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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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LHH
- 10.01.11 23:2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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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새의시
- 10.01.11 23:2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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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풍뎅이왕
- 10.01.12 00:16
- No. 3
많은 분들이 글을 수정하고 다시 쓰는 일을 두려워하거나 혹은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습작이 그래서 어려운 것입니다. 자신이 썼던 글 속에서 흠을 찾아낸 사실을 어쩔 수 없이 스스로 인정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로소 자신의 글을 꼬집게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깊이 있는 문장을 구사하기 위한 욕구임과 동시에 발전의 가능성이 아닐까요?
대문호 톨스토이는 그 유명한 '전쟁과 평화'를 쓸 때 백여 번 이상의 퇴고를 거쳤으며 그때 버려진 원고가 실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양이었다고 합니다.
저역시도 글을 쓰면 쓸수록 다듬기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습니다. 또한 퇴고를 거치면서 부족함을 찾았을 때 그것을 실망이 아닌 성장의 기쁨으로 아는 법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
- Lv.7 임준후
- 10.01.12 11:2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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