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4

  • 작성자
    Personacon 유주
    작성일
    10.04.07 23:02
    No. 1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정관념이 무서운 것 같네요.
    게다가 비판의식 가지신 분들이 있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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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아이젠thtm
    작성일
    10.04.07 23:08
    No. 2

    확실히 안좋다고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향수에 젖어 취향으로 남을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덮어놓고 안좋다고 하면 안되겠지만요. 뭐, 본인은 일단 빌린 건 끝까지(취향에 안맞아도) 읽는 타입이라 그런 일은 없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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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은나
    작성일
    10.04.07 23:10
    No. 3

    흠. 저 같은 경우에는. 등록된 글의 3분의 2 이상의 글을 읽어보고 평가를 하는 편입니다. 최소한 반전을 위한 복선이랄까요? 그정도는 발생할때까지 읽어보는 편입니다.

    물론 몇가지는 제가 글을 읽는 또 판단하는 규칙은 있습니다.

    너무 심한 통신어체(한글파괴수준)의 글은 볼 가치도 없다 판단.
    - 글의 내용이 아무리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예의도 가지지 못한 글이라 판단합니다. 가끔 있는 맞춤법정도 틀리는것은 충분히 인정하고 넘어갑니다.

    너무 심한 또한 필요한 부분이 아님에도 성적묘사 심하게 되어있는글.
    - 육체적인 흥분이 필요했으면 아주 쉽게 구할 포x노 영상이 더 좋다고 판단되는군요.. 글의 전개상 꼭필요한 부분이 아님에도 무분별하게 묘사된 글

    저의 가치관에 아주 크게 위배 되는글.
    - 기본적으로 저는 애국자는 아닙니다만. 극친일? 극친미? 이런쪽 글을 보면 일단 이런 개아들 같은 분이 있나! 라는 말이 나오는 사람인지라..

    글이 기본적인 줄거리도 없고, 무언가 일이 발생, 심화, 해결됨에 있어 전혀 작가의 신경씀을 느끼지 못할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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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가율
    작성일
    10.04.07 23:10
    No. 4

    한담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저도 글을 쓰는 한 사람으로서 격려와 배려를 사랑합니다.
    아니한 만 못한 댓글(단순 비난 및 기분풀이)은 글 쓰는 이를 상처 주기도 하고, 좌절하게 하기도 하지요.
    그 상처가 보리밟기가 아닌 이상은 풀이 영 썩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 크면 누군가에겐 필요한 약초가 될지도 모르는데요.

    사람이 다 똑같을 수는 없고, 성장할 가능성도 있는 데 말이죠.
    일 년 후, 몇 년 후에 그 상처가 되돌아 오지 않도록
    댓글을 쓰기 전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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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4.07 23:11
    No. 5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요즘 너무 비난하는식으로 몰고가는것이 좀 그렇더군요, 작가님들도 자신의 글들을 노력해서 쓰시는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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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0.04.07 23:13
    No. 6

    Mr.수컷님//그렇죠. 덕분에 많은 좋은 작품들이 묻히는 폐혜가 일어나면서, 동시에 '볼 것 없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지요.
    아이젠2님//솔직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아이젠2님처럼 취향에 맞지않아도 끈기있게 다 읽으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저도 그런 능력이 부럽긴 합지요ㅠㅠ..)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아이젠님의 예를 들어서 책을 사놓고 조금 읽은 뒤, 취향에 맞지 않아서 덮고 친구한테 소개해주길 '이거 막장ㅋ 비추.' 이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은나님//그런 기준은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적절하고 현명한 독서라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코드명000님//그저 작가님들이 힘내셨으면 하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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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10.04.07 23:13
    No. 7

    안읽는 사람은 그냥 포기하고 신경끄고 쓰시면 됩니다.... 인든 독자 챙기기도 빠듯하죠...(물론 있는 독자의 타당한 비판은 유용하게 써먹고..... 떠나는 독자의 타당한 비판도 유용하게 써먹을수록 득이되는건 작가님입니다...)

