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좋니버스
    작성일
    10.01.11 20:11
    No. 1

    예를들면 메탈에 대해 쓰기위해서 메탈 ucc를 보고 메탈 노래를 듣고. 실제 메탈 사이트에 가입해서 정보를모으고... 이런건 모든 작가님이나 다 하시겠죠.
    그런데 오류의 허용이라 하시면 너무 추상적이지 않을까합니다.
    가령 '폭발'에 대해 쓴다고 하시면 적어도 폭발에 관련된 전문서적 한두 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11 20:14
    No. 2

    좋니버스님//
    추상적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기가 힘들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연[光演]
    작성일
    10.01.11 20:22
    No. 3

    보기에 너무 티나지 않는 정도가 아닐까요?
    사람마다의 기준의 차이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좀 이상해도, 그냥 소설이니까.. 하고 넘어가지만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소위 '잘난사람'들은 그 사실을 꼭 짚고 비난을 하고 넘어들 가더군요.(예를들어 빛보다 빠른 캐릭터가 나오면 물리법칙상 그런일은 없을수가 없다고 하던가... 만약 있다 해도 주변은 움직임 만으로토 초토화가 된다고 하던가...)
    굳이 그런식으로까지 테클을 걸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 너무 치졸해보이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夢筆
    작성일
    10.01.11 20:27
    No. 4

    그릇된 것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설명을 해 놓은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잘못된 것이죠. 소설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습득되는 지식이 교과서보다 더 쉽게 이해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볼때에, 독자들에게 불측의 손해를 줄 수 있죠.
    그러므로 작가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소설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얼마 되지도 않는 고료가지고 전문적인 자료수집을 하며 글을 쓰기에는 어렵다는 것도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가가 최소한의 성의만 보여도 크게 욕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작가서문 또는 각주에다가 언급을 하면 용납을 한다는 소리죠. 그런데 언급했다시피 사실도 아닌데 마치 사실처럼 자신있게 설명해 놓은 글을 보면 순간 짜증이 팍 치솟습니다. 그 지식이라는 것이 인터넷 서핑 몇시간으로 충분한 것에 불과하다면 짜증은 배가될 수밖에 없죠.
    소설이 전문자료집도 아니고 흥미로우니까 보는 것이니 만큼 어느 정도는 다들 이해를 하니깐, 모르는 부분이면 속시원히 밝히면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11 20:28
    No. 5

    광연님//
    흐음...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일
    10.01.11 20:29
    No. 6

    그 분야에 대해 적으려면 꼭 책을 읽을 필요는 없고 아는 사람이나 관련 사이트 등을 뒤져가며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지식인은 관련 사이트가 아닙니다.
    특히 밀리터리 분야에서는 dc밀갤이나네이버 카페를 살펴보심이 좋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11 20:31
    No. 7

    몽필님//
    여러모로 조심해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손발퇴갤
    작성일
    10.01.11 20:34
    No. 8

    그리고 돌아다니는 떡밥 등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그럴듯하더라도 근거있는 자료가 아니면 거들떠도 보지 마세요. 전문분야는 진입장벽이 높아서 초보자들이 쉽게 떡밥에 놀아날 수 있습니다.
    ex)종효과, ak 데저트이글 반동쎄서 일반인이 못씀 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軍神
    작성일
    10.01.11 20:42
    No. 9

    전 개인적으로 자기가 설정해놓은거 까먹고 그에 반하는 설정으로 나가지만 않는다면 그런대로 참고 보는편입니다.....

