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 견해로는, 짜임새 좋은 스토리라면 사이다든 고구마든 상관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짜임새 좋고, 잘 쓰는 작가의 소설들은 적당한 고구마(담백함, 진지함, 현실적임, 성장형 등)와 적당한 사이다(호쾌함, 재밌음, 대리만족 등)를 확실히 제공해줄 것이기에.] 물론 대리만족으로도 읽는게 소설이라지만, 너무 많은 탄산음료는 이후에 골다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극소수의 독자의 의견을 너무 받아들여도 배가 사공으로 가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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