    그리고 앞부분 보고 뒷내용을 유추하는건 독자로써 당연한겁니다만...
    작가가 의도적으로 좀 답답하게 쓴 부분을 독자가 못버티고 떠난다면
    떠날독자 포기하고 주관대로 가는게 좋으면 그렇게 가고...
    좀 잡고싶다면 답답함을 줄인다던지 그부분 근처에 사건을 배치에 두루뭉실 넘어갈수 있던지 선택은 작가분의 몫입니다...

    원하시는데로 글을 쓰세요....
    작가는 원하는데로 글을 쓰고
    독자는 원하는데로 해석하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양판소는 저도 별로 안좋아 합니다... 허나 목차만 봐도 양판인지 아닌지 거진 70%이상 판별은 가능해서 회피하고... 설사 30%로 읽어도 욕하고 떠나진 않지만...(그리고 게임소설에 히든피스를 남발하는건 양판 이전에 개연성문제로 안좋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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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레이젠
    작성일
    10.04.07 23:13
    No. 8

    글쎄...일리는 확실히 있습...니다만..
    별로 오랜 시간 이곳에 있을 수도 없는 입장에서, 서너번 저렇게 지뢰를 밟은 이후부터는 이것저것 조심스러워지더군요 전.
    그것이 이상한건지 어떤지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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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견미
    작성일
    10.04.07 23:14
    No. 9

    레이젠님//저도 그렇습니다. 그건 이상한게 아니죠. 사람마다 각기 다르고, 조심스러운 것도, 취향이 안맞으면 안읽는 것도 개인의 자유이니까요. 다만 그 소설을 기피하는 걸 은근슬쩍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게 조금 걸릴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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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4.07 23:15
    No. 10

    냐하... 저는 그냥 재미만 있으면 아무거나 보는데 너무 단순한 행동일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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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10.04.07 23:18
    No. 11

    전 스토리와 문체를 보면서 읽습니다. 아무리 스토리가 좋아도 글 쓰는 실력이 너무 떨어지면 또 재미가 없죠. 그리고 스토리가 너무 식상해도 그냥 떠납니다. 예를 들어 내용 때우기로 여자랑 지나면 건달들이 나와서 시비는 거는 장면 왜 넣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나오더군요 대충 여기서 스토리 진행 나가는 방향에서 읽던지 포기하던지 하지요. 다른 장면도 누구를 구해준다던지 아무튼 아주 많이 나오는 예가 많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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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정비결Z
    작성일
    10.04.07 23:27
    No. 12

    현재 한국 장르소설계의, 그리고 독자층의 한계라고 할 수 있음.
    이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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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VRTRA
    작성일
    10.04.07 23:39
    No. 13

    개인적으로 요즘 소설을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운과 재능에 치중되었다는 거. 머 소설을 보고 대리만족이나 그런 거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이럴 경우 스토리가 무난해도 재미없어지거든요. 너무 히든이나 그런 것을 남발하면 머랄까 식상해지거든요.. 스토리보다는 대리만족 부분에 치중된 느낌이 든다는..
    (반론은 해도 되는데 욕설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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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파라솔
    작성일
    10.04.07 23:43
    No. 14

    막장, 대세, 양판소라는 혹평을 받아도 그 일부의 평자들을 제외한 기천명의 독자들이 계속 찾아주는 글에 대한 선입관은 분명히 있지요. 조금 손발이 오그라들거나 남몰래 얼굴을 붉히게 되는 일이 없지 않을테지만 분명히 빈말로라도 재미없다고는 할 수 없는 글이겠구나... 하는 선입관이. ^^;
    독서의 시작을 세익스피어나 카프카로 시작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봐요. 글과 함께 며칠을 보내고나서 마지막장을 덮었을 때 아무것도 남는게 없으면 또 어떤가요. 활자가 주는 즐거움을 알아가는것만 해도 충분히 기꺼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김밥이나 라면은 누구나 즐기고 값도 싸지요. 한정식이나 프랑스요리는 예쁘고 맛있고 품위있게 먹을 수 있구요. 하지만 후자의 음식만 매일 먹고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고급 요릿집에서만 식사를 하는 사람이 김밥이나 라면에다 대고 저급하다 손가락질 하는건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광경이겠네요;
    마음의 양식이라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다보면 어디선가 분명이 어떤 형태로든 자양분이 될거라고 믿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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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4.08 00:19
    No. 15

