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0

  • 작성자
    Lv.58 구름마루
    작성일
    10.01.07 23:25
    No. 1

    어허 통제라. 지금 같은 시대에 정녕 개념작은 찾을 수가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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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10.01.07 23:27
    No. 2

    흐음, 게임판타지나 무협은 안봐서 잘 모르겠고, 1세대 판타지 중에서도 언어의 차이점을 확실히 한 소설은 드래곤 라자 정도밖에 없지 않나요?

    인종이나 문화의 차이 역시 1세대의 명작들 중에서도 확실하게 해놓은 소설은 그리 많지 않고요.

    솔직히 그것들로 개념작과 비개념작을 구분해놓은다면.... 한국 판타지 많이 암울해져요.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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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잎새의시
    작성일
    10.01.07 23:28
    No. 3

    잘 찾아보시면 아닌 것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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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8 한빈(限彬)
    작성일
    10.01.07 23:28
    No. 4

    그런 거 다 신경쓰면 프로 작가죠. 오라버니는 일본만화 영향을 많이 받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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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구름마루
    작성일
    10.01.07 23:30
    No. 5

    오라버니는 옜날에도 많이 쓰지 않았나요? 오라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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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10.01.07 23:33
    No. 6

    대다수의 작품에서는 인간들이 다 무뇌충이다. 아부
    몇마디 하면 간 쓸개를 다 빼준다; <---------------
    라는 구절은 전혀 공감안가는데요.
    추천 많이 올라오는 문피아 걸작들은 한번도 안읽어보시고
    이런글 적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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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음동이
    작성일
    10.01.07 23:34
    No. 7

    언어의 차이점이나 무협의 사투리 같은 건 글을 쓰는데 있어서 좀 더 세밀한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하시죠. 대부분은 그러지 않잖아요.(귀찮아서!) 저도 그런 점들까지 포함해서 쓰려고 하긴 하는데, 골치 아픈 게 이만저만이 아님... 뭐, 전 아직 나이도 적은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입장에서는 별로 신경 안 쓰지 않나요? 아님 나만 그런가..(아오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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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slglfslg..
    작성일
    10.01.07 23:39
    No. 8

    드래곤 라자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소설도 많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 마누라는 엘프'라는 소설이 있는데, 이 소설을 쓰신 작가님께서는 엘프 어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완전히는 아니겠죠. 몇몇 상황에 한정하여 이리저리 돌려쓸 수 있는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dkssudgktpdy(안녕하세요) 이딴 식으로 쓰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의 돌>에서도 문화에 따른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남녀에 대한 호칭, 집의 모양 등..

    못 찾아보신 것뿐이지 아예 나오지 않는 게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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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백화요란
    작성일
    10.01.07 23:41
    No. 9

    저도 제 소설 속 주연급 소녀가
    오라버니 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기에
    이렇게 한마디 올립니다.
    오라버니는 한국말입니다.
    일본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라,
    일본 말 중에 오빠 라는 단어가 "오니상" "오니짱" 이기 때문에,
    한국말로 번역하시는 분들께서 오빠 라는 것 보다
    오라버니 라는 단어로 사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네요.

    역사적으로 볼때 삼국시절 전쟁을 피해
    일본으로 피난간 신라인들이 많은 터라,
    현재의 일본말과 한국말이 비슷한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내려온 것과 같이,
    아빠는 아버지. 엄마는 어머니가 되듯
    오빠는 오라버니가 되는 것입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기를 바랄게요. ^ㅡ^*

    -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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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10.01.07 23:45
    No. 10

    위엣분 오라버니가 한국말이라는게 문제가아니라 주변에 오라버니라는 말쓰는 사람이없다는거죠...... 무협이면 이해할만하지만,현대물이라면?..................... 아 그리고 녹정기라는 모 중국무협은 여자들방언따라 주인공이 대해주는게 틀린데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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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백화요란
    작성일
    10.01.07 23:49
    No. 11

    김똘똘이님께..
    아니요 저는 그게 아니라 ㅎㅎ
    위에 리플 중에 Cal_tax 님의 리플을 보고 올렸습니다. ^ㅡ^*

    오해를 일으켜 사죄드립니다.

    -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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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신이된연아
    작성일
    10.01.07 23:56
    No. 12

    무협은 어쩔 수 없겠죠. 배경이 중국이잖아요.
    태생부터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하는데, 우리나라에만
    앉아 있어서는 그 차이를 절대 알 수 없는 거죠.

    그러나 그게 과연 나쁜 걸까요? 김용의 소설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게다가 본인도 중국인이니까 방언까지
    묘사한다 쳐도,
    한국 무협작가들은 한국사람을 대상으로 무협을 쓰잖아요.
    중국 지방 방언에 따른 차이를 묘사한다고 해서
    공감해할 한국 독자가 있을까요? 괜스레 잘 모르는
    세분화를 해놨다고 짜증내는 사람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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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yRin
    작성일
    10.01.08 00:17
    No. 13

    니름니름~글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1.08 00:17
    No. 14

    일반소설을 쓰는데 '전화'라는 개념을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판타지는 설명해야 합니다.