    위의 경우는 그냥 때려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제룬
    작성일
    10.01.11 20:45
    No. 10

    그래서 제가 김성모 만화랑 바키를 좋아한다니까요

    아무도 오류 지적따위 못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과곰
    작성일
    10.01.11 21:44
    No. 11

    광연님 그게 치졸해보인다니요;; 꼭 이과생이 아니여도 아는,좀 공부했다하는 중학생정도도 어느정도는 알만한 과학적지식의 심각한 오류는 솔직히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냥 추상적으로 '빛의속도처럼 빨랐다'같은것은 넘어갈수 있는데 '빛의속도로 움직이는 ㅇㅇ이엿다'는 보기가 불편하더군요. 게다가 저는 이런것도 보았습니다. 어느 비무대위에서 싸우는 장면인데 빛의속도로 움직이면서 싸우는것을요... 마치 빛의속도'처럼' 움직이는게 아니라 빛의속도로 움직이는 캐릭터들... 그 외, 장르가 현대물인가 그것인데 레이저총을 피하면서 싸우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습작모음
    작성일
    10.01.11 21:49
    No. 12

    스타워즈도 레이저총피하는데뭐...이건아닌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연[光演]
    작성일
    10.01.11 21:50
    No. 13

    과곰님, 예시를 제가 이상하게 든 듯 합니다. 생각해보니 좀 그렇군요. =_=;;
    개인적으로 이과생이지만, 저는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 크게 이상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마법도, 무공도 다 말이 되지 않는 것들이지만 그냥 넘어가듯이 그러려니 하는거죠.
    그런데 레이저총은 이론적으로 피할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총구의 방향과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에 레이저가 닿을 곳에서 벗어나면 될듯 싶군요. 물론 웬만한 초인은 불가능하겠지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11 21:53
    No. 14

    조준 시간과 방아쇠 당기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초인이라면 다 하지않을까요?
    초인이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포프
    작성일
    10.01.11 21:57
    No. 15

    동네 꼬마가 던지는 돌팔매도 못피할텐데 총을 피한다는건 소설이 판타지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영약비빔밥
    작성일
    10.01.11 22:03
    No. 16

    슈퍼맨 나오는 세계관은 후식으로 별을 씹어먹고 콧김으로 블랙홀을 만드는 애들을 주먹으로 때려잡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한빈(限彬)
    작성일
    10.01.11 22:07
    No. 17

    태클걸면 '여기 세계관에선 이럽니다.' 이러면 할 말 없음.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0.01.11 22:09
    No. 18

    Cnl_tax님//
    제가 쓰고 있는 건 현대물이여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0.01.11 22:44
    No. 19

    전에 한국사 수업 중에 그런 얘길 하더군요. 왕의 남자에서 광대패한테 엽전을 던져 주는데 사실 화폐가 제대로 유통된 건 그보다 후의 일이라고. 그래도 재밌게 봤대요.
    애초에 자기 분야가 아닌데 실수 안 하기가 더 힘들죠.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러려니 하고 봅니다. 하지만 그걸 지적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광연님. "이런 것도 몰라? 크크" 이런 말투로 비웃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연재분에서 오탈자를 지적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휴우
    작성일
    10.01.11 23:24
    No. 20

    극한 과장으로 인한 거부감이 드는 표현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상식에 어긋나도 '납득'할만한 표현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이 말한 '눈으로 쫓기 힘들정도의 빠른속도'로 충분한걸
    '빛의속도'라고 표현한 것도 한 예가 아닐까 하는군요..
    또 이파리님이 말한것처럼 왕의남자에서의 '엽전'은 제대로 화폐가
    유통된 시기는 물론 그 이후이지만 저시대에 화폐가 없었던건 또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왕이 광대패를 보고 그 만족감을 엽전을
    던짐으로써 표현했구나..하구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겁니다.
    그외에도 스타워즈의 과학적표현도 이미 대부분 실제 구현가능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충분히 납득할만하고 현재는 불가능하지만
    한번쯤 꿈꿔볼 수 있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전 그래서 장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몸을 가지고 표현하는 무협과. 과학적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SF,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현대물, 마법이 있는 판타지등.
    장르에는 우리들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잣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이어져온 무협과 판타지, SF와 같이 구별지어질 수
    있는 관습과도 같은것이랄까요..그 잣대를 넘어서는 순간 허무맹랑한 표현이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12 12:46
    No. 21

    전문지식이 어느정도 범위내에서 어긋나는건 그런대로 용납이 되지만,

    종교적인 문제나 이런것들을 내가 작가니까 내가 진리다..

    이런식으로 주장하시는 몇몇 작가분들은 솔직히 말해서 좀 그렇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