    잘썻으면 그런 말 안들어요. 못써서 재미없으니까 옛날 소설 타령하는거지. 대체 장르소설이 문학소설도 아니고, 재미만큼 100프로 확실한 척도가 어딨겠습니까? 넷상에서 자기 작품이 욕먹고 있다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장르소설은 일반문학과 달리 너무나 확고하지 않습니까. 재밌으면 안까입니다. 그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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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Walung
    작성일
    10.04.08 00:45
    No. 16

    오. 옳은 말씀입니다. 옆사람들이 좋지 않는 말들로 유혹해서 그 주위 사람들도 그 소설을 꺼리게 만들지요. 솔찍히 김원호 작가님도 제가 보기에는 나름 괜찮은 정도인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나 비평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렘이라면 하렘을 욕하고, 먼치킨이라면 먼치킨욕하지요. 작가들의 개성을 따라주는 것이 아니라 무시하고 욕을 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슬프고 참담한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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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0.04.08 00:55
    No. 17

    실제란 입소문하고 다른 경우가 많지요. 그렇다고 자기가 재미 없다고 느낀 걸 '걍 조용히 가면 되는거임 ㅇㅇ 싫다면 싫다지 말고'하고 생각하는 건 좀 그런 것 같네요. 이유 없이 까는 거라면 몰라도 평이란 건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른 거니 어느 한 쪽이 옳다, 라고 할 순 없는거니까요. 그런 평들이 교류하면서 감상 문화를 만들어내는 건데 말을 말라 그러면 더욱 폐쇄적으로 되겠죠. 되려 자기가 좋아하는 소설이 실컷 까였는데도 '아 왜 다른 사람 오해하게 저딴 걸 써'라고 불평만 하면서 제대로 반박은 하지 않는 쪽을 탓하는 게 옳습니다. 물론 이 글이 그렇단 소린 아니고요.

    그리고 넘쳐나는 설정 - 오러 블레이드, 소드 마스터, 히든 클래스 같은 것으로 굳이 글의 소재를 삼는 작가분들도 이미 선입견 형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계신거니 이런 현상에 꼭 독자만 탓할 것도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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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꿈에다름
    작성일
    10.04.08 01:06
    No. 18

    아아....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과거의 향수에 젖는게 아니라, 그 시대의 독창성과 개성적인 면모에 대한 부러움입니다.
    솔직히 요즘 개성적인 글, 새로운 글 쓰는 사람 몇명이나 됩니까?
    견미님도 그런 글을 쓰시나요? 여지껏 읽어온 글들의 자기반복을 보여주는 작가들 투성이니 말입니다.
    이러한 비판의식에 어중이 떠중이 식으로 휩쓸린 분들도 꽤 있을거라고 생각히지만, 이러한 문제의식을 부정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
    막상 이야기를 전개하자니 지겹다고 뭐라하고,
    반전 좀 넣었더니 이야기가 왜이렇게 되냐고 뭐라하고..
    설명했더니 무슨 이 글이 소설이지 설명문이냐고.. 그냥 글로 표현해라고..
    ----
    이 부분은 작가의 역량과 독자의 역량이 맞물리는 부분입니다.
    작가의 기량이 무척 뛰어나다면 해결될 일이며, 독자의 이해가 뛰어나다면 충분히 극복가능한 성질의 것입니다.
    그리고 독자의 이해를 글쓰는 이가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니, 보통 작가의 기량을 높이는 쪽으로 목표설정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단 글을 모두 읽는 편입니다만, 정말로 그 어떠한 글이든 끝까지 읽혀야만, 그 글에 대해 비평할 만한 감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연재되는 글은 어떠한 것이라도 추천받을 수도 없고, 비평 받을 수 없다는 논리가 되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부분이 전체를 담보할 수는 없지만, 그러한 부분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글이 탁월한 전체로서 구성될 수 있을까요?

