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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아는 사람에게만... 읽고 꼭 지워달라는 문구와 함께 보낸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멈칫거리게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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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와 친한 친구 외에는 텍스트본을 보낸 적이 없습니다.(그것도 일부만 보냈음)
저도 텍본요청을 받은 적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불안해서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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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텍본이 왜 필요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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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됩니다!!!! 저도 조아라에서 그것과 비슷한 쪽지를 받았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텍본으로 읽고 싶다는 쪽지요. 장르소설계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는 독자라면 그런 쪽지 안 보내요. 물론 그런 의도가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 것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쓴 글은 제 재산이니까요. 절대로 보내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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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만 보고 삭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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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보내지 마세요.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신이 쓴 글은 재산과 다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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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으로 그런 쪽찌를 보내는 걸까요? 이해가 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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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글로 먹고 사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안 줍니다. 글에 생계가 걸린 작가에게 그런 제안을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례한 일이랍니다.^^
부디 앞으로는 그런 쪽지를 당당히 보내시는 철없는 분이 안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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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이라도 자신의 재산입니다.
은행통장을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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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본 유출은 곧 '널리 소설을 퍼지게 하라(홍익인간 패러디인가)' 와 같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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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취룡님은
그냥 가져가라고 올려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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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안주고는 작가님 마음이지만.. 그거 달라는 사람;; 참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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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서 달라고 하지도 못하겠는데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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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로 텍본공유하는 겁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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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둘다 힘든 텍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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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사람도 펴내는 사람도 힘든 텍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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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날르면서 돈벌려는거죠... 제가 갖고있는 텍본 수십개중에 조아라꺼가 7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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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님이 주는것이야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받은 사람은 이제 소설 빌려볼 생각보다는 텍본으로 다운 받아볼생각만 하게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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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본 볼 시간은 있고 조아라 접속할 시간은 없는겐가... 놀라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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