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4.15 01:48
    No. 1

    본인이 본인을 쟁이라 칭함은 상관 없을지 몰라도 타인이 그렇게 칭한다면 기분이 나쁠수도.. 있지요..허나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며 말을 하는 지성인이었다면 애초에 그런말을 쓰지도 않았을테니.. 어떤님 말마따나 신경끊는게 상책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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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5 08:44
    No. 2

    쟁이라는 말이 언제부터 부정적인 말이 돼버린건지 알 수가 없네요.. '쟁이'라는 말은 옛부터 써오던 우리의 순수 한국어인데.. '글쟁이' 국어사전으로 풀이해도 '글을 쓰는 사람'을 뜻합니다. 글쟁이라는 '쟁이'는 행동이나 모양을 나타내는 접미사일뿐 부정적인 단어도 부정적인면을 나타내는 단어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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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Milkymoo..
    작성일
    10.04.15 11:13
    No. 3

    글쟁이 [명사] 글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국어사전에 실제로 있는 말입니다. 서비님.

    저는 스스로 제가 아직 작가라고 칭하기에 부족하여 글쟁이라고 표현하긴 하지만.. 다른 이에게 글쟁이라고 함부로 하기엔 꺼려지는 단어는 사실이지요.

    (물론 가끔 작가라고 해주기도 민망한 글을 쓰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만, 글쟁이냐 작가냐의 차이는 출판의 유무로 판별하는 것은 이제는 무리이지 않을까요. 과거, 신춘문예 등단과 같은 방법밖에 없었던 시절 말고.. 지금은 문턱이 너무 낮아져서, 막말로 개나 소나 다 출판하는 시대니까요. - 아, 그렇다고 혹시나 마음 상해하는 작가분 없길 빕니다. 모든 작가분이 다 개나 소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출판하지 못한 저로서는 그보다 더 아래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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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서비㈜
    작성일
    10.04.15 15:52
    No. 4

    국어사전에 글쟁이에 대해서도 나와있었나보군요.
    '쟁이'에 대해서만 찾아봐서 거기까지는 살펴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가와 글재이로 차이를 두고 구분해서 사용한 점은 다름아닌..
    출판을 하고 있는 작가분들과 출판목적이 아닌 습작과 취미등의 소설을 집필하는 작가분들을 구분하고자 사용한것입니다. 단지 출판 안한분들을 낮추거나 무시하기 위해서 사용한것이 아니니 오해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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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만월]
    작성일
    10.04.15 19:03
    No. 5

    그런것이라면 서비(주)님의 표현방식에 대해서 제가 오해를 한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쟁이라는 단어가 사전적 의미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이지만
    실제 사용되는 사회적 통념은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하니, 구분을 하는 단어를 작가와 글쟁이 보다는
    습작가라든가 혹은 준작가라든가라는 다른 표현을 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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