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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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04.08 16: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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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8 임창규
- 10.04.08 16:45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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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의일격
- 10.04.08 17:02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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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월세이
- 10.04.08 18:0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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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0.04.08 18:18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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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강빵
- 10.04.08 18:3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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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Clari
- 10.04.08 18:45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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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329
- 10.04.08 18:5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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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10.04.08 19: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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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7 서래귀검
- 10.04.08 19:1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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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퇴근빌런
- 10.04.08 22:07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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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6 軍神
- 10.04.08 22:11
- No. 12
저같은경우는 그냥 '한문장에서 시작하라' 라고 말해드리고싶네요.
예를들어 '하루의 일정시간동안 모든인간의 언어기능이 마비 돼면 어떻게 됄까?'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문장이라고 말이죠. 이런일이 있으면 어떨까? 라는 녀석부터 상상 하면 된다는 말이죠. 뭐 그냥 대충해보자면 이런일이 벌어졌을때의 사람들의 반응을 나누고(신의 형벌이다 라고주장하는 A, 바이러스다 라고주장하는 B, 그리고 어느쪽도 아닌 C,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겠죠 뭐 이를 이용해서 이익을얻으려는 D 라거나....) 그들을 대립구도 혹은 협력구도로 모는겁니다. 그리고 그속에 작가 본인이 이야기 하고싶은 바를 녹여내는 거죠.
아니면 정반대로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최적의 무대를 먼저 만들고 시작하는겁니다. 예를들어 '평범한 사람들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돼는가' 라는걸 쓰고싶다면 뭐 사람들을 사막 한복판에 던져 넣어 버린다거나 싱긴종이사는 정글에 넣어버린다거나 하는식으로말이죠.
도움이 돼셨는지 모르겠네요...... -
- Lv.1 Low
- 10.04.09 01:4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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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ARISU
- 10.04.09 22:18
- No. 14
저는 엔딩만 확실하게 정해놓고 거기까지 가는 길을 대충 설정한 뒤 나머지는 캐릭터들에게 맡겨놓는 편입니다.
설정집 같은 것도 안 만들며 나중에 다시 나와야 하거나 기억해둬야 할 것들을 글 쓰면서 따로 메모해놓는 정도입니다.
플롯을 세세하게 짜는 경우는 에피소드가 약해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어요. 도저히 처음 구상단계에서부터 전부 계획하고 쓰진 못하겠더군요. 쓰다보면 너무 변경사항이 많아서...
제 경우 최대 단점이 최단시간내에 완결을 못보면 뒤로갈수록 무지무지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쓰다가 까먹거나 쓰다보니 뒷부분 수정이 불가피 하거나.. 수없이 많은 멀티엔딩의 유혹에 짓눌려서....
설정 및 세계관이 책 한 권을 이루고, 플롯 완벽하게 다 짜놓고 그대로 글 쓰시는 분들... 그러고도 재미있게 잘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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