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에도 가끔 sf, 판타지 등이 당선됩니다. 인터넷소설, 해리포터 열풍 이후, 한때 각 신춘문예에 판타지 응모가 부쩍 는 적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총평은 대체로,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것과 글쓰기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비록 환상을 소재로 한다하더라도 현실을 환기해야 하는 문학적 본령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제가 읽기에). 한마디로 기본이 덜 되어 있다는 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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