    이러한 풍조가 조장된 데에 있어서는 충분한 공부와 준비를 갖추지 않고 무대뽀식으로 시작되어진 여러 작품들의 탓도 있을 것이고, 기타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걱정해야할 것은 이러한 원인에 대한 해결방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지, 문제의식이나 비판에 대한, 비판과 문제제기가 과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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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Greed한
    작성일
    10.04.08 01:15
    No. 19

    일단 견미님 애기에 동감되는 부분들도 꽤있습니다.
    그래도 저도 1년전만해도 3권까지는 어떻게든지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뭐 지금도 겜판 차원이동물 기타등등을 가려보지는 않지만 '사'보지는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책을 전권 '다'사본적은 꽤 오래된것같네요.
    그만큼 저에게 재밌다는 느낌을 주는 소설이 줄었다는 말이겠죠.
    말그대로 'Killing Time'용이 되버렸습니다.

    까놓고 애기해서 겜판중에서 킬링타임용을 제외하면 읽을만한게 몇작품됩니까?
    저도 한때 작가(지망생)이여서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만 말이죠

    또다시 까놓고 애기해서
    소설 쓰기전에 해당 소설의 배경과 같은 설정을 제대로 작성하거나
    공부하는 작가분들이 장르소설쪽에서 몇분이 계실까요?

    공부따윈 안해도 내 소설은 재밌다.
    예 그소설도 재미는 있을지언정 결국 킬링타임용이 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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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무상상인
    작성일
    10.04.08 01:47
    No. 20

    저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소설을 읽어온 독자로서 할말이 너무 많고 쓰고 싶지만 논란의 여지가 너무 확실하거든요? 제가 댓글달면 욕 한바가지 할 까봐 댓글은 안달겠고요. 어지간하면 자삭하세요. 논란의 여지가 너무 심하거든요. 제가 댓글달면 그 아래로 주르륵 이어지게 할 자신 있고 절필하게 할 자신도 있습니다. 제가 다는 댓글에 변경할 여지가 없으니까요. 농이 아닌 진담이고 아무리 간추려도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테니까요. 자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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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노다지
    작성일
    10.04.08 02:56
    No. 21

    왜 읽기 괴로운 글을
    작자가 들인 노력까지 생각해가며 끝까지 읽어내야 합니까.
    전적으로 이야기꾼 재주에 달린 부분 아닙니까?

    종이가 아깝다못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게끔하는 책들이
    범람하는 세태에서는 거르고 걸러 시간을 아끼는 수 밖에 없고
    이는 1세대보다 머리를 안 쓰는 여러분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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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脫營法師
    작성일
    10.04.08 02:58
    No. 22

    노력을 하고 머리를 써서 썼으면,
    볼 때 막장이라는 생각은 안들겠지요.

    막장 견적 나오는 글을 왜 끝까지 봐줘야 하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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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매화검선
    작성일
    10.04.08 04:39
    No. 23

    그냥 조용히 책만덮으면됩니다....남이 보는건 남의 권리지 제권리가 아니지요.. 요즘양판소라 보이는글들은 사실 제목만보면 견적이나오는것도 사실인데..참 서글플뿐이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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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10.04.08 05:08
    No. 24

    1세대 소설과 요즘 소설과 결정적 차이죠.

    1세대 소설 읽으면서 아 양판소 소설이네 ㅡㅡ 이런 선입관을
    가지고 보진 않습니다. 아니 애초 이런 말도 안나옵니다.
    초반부터 완전 잘 닦여놓였거든요.

