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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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란필
- 10.01.24 15:3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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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슈레딩고
- 10.01.24 15:4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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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과곰
- 10.01.24 15:4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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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9 rainstre..
- 10.01.24 15:5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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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소설만쉐
- 10.01.24 16:0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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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목련과수련
- 10.01.24 16:30
- No. 6
현대 대중소설은 줄거리만들기가 아니라 에피소드 만들기 입니다. 근 10년 이내에 전세계적으로 호황을 누린 책을 보세요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아! 이렇게 되겠지.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호황을 누린것은 독자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지여.
하지만 그 소설들이 호황을 누린건 줄거리가 아니라 에피소드 입니다. 어떻게 에피소드를 꾸려가느냐 어떻게 표현을 하느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 어떤 기교를 쓰느냐...
출판물과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왠만한 이야기의 줄기는 다 나왔다고 봅니다. 그걸 어떻게 변형하고 살을 붙이고 꾸미느냐이지요. 어느 한 책을 5줄이하로 요약해 보세요 라고 하면 수많은 책들이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만 책은 각기 다 다릅니다. 수준도 내용도 표현도요.
만약 그런 일을 당했다면 분명 별다른 에피소드 없이 이야기 진도 나가기에만 정신이 없는 것이었겠지요. 현 대여점 소설들의 대부분이 그러하지만 말입니다. 로멘스 소설은 기본적으로 몇각관계속에서 최종커플 탄생입니다. 하지만 각기 다 다르지요.
다른 소설들을 많이 읽어보세요. 무슨무슨 상을 받은 대중소설이든 베스트셀러였던 소설이든 영화화된 소설이든 빛도 못본 소설이든...
현 대중소설에서 중요한건 에피소드 입니다. 그 에피소드가 있어야 단순한 흐름에 복잡함이 추가됨으로 인해서 좋은 반전도 쓸수있고 좋은 재미가리도 생기고 여러가지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소설은 무슨 시험공부 진도빼듯 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건 단순한 소년만화들도 요즘은 탈피하려고 합니다. 스토리 자체보다는 어떤 에피소드를 넣고 빼서 그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연결시켜서 어떤 무엇을 만들까를 생각하세요
그럼 자연적으로 소설은 독자의 예상을 점점 벗어나게 됩니다. -
- Lv.1 신이된연아
- 10.01.24 16:4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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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fqwebtjn..
- 10.01.24 16:4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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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8 나나무
- 10.01.24 17:0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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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목련과수련
- 10.01.24 17:17
- No. 10
연아짱님 마왕격돌은 봤습니다. 보고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책을 출판하는 대부분의 작가들에게 대한 말이기도 합니다.
에피소드가 부실한 글은 좋은 소설이라고 할 수 없는것이 현 국내 장르문학 시장을 대다수 지배하고 있는 중간문학의 현주소입니다. 물론 단권짜리의 장편소설은 다른이야기지만 말입니다. (단권짜리 장편소설은 그대신 강렬함이 있지요)
물론 대여점에서 10대만을 노리는 것에서 그치려면 이런이야기도 필요 없지만 말입니다. 아직 습작생으로 보이시기에 하는 말입니다. 작가가 그랬다면 "전적으로 작가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기에 이런일이 생기는 것이다" 한마디로 끝나겠지요. 적어도 자신이 돈받고 책을 쓰는 작가라는 명함을 가졌다면 자신의 부족한점까지 스스로 보완하는것도 작가의 일이니까요.
해리포터의 작가가 자신의 글을 해킹당했을때 작가는 다시 글을 썼습니다. 진짜 돈받고 책쓰는 작가라면 모름지기 그래야 하는 것이지요. 습작생이기에 이런 말도 하는 것입니다. -
- Lv.1 제룬
- 10.01.24 17:4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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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불소년
- 10.01.24 18:3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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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天劉
- 10.01.24 18:47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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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6 과곰
- 10.01.24 21:44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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