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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가 판치면 어떤 소설이 인기가 있는지 아시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을 구매하거나 빌리죠. 제가 생각하는 양판소는 아무 소설을 붙잡고 비교해도 결국 엔딩은 같아요~ㅋㅋ 뭔가 특별한 소재를 쓴 글이 있다면 일단 사고 봅니다. 그런데 엔딩에서는 반전이 없더군요. ㅋㅋ 저는 무엇을 보는걸까요? 1. 소설, 2 삑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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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공감하는 바이며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종종 문학을 요리로 비유하곤 합니다.

요리사는 계란찜을 만들어도 맛있게 만들지만, 초보자에게는 온갖 고급 재료를 준다해도 제대로 된 요리 하나 만들지 못할 겁니다.

근래의 장르문학 작가들이나 독자들은 지나치게 화려함에 치중합니다.
정말 중요한 건 그런게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재미만 있으면 다 아니냐!
요리가 맛만 있으면 될 것 아니냐!

재미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설탕이 달아서 맛있으니까 설탕을 듬뿍 치면 맛있는 요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양도 없고 맛도 없지만, 근래에는 그런 요리 아닌 요리들을 아주 맛있게 먹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재미있을 뿐더러 뜻 깊으면 더욱 좋겠지만 매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명작이 쉽사리 만들어질리 없지요.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요리는 힘들지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정성껏 만드려고 시도한다면 설혹 어설픈 요리가 나온다해도 결코 실패작은 되지 않을 겁니다. 먹는 사람도 그게 수준이 낮다는 걸 알아도 흐뭇하게 먹을 수 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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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가 노래에 감정을 담아야 한다는것만큼 기본적이지만 중요하다는 거겠죠. 그런 경지까지 가려면 정말 타고나거나 많은 공부와 노력을 해야겠죠. 하지만 제 생각엔 그정도의 글 감각을 가진사람도 적겠거니와 전공으로 하지않는이상 수준있는 공부를 하는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요즘 쏟아지는 글들을 보면 느끼는 사람들은 다 아실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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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모든 근원은 "재화"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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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골미적분님 소설에 대한 이야기에서 돈이 필요하다는건 도대체 무슨 뜻으로 봐야하나요?
돈없다고 소설을 쓰지 못한다는 건 아닐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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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다고 소설을 못쓰는건 아니지만 출판하는덴 돈이필요합니다.

양판소라... 저도 부정적입장이긴 합니다만

작가라는 이름으로 도시민 일상 봉급 혹은 그이상을 노리려면

양판소란 멍에 혹은 똥칠을 하고 글을써야겠지요

윗분들 말은 다맞지만 어느 한부분만 보신거같아서 이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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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입니다:-)
인물 사건 배경 중에서 사건과 배경은 휘황한테 인물은 죽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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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쉬운것 같지만 어려운 질문이네요.......

졸작이라면 글이 얼마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가를 잘 나타내 주는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장르 7대 금서 정도......??

수작이라면 독자와 작가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줄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가치냐 함은 독자 혹은 작가가 매기기 마련이겠죠. 뭐 재미가 될수도 있고 여운, 지혜, 감동 등등 여러가지가 될 수 있겠지요. 뭐예를 들자면.......이건 너무 어렵네요 성향따라 호불호가 너무 갈려버리니.....ㄷㄷ 그래도 궂이 꼽자면 '눈마새'를 꼽고싶네요. 이책은 욕하는사람 한번도 못봤다는......

덧. 장르 7대금서 라고해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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