    요즘 소설은 운+말도안되는 억지성이 추가되서
    그냥 망설여집니다. 게임 하는입장에서 작가분들이 우선 생각을
    해보셔야 할 사항입니다. 나같으면 이딴겜을 할까..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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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귀책사유
    작성일
    10.04.08 08:32
    No. 25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제눈의 안경으로 세상을 판단하지요. 조금 더한 사람이 있고, 조금 덜한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는거라 믿습니다.

    구분이 무의미 하다 생각하지만 굳이 작품들을 나누어서 따져 보자면..

    1.내용적으로 보면.
    온전히 무에서 시작한 작품이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문제가 눈에 보이고 의견이 얻갈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남이 상상해서 쌓아놓은 것을 가져다가 그위에 자신의 상상을 붙여서 글들을 쓰게 되니.
    오래된 작품일수록 자료조사와 상상하는 과정에서 파생한 것들이 조금더 탄탄하게 되기가 쉽고, 뒤에 나온 작품일수록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부분이 조금더 부실해 지기가 쉽겠지요.
    그럼, 스스로 '조금더 알고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이런저런 부실함이 눈에 밟힐수 밖에 없고, 그러니 부정적인 의견을 내 놓을 밖에요.

    2문법적으로..일반소설과 장르소설, 기성작가와 신인들의 장르소설로 나누어 보자면.
    스토리 부분이나 소재 하나 둘 정도는 오히려 요즘나오는 작품들이 훨씬더 기발한 경우가 많이 보이지만, 단어사용, 문장구성, 작품의 구도로 보면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앞쪽의 것들의 품질이 높습니다.
    요즘 새내기 작가분들 글들은 최소 몇패이지에 한번 정도는 단어를 잘못샤용한 경우나 비문이 보입니다. 모르는 입장에서야 그냥 넘어가도 만약 잘못된 게 눈에 보이는 입장에서야 읽다가 눈에 거슬리지 않을수 있을까요?

    책과 구분해서 책속의 내용인 '글'만을 나눠서 보죠.

    소재와 스토리 - 원재료
    문장구성과 글의 구도 - 가공법
    단어사용과 문장사용 - 디자인과 포장

    대충 이렇게 보면 될것 같습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을것이 없지요? 그런대 의견대립이 있을때 보면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라는 어이없는 주장까지 보이더군요.
    (자기의 약점과 상대의 강점은 중요하지 않을 것으로 치부하고 자신의 강점은 대단한 것으로 치켜새우기를 바란다면 너무 간사한 마음이겠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또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만 중요하다고 주장을을 하니 대립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자신의 시각, 눈높이, 가치관 등을 존중받고 싶은 만큼 남의 것 또한 존중하는 배려도 잊지 않는다면 그리 문제될 것은 없을것 같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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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귀책사유
    작성일
    10.04.08 08:48
    No. 26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가 빠져서 덧붙입니다.

    1.색안경은 누구나 쓰고있다고 생각합니다.
    2.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것은 드센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태양이라죠?
    3. 작가라면..'색안경을 벗어라!'라는 주장하기보다는 '색안경을 벗길 만한 작품'을 쓰기위해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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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weep
    작성일
    10.04.08 09:33
    No. 27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는데, 저처럼 통신체에 익숙지 않은 분은 상당히 많습니다. 본문 중 'ㅉㅉ,ㅈㅈ'같은 단어는 방금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알았습니다. 물론 제가 나이에 비하여 구시대적이긴 합니다만, 장르문학을 좋아함에도 이고깽이라는 말은 일 년 전쯤 문피아 채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비단 저에게만 한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분들은 걸그룹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구분을 잘 못하고(뭐 저만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새로운 신조어가 등장할 때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막장이라는 판단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판단하는 막장은 새로운 신조어가 많이 등장하며, 엔터신공을 무한 발휘해 책의 분량을 늘이고, 인물에 대한 설명을 생략한 채 모든 내용을 대화로만 이끌어가는 글입니다.
    저처럼 저마다 판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읽다가 마음에 안 들면 조용히 하차하면 되는 일이고, 마음에 들면 가끔 댓글로 응원하며 재밌게 읽으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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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송군
    작성일
    10.04.08 10:30
    No. 28

    견미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쪽입니다.
    특히 게임소설에 그런분들과 그런부분이 많죠.
    같은 작가분이 책을내더라도 본인과 맞는 책과 본인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책이 있더군요.
    작가의 각책에 대한 방향이랄까 그런부분때문에 여러가지로 취향이 나뉜다고 봅니다.

