 담뱃불에 의한 실화보다는 자연발화가 훨씬 경우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중국이라는 배경을 이용하면서 소설을 진행하는데 어떻게 그런 관념이 무의식중에 남지 않을까요? 오히려 그런 공간적인 배경을 무시하고 그 안의 재미만 찾으라는 말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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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4.17 07:47
    No. 21

    그리고 그냥 '탈피하고 싶으면 그냥 장르 새로 창작하게요. 왜 판타지는 게임판타지라고 잘만 나왔잖아요 ^^'라는 말씀 솔직히 불쾌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똑같은 관점에서 말씀드릴까요? 제가 작성한 무협이라는 장르내에서 제기되는 중화주의라는 문제점에서 대한 제 글 그냥 보기싫으시면 무시하시고 무협소설 읽으시면 됩니다. 남의 글에 대해서는 댓글까지 일일히 다시고 이렇게 제목까지 언급하시면서 열심히 비판하시면서 막상 하시는 말씀은 '꼬우면 나가서 새로 장르를 파든지'라니 어이상실이네요. '보기싫고 꼬우면 그냥 떠들지말고 니혼자 나가서 혼자 따른거보면 되지 왜 떠드냐?' 이거 아닙니까? 막상 그러시는분은 남의 글에 대해서는 열심히 비판하시는 코멘 남기시면서 말입니다.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4.17 07:48
    No. 22

    예쁜 백수 얼짱놀이!

    -,.ㅡ*

    ㅡ,.ㅡV

    ㅡ,.ㅡ b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빈혈마인
    작성일
    10.04.17 08:33
    No. 23

    근데 안이쁘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0.04.17 09:48
    No. 24

    감히 김제동의 꽃사슴같은 눈보다 더욱더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가진 팔방절대미남 이쁜이 백수에게 안 이쁘다니....

    빈혈마인~~~~! 결투를 신청한다~~!~~~!~~!~!!~!~!

    가위, 바위, 보~!

    가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0:59
    No. 25

    그 이분법 나타나는게 김용무협에서 나오는 색체이지 그것이 한국에서 출시된 무협중에서 그런게 있던가요?

    전 어디까지나 중화주의사상이라고 언급했지, 명확하게 구분조차 못하시는 분들이 그냥 중국인이 배경이니깐 중화사상이라고 하시게에 제기를 하는겁니다.

    그이상 제 행동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시는게 그것은 논점과 전혀 관계 없으므로 그냥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월]
    작성일
    10.04.17 12:54
    No. 26

    중화사상의 정의 - 출처 : 네이버
    중화사상은 중국에서 나타난 자문화 중심주의적 사상으로서, 중화(中華) 이외에는 이적(夷狄)이라 하여 천시하고 배척하는 관념이 있기 때문에 화이사상(華夷思想)이라고도 한다. 중(中)은 ‘중앙’이라는 뜻이며, 화(華)는 ‘문화’라는 뜻으로, 중화(中華)는 자신들이 온 천하의 중심이면서 가장 발달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선민(選民) 의식을 나타낸다. 그리고 자신들 이외의 타자들을 남만(南蠻)·북적(北狄)·동이(東夷)·서융(西戎)으로 구분하여, 중국의 천자(天子)가 모든 이민족을 교화(敎化)하여 세상의 질서를 유지한다는 ‘천하국가관’을 낳았다.

    중화사상의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협소설 중에서 중원과 세외라는 개념 자체가 중화사상을 나타내는 것은 맞습니다.
    때문에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저러한 단어 자체가 중국이 중심 세외는 중심을 벗어난 변방이라는 무의식을 심어주게 됩니다.

    중국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중화사상이라는 말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하지마, 분명 중국을 배경으로 하다보면 나올 수 밖에 없는 피치 못 할 표현들은 중화사상을 지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 혹시 제 글이 잘 못 됬다면 다시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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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3:18
    No. 27

    세외라고 호칭하는건 자료거 그거뿐이니까요.

    그런다고 그 당시에 몽골이라던가 서장사람들이 자신을 지칭하는걸 알 수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그들의 언어와 호칭으로 해야하는거죠.

    동이족이라는건 중국식의 호칭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대설정해서 고구려라던가 고려라고 설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냥 동이라고 그냥 기용하시는분들은 아마도 시대배경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냥 편하게 동이라고 쓰시는 거겠죠.

    또한 과거 우리나라는 알게모르게 중국쪽의 문화영향을 다소 받은 편입니다.

    우리나라를 스스로 지칭하는거 외엔 다른나라는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호칭했고, 세외라나 북방 이민족을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따지고보면 옛형식을 그대로 따라하거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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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얼음집
    작성일
    10.04.17 16:28
    No. 28

    무협의 배경 자체가 중화주의가 스며 있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것을 드러나게 의식하지 못할 뿐이지요.
    중국이 중심이고 변방을 악으로 치부하는 설정 자체들이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습니다.
    그건 판타지도 마찬가지지요.
    엘프에 대한 묘사 같은 것들이 백인들에 대한 선입관에서 나온 것처럼 말입니다.

    이건 단순히 무협을 장르문학으로 즐기는 것과는 좀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 분명히 집어야할 부분인 것은 명확합니다.
    그냥 즐기는 건데 어떠냐...라고 한다면 너무 무책임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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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6:34
    No. 29

    참고로 말하는데 과거 고구려 시절부터 우리나라는 북방 이민족을 오랑캐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왜냐면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죠.

    혹시 몽골이 고려를 침공해서 고려를 약탈한 사실은 모르시지는 않겠죠?

    사실 따지면 우리의 시각으로 봐도 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무협의 배경 자체가 중화사상,중화사상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가상적인 무림, 즉 탈 중국적인 무협은 뭐라고 해야할까요?

    그러면 중화사상이 아닌건가요? 단순히 배경때문에 중화사상이니 아니니 따지는 자체가 이상한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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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6:38
    No. 30

    더해서 징기스칸의 자손 쿠발라이의 원나라나 한인이 아닌 만족의 청나라때도 우리에게 어떻게 대하던가요?

    그들이 우호적이게 대하던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기나라외엔 다 적국이라는게 맞습니다.

    우호국이라는게 어딧습니까? 나라와 인종 사용하는 언어도 다른데,

    하물며 같은 나라의 서로 다른 지방의 사람끼리도 서로 혐오하고 다루잖습니까?

    그것을 기준으로 보면 여기 문피아에서 언급하는 중화사상이라는건 단순히 우리가 생리적이게 중국을 싫어해서 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진짜 중화사상이라는게 무엇인지 제대로 따지는것이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6:39
    No. 31

    오타 쿠발라이=>쿠빌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흐물흐물
    작성일
    10.04.17 17:24
    No. 32

    중화사상이라는 것의 정의는 이미 윗분들이 시간과 공을 들여 찬찬히 설명해 주신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7:32
    No. 33

    전 이미 그에대한 반박을 시간과 공을 들여서 답변해드렸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0.04.17 18:39
    No. 34

    무협은 무협일 뿐. 관심 여기있습니다. 자중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순욱(荀彧)
    작성일
    10.04.17 19:27
    No. 35

    조선족 친구들이 생각 나는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强襲
    작성일
    10.04.17 19:30
    No. 36

    하루종일 설명하는것도 참 피곤한 일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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