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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락된 부분이 있던 부분에 내용을 집어넣거나 수정하는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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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 나이트골렘을 안보셨군요? 전 나이트골렘을 보면서 이건 고쳐야지. 하고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인간적으로 편집을 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 나이트골렘을 보면 진짜 편집이 중요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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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해야죠. 연재본하고 출판본하고는 성격 자체가 완전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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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맞추려고 억지로 내용이 줄어든 것 보면.. 좀 아니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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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본하고 출판본하고 내용이 100% 같다면,
소장할 사람은 소장하겠지만 볼 사람은 이미 봤기 때문에 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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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전 고쳐놓으니 더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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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서 더 좋은 글이 된다면 당연히 수정해야지요. 온라인 연재의 목적은 좋은 글을 홍보하는 것과 어색한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을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수정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정할 사항이 발견되거나 작가가 고치고 싶어졌다면 당연히 수정해야 합니다.
다만. 권수 늘리기나 페이지 맞추기를 위한 수정이라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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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본에서 수정되는건 좋지만.. 출판된 책에서도 오류가 발견되곤 하는 걸 보면 꼭 수정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요삼님의 에뜨랑제 출판관련 이야기를 보면 언급되듯이 출판되는 책은 상업성이라는 점을 경시할 수 없지만, 그에 맞춰 수정하면 본래 작가의 의도와 맞지 않게 바뀌어 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세월의 돌에 관해 들은 이야기인데, 세월의 돌은 통신연재 당시 무슨 요리에 관한 표현을 패러디했다더군요. 잡담에서도 그 사실을 분명하게 언급했고, 독자들은 그 패러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판본에서는 그 잡담이 없어졌고, 몇몇 독자들은 그 사실을 모른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하죠.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전 연재본을 더 중요시합니다. 작가의 잡담이나, 독자의 리플이라는 형태로 작가와 독자가 쉽게 소통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꼭 부정적이지는 않죠. 연재본과 출판본이 어떻게 수정된걸까.. 하고 연재본을 찾아보게 될 때도 있던데요.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고.. 그런 이유로 작가 잡담을 잘라버린 연재본은 굉장히 혐오합니다. 작가 잡담이 얼마나 중요한데! 제가 연재본을 구해보는 이유의 절반은 잡담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가님들의 일상이야기를 들으면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있고 본문 중에 등장하지 않는 설정이 나올 때도 있고..
..그런데 저작권이 무서워서 연재본은 구하기가 어렵고 언급도 하기 힘들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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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연재분도 훌륭했지만 수정해서 더 좋아진 글로 '파라블럼'과 '슈퍼파워코리아'를 들면 좋겠군요.
파라블럼은 두번 출판되었구요. 첫 출판본은 인터넷 연재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두번째 출판본은 인터넷 연재분이나 첫 출판본보다 10%이상은 수정되어 훨씬 내용전개가 부드럽고 자연스럽습니다.
슈퍼파워코리아는 더 심하죠. 인터넷 연재분과 출판본이 20~30%는 다르구요. 같은 내용이면서도 더 자연스럽게 전개되지요.
나이트골렘은 가장 좋아하는 글중 하나인데 아직 책으로는 못읽었네요. 출판본이 훨씬 좋은가보군요. 꼭 구해서 읽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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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본과 출판본의 가장 큰 괴리가 있었던것은
강승환님의 재생 이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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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 경우는 연재중에서도 뒤집어진게 두어 번 있었으니깐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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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수정한 슈퍼파워코리아를 보니까 이상하게 이질감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볼때는 역시 편집보다는 원문 그대로 나가는 게 더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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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설정 오류는 끔찍할 정도로 많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부분에서 일어납니다. 출판한다면 이걸 뜯어고쳐야겠죠...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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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본을 본 독자 개개인의 선호와 출판본 수정은 전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되는 글의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려면, 아마 연재 작가분들은 출판 전 연재 시에 '본 글을 한 번 이상 일독했던 독자들은 이 글이 수정되어 출판됬을 시 팔릴 수 있었던 예상 수요보다 더 많은 수를 구매해야 한다.' 뭐 이런 공지라도 달아놔야 되지 않을까요? 연재까지는 작가 개인의 취미 활동으로 이해될 수 있어도, 출판하는 이상은 '출판사'라는 제 3자가 개입하는 데다가 작가 스스로에게도 생계 활동의로서의 의미가 더 커지니까요(글 쓰는 것보다 출판하는 게 더 즐겁지 않은 바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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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의 요삼님이 이문제 때문에 출판사랑 틀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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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본 수정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단, 오탈자는 반드시 고쳐서 수정되야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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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워코리아는 연재분이 더 나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주관으로요.
그리고 저도 작가 잡담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글에 나온 해설이나 전 리플에 대한 답변 등이 올라오고, 그 부분을 읽으면 글의 이해에 더 큰 도움을 주니까요. 근데 출판본에는 그런 잡담을 넣울 수 없으니 독자를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라도 수정은 필수인 거 같은데요.(문장이 왠지 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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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쳐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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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는 신이다.
- 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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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막는게 아니라
글이 더 읽기 부드러워진다면 그런 의미의 수정은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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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야된다고 봅니다.
순수하게 작품적으로만 봤을때도 오탈자등은 당연히 수정이 이루어져야되고, 내용적으로도 작가님이 그 동안 들은 지적이나 본인의 생각에 따라 하는 수정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시장성으로도 수정해야된다고 보는데요, 내용이 완전히 똑같으면 이렇게 인터넷 연재가 됬던 부분들은 그 부분을 본 사람들이 빌려보기조차 안하기 때문에 내용에서의 수정은 거의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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