    예로 정재은님의 작품중에 더 페이트는 진짜 재미있게 읽었죠. 뭐 미래부분은 저랑은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긴 했습니다만..전체적으로 게임내의 내용이 설득력은 있어보였습니다.(검증할것은 아니구요^^)
    하지만 스윈들러 라는 정재은님의 다른작품은 전혀 맞지를 않더군요.
    작품의 흐름이라던가 대화라던가...

    제가 좋아하는 정재은님의 작품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고 읽다보면 이게 나와 맡는 작품인지 아닌지 눈에 보이기 시작하죠.

    하고싶은 말은 초반만 보고 이런류의 소설은 아니다. 막장이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하는 부분까지는 읽어보고 막장을 논하던 그작가는 별로야! 그런 말이 나온다면 이해를 하겠지만요.
    소설전개상 작품수가 많다보면 무협소설이던 판타지이던 초반 설정자체는 비슷한 경우가 많더군요. 다만 그글을 어떻게 재미있게 작가만의 생각과 상상력으로 풀어가느냐의 문제입니다.

    비슷한 느낌의 시작이라고 다 같은 좋은 작품이 될수 없듯이 또 다 같이 막장인 작품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너무 선입견을 가지고 작품을 볼게 아니라 조금은 마음을 열고 읽어볼 필요는 있는것 같습니다.

    막장소설이라고 소리듣는 작가분들은 오! 이거 괜찮은 소설인데~하는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셔야겠고 아! 이런 전개는 막장테크를 타기시작하네~ 접자. 하시는 분들은 그 막장테크가 과연 진정한 막장인지 조금더 읽어보고 접던지 펴던지하는 조금의 여유는 필요할 거 같습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먼치킨도 재미있게 읽지만 먼치킨이라고 다 재미있는건 아닙니다.(먼치킨도 힘들게 상대하는 상대방이 있어야겠죠. 혼자만 유아독존은 재미가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0.04.08 11:23
    No. 29

    색안경을 만들어서 겹겹으로 쓰게 만든 글을 쓴것도 작가들이니..
    그 색안경도 ..작가들이 벗게 해야 할 문제라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눈팅의고수
    작성일
    10.04.08 14:35
    No. 30

    선입관 이전에 ..
    독자들 혹평을 질타하기 이전에 ..
    글빨로 승부하는 작가이길 기대합니다.
    아무리 욕하고 뭐라해도 글빨이 좋으면
    더 성원을 보내는게 독자입니다.


    문피아에 글을 올리거나
    책을 내는 작가라면
    까임당하는건 당연하다라는 생각을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마냥 격려와 성원만 받고 싫다면 본인 카페 만들어서 연제하는게
    속편하리라 봅니다.

    겨우 질투어린 시선이나 댓글에 무너져 내리는 작가는
    독자들에게 잊혀질 뿐입니다.

    편식하고 좋은것만 먹을려는 작가는
    온실안에 화초일뿐 발전이 없을뿐입니다.


    독자들은 장르문학만 보는게 아닙니다.
    시대는 날로 발전해가고
    날로 독자들의 수준은 높아져가는데
    장르문학 작가들은 제자리에 걸음에
    뒷걸음질이니
    장르문학을 몇년 읽어본 독자라면
    나도 글빨좀 다듬고 신경좀쓰면
    이정도는 쓸수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겠죠.

    아 ~~ 작가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 솔직히 몇편이나 있나요 ?

