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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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문백경
- 09.10.07 11:30
- No. 1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언어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저도 원어민 정도의 중국어 회화를 간신히나마 할 수는 있지만,
무협을 쓸 때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대사 전개를 합니다.
실제로 해외작을 번역할 때도 해당 언어를 기반으로 하는 위트에는 어떻게 해서건 한국어에 어울릴 수 있도록 과도한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당장 베르나르의 소설을 봐도 번역자의 그런 노고(?)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쓰는 언어도 국어, 읽는 이들도 국내의 독자들을 고려한 글이라면 당연히 한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대사 전개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 Lv.1 T.현
- 09.10.07 12:10
- No. 2
판타지/무협 소설은 해당 세계관의 언어를 우리말로 번역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싶습니다. 언어에 관련된 문제는 상당히 복잡하고 왠만한 끈기가 아니고서야 대성하기가 힘들고, 또 완벽하게 체계적으로 언어 계통을 정리했다고 하더라도 소설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사용한 유희가 읽는 독자들에게 공감이 가지 않을 성이 매우 높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소설, 만화 같은 것들도 국내에 번역해들어오면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끔 번역하는 경우가 많은 것 처럼요
언어에 관련해서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생각해서 판타지에는 한문이 나오면 안되, 무협에서는 한국어식 언어유희가 나오면 안되, 라고 일일히 따지고 보면 글을 읽는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피곤할 것 같은데요 -
- Lv.99 금기린
- 09.10.07 12:3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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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시에라
- 09.10.07 13: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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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0 부정
- 09.10.07 13:1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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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5 공간의경계
- 09.10.07 13:1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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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토레스최고
- 09.10.07 13: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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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저냥그냥
- 09.10.07 14:02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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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세인트
- 09.10.07 14:34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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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풍옥소
- 09.10.07 15:42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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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천강검신
- 09.10.07 15:4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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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옹박
- 09.10.07 15:5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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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SbarH
- 09.10.07 16:1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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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자
- 09.10.07 16:13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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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오늘
- 09.10.07 17:29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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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불소년
- 09.10.07 18:18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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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파란
- 09.10.07 22:19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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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1 Flex
- 09.10.07 23:12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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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0 묵현사
- 09.10.07 23:4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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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3 늑돌파링이
- 09.10.07 23:51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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