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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아니라서 상관은 없다지만, 실제로 글이 좋아도 대세가 아니라서 묻히는 경우도 있다죠.
지금은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지만, 라옌다님의 레드 세인트 추천은 많이 받았었는데 초반부에 다 떨어져 나가기도 하셨죠. 그런 것도 요인이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뭐, 본문과는 조금 동 떨어진 내용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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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작, 추천, 댓글 같은 경우에 작가들에게 힘이 되잖아요.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정도는 남겨도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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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는 사람이 아직 있긴 한가요?
저도 추천 받았으면 좋겠다고 꿈꾼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만,
단 한 번도 해달라고 요청한 적은 없어요.

...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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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미련은 오지 않습니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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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공님의 전륜겁 추천합니다(응???)글보고 보로갔다 한번에 다읽고온...(연재분이 별로 안되요..ㅠ.ㅠ)멋진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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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PR의 시대입니다. 자기자신을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팔리지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문춘공님의 말씀처럼 남 앞에 글 내놓기가 부끄러웠습니다. 아니, 제 글을 글이라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지금은 개개인의 기호에 다 맞을 순 없더라도, 읽은 이들이 '이건 글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썼고- 스스로가 당당히 내세울 자신이 있기에 들이밀었습니다.

선작수 13개 밖에 안 됩니다. 조회수 1000은 커녕 100도 채우질 못합니다. 하지만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고, 주기 맞춰서 연재합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왜냐고요? 적어도 열세분 만큼은 꾸준히 제 글을 즐겁게 읽어주신다는 말이니까요.

끝으로,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글쟁이의 글을 읽을 때와 스스로를 당당히 내세우는 글쟁이의 글을 읽을 때, 글을 통해 느껴지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숫자 놀음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묵묵히 글 써도 튀는 글은 눈에 튄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글쟁이와 글은 글쟁이 혼자 만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독자가 있고 피드백이 있어야 글이 나아지고, 글쟁이가 발전합니다. 홍보하러 오시는 많은 분들이, 단순히 선작수 늘리려고 오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이 글을 읽고 의견을 제시해주기를 바라며, 발전하려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 홍보도 하러 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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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하자는 것이 아니라.. 연연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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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연하기 싫은데 연연해지더군요...(아직 나이가 부족한겐가.. 이보다 더 먹음 할아버지 될텐데..ㅠㅠ)
글구 가끔은 이런것을 통해서 글의 완성도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뭐 그런 종류로 심각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기도 하지 않나요?
최근 들어서 그런걸 느끼고 있는데...
아~~ 저만 그런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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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말입니다. 신경 안쓴다 안쓴다.....해도 결국 댓글이나 선작수 보고 의욕이 달라지는게 현실입니다.(가령 댓글 중 감명깊은게 달리면 그 순간 잡생각 다 떼려치우고 한글 두들기기 시작.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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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셨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 없음을 걱정하라." 저도 이 말처럼 그런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제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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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안하는 사람이 하나 있지요 끌끌끌

근데 무플은 슬퍼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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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하지 않으려 하지만 내심 바라는 것이 또 선작과 조회수와 댓글이지요 호호호-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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