    독자를 뭐라하기 전에 작가라 불리우는 작가가 되십시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10.04.08 15:23
    No. 31

    눈팅의 고수님 말중에 동감할부분은 있어요.
    작가라고 다 같은 작가가 아니고
    작품이라고 다 같은 작품이 아니듯이
    독자라고 다 같은 독자가 아니라는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빠른거북
    작성일
    10.04.08 15:55
    No. 32

    작가도 독자도 성숙해지기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다태
    작성일
    10.04.08 22:32
    No. 33

    전 머더러 현 슬레터에어리어의 작가님.
    군생활을 좀 어떠십니까? 견미님의 작품은 잘보고 있습니다.
    견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제가 많은 인생경험을 경험한건 아니지만, 막장이라며
    평하시는 인물들이 간혹, 다른 이들에겐 막장으로 보이더군요.
    어떻게 보면,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고, 또 달리 보면, 성숙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 문피아 캠페인에서 말하듯
    "다른것"이 "틀린것"은 아니니까요. 어릴때 그렇게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다른 것을 틀린다는 듯 행동하다보니, 그것은 사회적 모순 두둥~!
    조금더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생각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자라났으면 좋겠군요. 또 눈팅의 고수님... 물론 그 의견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작가분들이 뒷걸음질 치신다고하시지만,
    나라에는 흥망성쇄가 있고, 역사는 반복된다고들 하죠.
    또, 요새 점점 발전하는 가요 세대에도 복고를 응용하거나, 다시 과거에
    되풀이된 음악을 풍기는 노래들도 많답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작가님들의 문학은 퇴보하는 것이 아닌거 같단 말입니다. 작가 같지 않은 작가? 겨우 질투어린 시선이나
    악플에 지는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악플에 상처입고 자살합니다.
    물론, 맞는 말도 있지만, 너무 몰아붙이시는 듯하군요.
    작가님들도 손베이면 피나는 같은 사람인것을... 고수님이 악플을 당하면, 억울하고, 다른 작가분들이 당하는 건 작가로써 당연하단 건 있을수
    없습니다. 내가 아프면, 남도 아플 수 있고, 남이 다치면, 저도 다칠수
    있는... 그것이 세상의 진리 아니겠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데이모스
    작성일
    10.04.08 23:12
    No. 34

    ㅎㅎ.. 저번 수컷님이 올려주신 글에 이어 또 논란이 많을 만한 글이 올라왔군요.

    그럼 저도 이 댓글로 조심스럽게 제 입장을 꺼내어 보겠습니다.

    솔찍히 저는 쉽게 질립니다. 그래서 책은 읽기는 많이 읽었지만 끝까지 읽은 책이 몇권 되지 않습니다. 일반 순수소설 뿐만 아니라 장르소설도 마찬가지구요.
    그러한 저의 입장으로서는 아주 평이하다 못해 거의 공식같이 같은 구조로 반복되는 판타지들을 매우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는 매우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세로운 발상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글이 채워져야 할 것입니다.
    제가 처음 본 판타지 소설인 드레곤라자가 그랬고, 제가 처음 본 퓨전판타지인 사이케델리아가 그랬고, 제가 처음 본 환생판타지인 아린이야기가 그랬습니다.
    아류작.. 아류작이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군요. 지금 나오는 속되어 양판소라 불리는 것들은 이런 세로운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같은 틀에서 같은 구도로 반전을 꾀한다고 해 봤자 무엇이 나오겠습니까?
    문체가 유려하고 참신하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작가는 장르시장에서는 솔찍히 별로 없습니다.
    제가 좀 극단적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판타지는 판타지 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틀에 짜여진 공식으로 강한 주인공을 배출한다면 그것은 케케묵은 영웅담 이상이 되어지지 않습니다. 판타지는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틀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같은 틀, 같은 구도에 자극적인 이야기만 담아서 내보내는 아류작들을 보면 제가 쓴 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화가납니다. 그 이유는 아마 제가 후에 작가를 꿈꾸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지요. ㅎㅎ..

    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이런 글들을 보면 의견을 내고 마는 군요 ㅎㅎ..

    그냥 어린 철부지의 소리였다고 생각하시고 눈살 찌푸리지 말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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