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7 베지밀냥
    작성일
    10.03.21 16:33
    No. 1

    거의 2번이라고 생각되고 가끔 3번도 있다고 보여지는군요...
    2번소설들은 매니아층에만 인기있다기 보다는 요즘 독자층이 어려운건 싫어하는 중고생들이 많기에 출판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내용이 조금 깊이가 있고 복잡한글이 많죠...
    어쨌든 워낙 묻히는 소설들이 많아서 일일히 추천은 힘들지만 선호작품검색에서 누적으로 검색하시면 몇몇 주옥같은 작품들을 찾으실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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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백색노을
    작성일
    10.03.21 16:56
    No. 2

    안타깝게도, 첫 출판작 이외에서 좋은 작품성으로 돌아오시는 작가분들이 계신데, 첫판의 느낌으로 인해서 다른 분들이 찾지 않는 경우도 있더군요. 사람들의 선입관이 한번 박히면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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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일
    10.03.21 17:00
    No. 3

    대여점에서 일을 해 본 경험으로 말하자면
    재미 있지만 복잡하고 심오 하던가 철학적 느낌이 배어 나온다거나 완전히 새로운 설정을 이해하기 싫다던가... 재미 있지만 주인공이 대단한 힘을 보여주지 못할때, 그리고 설명이 많을때 중고생들이 외면하는 수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대여점의 사장님들은 대개 소설책을 안읽던데 (제 경험상 근방 9군데를 모두 돌아 봤음) 그렇게 되면 책이 재미 있고 없고가 아니라 1,2권을 받았을때 3권이 나오기까지 책값을 뺄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반품이 결정
    됨니다.

    당장 수익이 보이니깐 그런거지만 제가 볼 때에는 어줍잔은 책은 다 빼버리고 당장 수익을 참고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책만 놔 둔다면 결국은 그 책들이 제값을 할텐데 아쉽습니다.

    제가 일할때는 모두 그런식으로 사장님에게 말해서 일정 기간이 지나니깐 결국 충분히 만회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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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환상7
    작성일
    10.03.21 17:11
    No. 4

    정말 좋은 의견들입니다.
    저는 대여점이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다가 채 1권도 채우지 못하고 그냥 돌려준 경험이 많습니다.
    그때, 과연 이런 책들은 누구를 겨냥하고 출판한 것이지? 하는 의문들과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많이 다를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연재되는 몇몇 작품들은 출판여부를 불문하고 그런 책들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의문을 갖게 된 것이죠. 과연 출판된 책들이 작품성이나 흥미성이 뛰어난 소설들일까? 하고요.
    결론은 '아닌 것 같다'였습니다.
    아니면 아니지 같다는 말을 왜 붙였냐고 물으신다면 출판된 작품중에는 재미있는 것도 많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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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뇌초
    작성일
    10.03.21 17:29
    No. 5

    읽어버린 이름은 완결다나오고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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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asdfg111
    작성일
    10.03.21 17:58
    No. 6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3.21 18:40
    No. 7

    환상님 댓글 보고 느끼는건데, 사실 판무시장이 침체된거 자기들이 다루는 상품에 대해서 별 관심없는 대여점 사장님들이 상품을 선택해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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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만월]
    작성일
    10.03.21 18:41
    No. 8

    요삼작가님같은경우
    카이첼작가님님같은경우
    그냥 그저 대단.. 딴말이 필요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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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雲路
    작성일
    10.03.21 21:12
    No. 9

    연재로 읽을때는 재미있었는데 책으로 읽을때는 재미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취향이 짧은시간에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대표적인게 흔히들 절단마공이라고 하는건데 물론 책에서도 잘 끊어지는 경우나 긴박감 같은걸 줄때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런 연재분량이 책으로 나오면 조금은 어이없는 상황에서 단락지어질 때가 많거든요. 이때까지 보면 오탈자나 고치고 연재분 그대로 나오지 내용의 흐름을 손보고 나온책들은 전 이때까지 딱 두 작품 봤습니다. 출판쪽 일하시는 분이면 보통 독자분들보다야 그런걸 파악하는 기준이 있겠죠. 일단 대부분은 2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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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PocaPoca
    작성일
    10.03.21 22:18
    No. 10

    1. 직장생활을 하면서라기보다 실험적 의도로 많이 하시더군요. 몇번 글써보다보니 이런글은 판권을 출판사가 사도 출판을 잘 안하겠구나.. 혹은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구나 싶은것은 출판을 안하시더군요. 제가 즐겨보는 몇몇 작품이 그렇습니다.

    2. 저한테는 재밌는데, 대여점의 주 고객층인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재미가 없을수가 있습니다. 저는 어떤 작가님의 소설을 막장 먼치킨이라고 비난하며 아예 보질 않습니다. 환미 출판사꺼도 안봅니다. 그런데 대여점에서는 선호합니다.
    특정 매니아층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중고딩때 작가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나온 제법 고품질(?)의 판무소설을 보다가 요즘 나오는 양판소를 싫어합니다. 요즘 청소년층에게는 지금 나오는 소설이 재밌고 신선하고 품질이 좋다고 여기기때문에 이런 저같은 사람들은 특정 매니아층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판무소설의 출판은 서점보다는 대여점의 비중이 훨씬 크니까요.

    3의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출판사가 관심없는 거겠죠. 대박이라면 완결까지 올렸다고 해도 출판을 하려할테니까요.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이지 복지사업단체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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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死門
    작성일
    10.03.21 22:53
    No. 11

    카이첼작가님 같은경우는, 완결찍고도 그 완결난 소설을 책으로 읽고 싶은 독자분이 많아서 돈 송금해서 개인지 찍었죠
    .
    ..
    ...
    대...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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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종여일
    작성일
    10.03.22 10:00
    No. 12

    저도 2번의 경우가 가장 많다고 생각합니다.
    세대차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게임을 유독 좋아하는 세대다 보니 상대적으로 겜판이 인기가 있는 것이고,
    공부에 찌들리고, 주입식 교육(?)에 만연되다 보니 복잡한 것 보다는 단순한 것을 선호하게 되는 그런 것 아닐까요?
    그리고 신인작가들 경우에는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한 글과 흐름, 독자층 취향에 대한 이해부족, 출판사와 소통통로 부족 등으로 인해 꽤 좋은 작품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잘 출판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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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비기닝
    작성일
    10.03.22 13:04
    No. 13

    전 기신님의 서울마도전을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마도전의 전 작품인 도시전설처럼 출판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훨씬 인기가 많고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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