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9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10.11 17:54
    No. 1

    당연히 있죠.
    1인칭이나 3인칭 이런 것도 다 형식에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MKoo
    작성일
    09.10.11 18:04
    No. 2

    단편이라면 쓰시기 전에 스토리라인을 조금 세세하게 짜 둔 뒤에 쓰시기 시작하는게 편하실 겁니다. 좋아보이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란필
    작성일
    09.10.11 18:11
    No. 3

    아무래도 3인칭쪽이 좀 더 쓰기 수월하실겁니다.
    1인칭은 제한된 시야 내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좀 높습니다.
    인물, 사건, 배경, 그리고 개요짜기(스토리보드)를 해놓으시면 한결 쓰기 수월하실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09.10.11 18:30
    No. 4

    사람들이 처음 쓸 땐 1인칭 선호하는데, 1인칭 정말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최고사령관
    작성일
    09.10.11 18:40
    No. 5

    처음 쓰시는거라면 3인칭이 좋습니다. 저도 습작으로 1인칭 써봤는데, 흔히들 1인칭이 쉬운 것 처럼 느껴지곤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한 사람 시야에서 바라보는 작품 속 세계 그려내기가 더 어렵습니다.아햏햏.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행(獨行)
    작성일
    09.10.11 19:00
    No. 6

    처음 쓰시면 1인칭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소설을 쓰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단편이니 1인칭이 더 편할지도 모릅니다. 주인공의 심리묘사로 분량을 맞추기가 쉽거든요. 그래서 1인칭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신이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글을 써나가면 됩니다. 일기처럼 자신의 생각이나 그날 있었던 일을 표현해 나가면 됩니다. 일기보다 다른 점은 그저 그날 있었던 일을 표현하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그려 나가는 거죠. 대화도 첨가하면서 말이죠.
    얼어붙은 세상속의 작은희망으로 세상을 녹여간다 는 주제라면 모법답안이라고 할까요? 그런 진부한 시놉하나 만들어 드립니다.
    서장 부분에서 현대의 시대상을 표현하고 주인공의 성격, 직업정도를 나타내고 흥미거리를 던지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시대상은 일년전 월가의 금융위기는 우리 나라의 서민을 더욱 궁핍하게 만들었다는 식의 내용을 전개합니다. 이 부분은 설명할 것이 많아서 좀 어렵군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적절한 표현으로 나타냅니다. 그로 인해서 대학생인 주인공도 용돈을 아껴써야 한다는 그런 내용을 넣습니다. 하고싶은 것,사고 싶은 것이 많은 데 여유가 없다는 그런 내용이죠. 흥미거리로는 등교길에 같은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타는 여대생 좋겠네요.
    서장이 끝나고 1장으로 들어가며 지하철 사람들의 묘사정도 좋겠네요. 오른쪽에 앉은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를 묘사하며 와이셔츠의 옷깃이 지저분한 것 같다. 아마도 와이프가 없는 모양이다. 그렇지 않으면 요즘 서민이 살기 어려워서 일까? 이런 식의 묘사죠. 왼쪽에 앉은 40대 중반의 아저씨도 오른쪽의 아저씨보다 상황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찌든 담배냄새, 주름이 깊게 진 이마를 보니 오른쪽 사람보다 더 어려운 모양이다. 이들이 모두 와이프가 없어서 그러하지는 않을 것인데, 옷차림이 지저분 한 것으로 보아 그런 것에 신경을 쓸 만큼 여유롭지 않은 모양이다. 이런 식이죠. 이런 묘사를 넣으며 지하철내의 정경을 묘사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의 심리를 드러내는 거죠. 오늘도 여대생과 같은 지하철에 타는데 성공했다. 오른편 구석에 서 있는 그녀의 긴 생머리에 물기가 아직 마르지 않은 것 같다. 늦잠을 잔 모양이다. 등등 그런 묘사를 합니다.
    이런 식으로 1장은 여대생과 같은 지하철을 타는 주인공을 그려나갑니다. 그녀와 같은 지하철을 타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을 그려주고 점점 그녀에게 끌리는 주인공의 심리를 드러냅니다.
    2장에서는 주인공이 용기를 내어 여대생에게 말을 걸려고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다는 심리묘사를 합니다. 그러다 용기내어 무작정 그녀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출근시간이라 붐비는 사람들로 인해서 그녀를 따라가는 것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는 그런 내용으로 합니다. 그러다 길거리에 사건이 발생하죠. 노인이 갑자기 쓰러짐. 출근길의 사람들은 각박한 인심을 보이죠. 도와주는 사람은 여대생. 여대생 혼자의 힘으로는 힘든 상황을 그려주며 대사도 넣어주면 좋겠죠."누가 좀 도와주세요!" 이 정도를 넣어주고 짠~ 하고 등장하는 주인공. 그것이 인연이 되어 두 사람은 친구관계. 그러나 연인으로 발전하기는 어려운 정도를 드러냅니다. 휴대폰을 들고 망설이는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하면 좋겠네요. 그러다 수업이 없는 금요일에 용기를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여대생은 그런 한가한 시간이 없다고 하죠. 바로 이루어지면 재미없거든요. 주말이 되면 여대생과 같은 지하철을 탈 일이 없기 때문에 풀이 죽은 주인공. 도서관에 가려고 탄 지하철에 여대생과 우연히 만남. 여대생은 주말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등. 주인공도 그 기회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그러면서 점점 여대생과 친해지는 장면을 넣어주면 좋겠죠.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실용적인 지식을 첨가하면 좋습니다.
    3장에서는 봉사활동으로 인한 깨달음을 얻는 내용을 그리면 좋습니다. 봉사활동을 얼어 붙은 세상을 녹이는 것이라는 생각 정도를 가지게 그려나가면 됩니다. 모두 힘든 사람들이지만 서로를 도와가며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리는 거죠. 그러면서 세상에는 자신이 찾지 않아서 그렇지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그런 내용으로 만들면 좋겠네요. 여대생이라는 애인도 사귀게 되고 그런 식으로 마무리를 지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시놉이고 주인공의 심정을 대화로서 드러나게 해줄 친구 한명 정도 넣어 주면 좋겠네요. 친구의 조언으로 여대생에게 말을 거는데 자신감을 얻었다는 등 그런 것을 넣어주면 좋겠네요. 그러다 이 친구가 여대생의 미모에 놀라서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하죠. 주인공의 대사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까지 아름답다며 봉사예찬론을 펼치는 정도. 친구는 봉사활동에 따라 오게 되었다는 그런 내용. 이런 식으로 대충 이야기를 만들어서 막 쓰면 됩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qorhvk
    작성일
    09.10.11 19:42
    No. 7

    게시판 용도에 맞는 글을 올려 주세요. 이런건 정담용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바나나키친
    작성일
    09.10.11 20:05
    No. 8

    나도 영어소설쓰래서 삽질햇는데 1학기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하얀별빛
    작성일
    09.10.11 23:32
    No. 9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학교 과제라면 이런식의 글을 써보시는것은 어떠실지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