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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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HaRang
- 10.01.21 23:2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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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레벨V
- 10.01.21 23:2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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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내★
- 10.01.21 23:2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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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아이젠thtm
- 10.01.21 23:2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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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사십일
- 10.01.21 23:3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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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夢兒
- 10.01.21 23:34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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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0.01.21 23:4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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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1 LightEch..
- 10.01.21 23:55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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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뚜부루
- 10.01.21 23:5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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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1 나전(螺鈿)
- 10.01.22 00:0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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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마스MaS
- 10.01.22 00:05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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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1 갈드
- 10.01.22 00:07
- No. 12
이런 말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것은 좋다. 그러나 독창적인 것은 위험하다."라고요
(원문상으론 크리에이티브와 오리지널리티의 차이로 알고 있습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 라고 많이 소개되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말로 기억하는데요. 대중을 상대로 하는 소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독창적인 세계관은 분명히 매니아층을 자극할 수 있으나, 대중을 상대하기엔 위험 부담이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대중에게 외면받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글 자체의 퀄리티를 떠나서)
독창적인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위험하다'라는 것엔 누구나 동의하지 않을까요? -
- Lv.61 DarkANGE..
- 10.01.22 00:14
- No. 13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세계관을 짜내느라 심력소비가심하여
결국 글을풀어내는데 재미를 자아내지못했다면 실패작이라 칭하며,
진부하고 뻔하지만 그만큼 다수에게 친근감을 주는 기존의세계관으로
글풀이를 재미있게하면 대작이라하지요.
물론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면서도 재미까지 자아내는글은 명작이라고칭하며, 사람들에게 시대를아우르며 사랑받을수있겠지요.
대표적으로 눈마새시리즈의 세계관처럼 자신만의 세계관을 그리는것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만, 본인의 필력이 어느정도 수준이상이되고난뒤에
시도해도 늦지않다고 생각됩니다. 초작부터 그런시도를하게되면
결국 세계관을 형성하는데도 그리고 그 세계관을 바탕으로 큰그림을 그리는데도 힘에버거워 결국 포기하는 여러작가님들을 봐온 독자로써
안타까움에 길게적었네요.
한편으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작업을하면서 스스로가 얻는것들
또한 굉장히 많을꺼라 생각되오니, 부디 초심을잃지말고
머리속에서 뛰어놀고있는 녀석들을 멋지게한번 그려내시길
독자의 한명으로써 기원드리지요. -
- Lv.50 묵현사
- 10.01.22 00:31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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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ing]
- 10.01.22 00:42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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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PocaPoca
- 10.01.22 02:3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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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레릴
- 10.01.22 03:11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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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탁마
- 10.01.22 03:46
- No. 18
독창적 세계관은 검증된 작가에 한해서 안전한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단한 모험이지요. 실제로 이미 탄탄히 구성된 디엔디룰에서조차 재미있게 쓰지 못하는 작가가 독창적 세계관을 앞세워봤자 그것은 신기한 작품이구나 정도로 치부되기 쉽상입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필력이 따르지 않으면 중박도 기대하기 힘든 것입니다.
따라서 검증된 룰 안에서 글쓰기가 충분히 잘 되는 분들께나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대작중에는 새로운 세계관보다는 익숙한 세계관이 많습니다.
새로운 설정이라는 것조차도 기존의 디엔디룰에서 차용해간 것들이 다수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이해하기 쉽겠습니다.
돈되는 작품을 쓰는 작가들은 대부분 익숙하고 강한 주인공을 그리는 작가들입니다.
반면 문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처음 장르계로 오시면 새로운 세계관에 도전하곤 하시더군요.
그리고 결국에는 쓴맛을 보신 후에 정해진 룰의 세계로 돌아가십니다.
책이 팔려야 다음 작품도 존재하는 법이니까요...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
- Lv.10 암현
- 10.01.22 03:5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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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 띠오옹
- 10.01.22 09:26
- No. 20
저도 새로운 세계관을 좋아합니다. 판타지, 무협지를 읽은게 고등학교 때 부터니까 대략 20년 쯤 됐네요. 기존에 봐 왔던 세계관에 식상함이 느껴지죠.
하지만, 몇몇 분께서도 지적하셨듯이 기존 세계관을 따른다고 재미 없는 소설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재밌는 소설들이 많이 있고, 그 이유는 세계관이라기 보다, 주인공과 주변인물, 상황등이 만들어가는 얘기가 얼마나 잘 되있는냐가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 보면, 판타지의 세계관이 처음과 지금이 똑 같지는 안습니다. 조금씩 변해왔고, 요즘들어 무협도 같이 곁들여지면서(반대도) 또 다른 세계관으로 변화해가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한번에,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바타만 해도 카메론 감독 혼자 만든 얘기가 아니죠. 많은 과학자, 언어학자 들이 같이 참여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혼자 하기는 어렵죠. 한번에, 혼자서 욕심을 내기보다, 같이 뜻이 맞으시는 분들(꼭 작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과학, 기술, 법, 예술 등 다른 분야 분들의 지식이 필요하지 싶네요)과 같이 하시거나. 한편한편 쓸때마다 조금씩 발전시켜 10~20년 후에 완성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 Lv.55 aveeno
- 10.01.22 10:57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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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asdfg111
- 10.01.22 12:14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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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타르칸트
- 10.01.22 17:00
- No. 23
판타지/무협에 올해로...에...중3부터였으니 올해로 10년째군요...
하여튼 이렇게 판타지/무협을 읽다보니...이젠 식상한 세계관을 가진 소설은 말 그대로 '재미용'으로 읽게됩니다.ㅇㅅㅇ
뭐...우울할때나 좀 풀어지고 싶을때나 그럴때 읽는 것 말이지요.ㅇㅅㅇ
개인적으론 새로운 세계관 중에서도 작가분들이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세계관을 특히 좋아합니다.ㅇㅅㅇ
다들 아시는 이영도님의 '새'시리즈와 요삼님의 '초인의 길'(에뜨랑제는....읽다가 중도하차했지만...언젠가 오늘 처럼만 시간이 많다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기도...ㅇㅅㅇ) 그리고....다른부분은 크게 다를것 없다지만 '마법'이라는 소재에서는 다른 이들과 좀 다른방식을 거치는 '취룡'님의 소설들과 '사이케델리아'의 마법들...
음...사이케델리아는 두번째였나...? 세번째에 나오는 '회로'이야기만 좀 독특한걸까요...ㅋ
하여튼 이런 독특한 발상을 좀 더 좋아하게 되더라구요.ㅇㅅㅇ
그리고 이런 설정이 제게는 작가님들의 작품들에 몰입하게 되는 부분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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