    시체군님 말씀처럼

    각 나라의 문화의 차이점과 방언 그리고 사고관, 게다가 아바마마나 오라버니같은 단어들이 그 시대에 적당한 표현인가, 인종에 대한 각 인식차이라던가 문화적 차이 그리고 그로인해서 오는 차별과 횡포. 이런 것들을 한명의 작가의 머리에서 다 정리하려고 하면, 솔직히, 많이 힘듭니다.

    거짓을 사실로 만드는게 장르문학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1세대 이후로 그런 글들은 제가 봤을때 안나온것 같습니다. 한국 판타지는 퇴보하고있다. 이 말도 솔직히 틀린건 아닌것 같습니다.

    전 10년 훨씬 넘은 판타지 매니아 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되기도 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무협 판타지 좋고 좋다는건 다 찻아봤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일반소설 10권 읽을때 판타지 한권 읽을까 말까입니다. 질려서가 아닙니다. 읽을 만한게 없습니다. 근데 또 윗분님 말씀처럼 찻아보면 와 이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런 글들이 가끔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작가분은 판타지 하나 쓰는데 세계관만 노트 11권정도 썼습니다. 그런데 읽어보면 그 많은 노력들이 어디로 갔는지 의문입니다.

    판타지는 작가의 '상상'에 의존해서 쓰여지는 세계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누구나 쉽게 쓸 수는 있지만, 완성도 있게 쓰는건 사실 여느 장르못지않게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그런 장르를 독자들의 여러 입맛에 골고루 맞춰서 작가들이 전부 이야기 하려다 보니 지금처럼 조금은 난잡해지지 않았나 싶구요. 그런 '입맛'에 오히려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1세대 작가분들이 그런 글들을 쓸 수 있지 않았나도 가끔 생각합니다.

    헛소리를 늘어났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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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루플레시아
    작성일
    10.01.08 02:10
    No. 15

    저도 책 오래 봤다면 오래봤는데...... 요즘 들어 느끼네요.
    개념 작이란=자기 입맛에 맞는 소설.
    뭐...... 그렇다고요 ^^ 요즘 전 공항에서 베스트셀러 사봅니다-_-;
    다만 석 달 동안 6권 정도 샀는데...... 집에가는 리무진 버스에서
    3/1정도 보고 잠들었다는거...... 그 후 책의 행방은 묘연하답니다.
    까다로운 입맛은 아닌데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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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루플레시아
    작성일
    10.01.08 02:36
    No. 16

    중국인이 쓴 무협은 한국에서 엄청난 -_-
    뭐라고 해야하나요? 반응? 은 약하고
    그런데 한국무협은 그러질 못하......
    뭐...... 이유는 나온듯
    예전에 국내 무협만화에서 엄청난 히트를 친
    용비불패 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분이 일본 진출하려다가 실패를 했었죠.
    자기나라는 자기나라만의 사무라이... 어쩌고..
    그게 있는데 뭐하러 한국무협? 만화 보냐 뭐 이런 말......
    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발돋움하다 신발깔창 구멍나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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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0.01.08 12:59
    No. 17

    오라버니는 엄연한 황해도의 사투리이니, 황해도 사람 중 몇몇 분이 사용하실 가능성도 있고요, 게임 속 세상이 판타지나 무협을 배경으로 하니, 그것에 맞춘답시고 그런 말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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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Loon룬
    작성일
    10.01.08 16:24
    No. 18

    그거 일일이 신경쓰시는 작가분이 있으실까요. 아니 애초에 판타지라는게 재미를 위한 것인데, 거기에서 문학성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독자는 한국인인데 사투리나 기타 등등 님께서 말씀하시는 '개념'을 집어넣는다면, 읽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런 시도를 해본 작가분들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만, 현재 없다는 것은 그만큼 요즘 사람들이 님께서 말씀하시는 '개념작'보다는 '비개념작'을 좋아한다는 말이지요. 작가는 글쟁이입니다. 돈 못버는 작가는 필요 없어요. 돈잘버는 작가가 갖춘 기본적인 요소가 '대중성'입니다. 대중들이 흥미를 갖지 않는다면, 그 작가는 묻힐겁니다. 그럼 왜 그런글을 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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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2 나찰(羅刹)
    작성일
    10.01.08 17:38
    No. 19

    판타지 자체가 상상문학입니다. 이 글 쓰신 분은 판타지에서 현실감을 찾고 싶으신가 본데 그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 그런 판타지는 우선 처음 접근이 힘들고 독자들이 많이 찾지 않습니다. 잘나가는 소설을 보면 우선 읽기 쉽고 쾌감을 주는 소설들이죠. 방언과 세계관을 치밀하게 짜고 시간을 들여서 소설을 써도 재미위주의 쉬운 소설들보다 인기가 없다면 누가 그걸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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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SbarH
    작성일
    10.01.08 20:37
    No. 20

    사실 그정도 퀼리티를내는건...작가님께서 죽어나시죠....한국판타지...아니 소설통틀어서 그런작품 셀수있을정도로만 있을듯....
    반짝 떠오른 설정으로쓰는소설에서는 찾아볼수없겠죠?
    (ps.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소설쓰면 참고하겠습니다(만 게임소설을 구상중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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