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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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죠히데키
- 09.09.27 20:01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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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雪雨風雲
- 09.09.27 20:0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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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제帝枉왕
- 09.09.27 20:07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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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예스크
- 09.09.27 20:08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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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프군
- 09.09.27 20:1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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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촌
- 09.09.27 20:2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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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戀心
- 09.09.27 20:27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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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SCVLeed
- 09.09.27 20:2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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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戀心
- 09.09.27 20: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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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09.09.27 20:40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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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행(獨行)
- 09.09.27 20:43
- No. 11
100만원의그대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중간에 보다 말았지만 초반부에 나오는 베드씬도 지나친 감이 있었습니다. 베드씬을 너무 구체적으로까지 묘사를 해서 사실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문제가 된 편은 삭제되어 모르겠지만 모르긴해도 제법 찐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작품을 20편정도는 읽었던 것 같은데 글의 성격상 그러한 장면은 추상적인 묘사로 짧게 언급해도 되는 작품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부분은 작가의 재량으로 충분히 처리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지는데 아닌가 보군요.
첫 베드씬에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도 남주인공이 다른 여자들에게는 흥분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이 장면도 그러한 것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되는 겁니다. '그녀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내 몸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정도로만 해줘도 되는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31편에도 뭔가 특별한 전달사항이 있었을 것인데 굳이 구체적인 성행위를 묘사하지 않더라도 그러한 의미전달은 가능했다고 봅니다.
만약 31편에서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베드씬이었다면 '그녀와는 눈빛만 마주쳐도 나는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런 식으로 추상적인 한 문장으로도 독자들에게 의미전달은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한데 굳이 구체적인 성행위 묘사를 할 수 없다고 하여 연중한다는 것은 좀 그렇네요. -
- Lv.15 율무라떼
- 09.09.27 20:49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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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9 무명다독자
- 09.09.27 21:1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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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이불소년
- 09.09.27 21:27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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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Milkymoo..
- 09.09.27 22:18
- No. 15
로망띠끄의 여름 - 작가걸음마 방에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로망띠끄에 가서 로맨스를 보았을때, 저도 조금 높은 수위를 보고 놀랐습니다만..
거기 독자분들 대부분이 30대 이상 결혼하신 분들이라 그런지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더군요. 예쁜 사랑 한다고..
그런걸 보면 오히려 그런 쪽에 경험없는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일단 제가 그러했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사실 판/무의 살육장면이 더 눈살찌푸려 지는 경우도 많은데..
그건 어지간 하면 별 말이 없죠.
하지만 로맨스사이트에서는 간단히 묘사해도 헉, 너무 잔인해요. 하는 소리가 나옵니다.
독자층의 한계겠지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문피아에는 판/무 독자들이 많으니... -
- Lv.72 Milkymoo..
- 09.09.27 22:22
- No. 16
그리고 한가지 더... 굳이 성행위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할 필요가 있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판/무 쓰실때도 그냥 자세한 묘사없이 "XX는 AA를 칼로 베어 죽였다."만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죠. 왜? 글에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고 작가가 의도한 부분이나 설정을 좀 더 이해가 가게 풀어놓게 되지요. 아무리 '그거 없어도 되지 않느냐.'라고 말한들, 묘사가 있는 것과 없는 것, 그 미묘한 차이는 몰입해 본 사람만이 압니다.
사실 조금 비약해서 말한다면...
그런 식이라면 무엇하러 소설 쓸까요. 같은 내용으로 그냥 시나리오를 쓰면 되죠.
AA : 점심은?
BB : 어? 먹었는데?
AA : 이런, 같이 먹으려고 기다렸는데.
(AA는 아쉬운 눈길로 BB를 쳐다본다.)
단순한 스토리의 나열이라면 저런식으로도 충분하겠죠. -
- 독행(獨行)
- 09.09.27 23:11
- No. 17
Milkymoon님의 비교는 적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로맨스소설에서 꼭 성행위가 나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로맨스에서는 사랑을 주로 다루고, 판무에서는 전투를 주로 다루는 것이죠. 로맨스소설에서 사랑을 다루지 마라고 한 것이 아닌데 뜬금없이 판무에서 전투씬을 생략하라뇨 -_- 비교를 하시려면 동급의 비교대상이어야죠. 무협로맨스물도 많은데 그런 작품과 비교를 해서 성적인 수위를 비교하셔야 맞죠.
문피아의 약관인지 규정인지 하는 곳에서도 노골적인 성행위의 묘사에 대해서는 통보없이 삭제한다고 언급한 곳이 있습니다. 어딘가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 이런 규정들이 흩어져 있어서 찾기 어렵네요. 그러니 로마에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문피아에서는 문피아 법을 따라야죠. 베드씬을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노골적인 묘사를 지양하라는 것 아닙니까?
첫 장면을 다시 봤는데 수위가 상당히 높네요. 일반인이 잘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묘사까지 나와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 31편은 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이것보다 수위가 더 높았으니 문제가 됐겠죠. 그러한 수위의 조절은 작가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시점에서 추상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사용하는 작가들도 많습니다. 그 적당한 시점이라는 것이 성기와 관련된 것이 나올때 인데 첫 장면은 바로 그 적당한 시점을 넘어서 노골적인 표현을 한 부분이라 이것도 심각하다고 봅니다.
문피아에서 10대가 주독자층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 이해가 가실듯 합니다. -
- Lv.1 PandaRol..
- 09.09.27 23:29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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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프군
- 09.09.27 23:41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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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행(獨行)
- 09.09.27 23:46
- No. 20
프군님이야말로 시비를 제대로 거시네요. 프군님의 말은 그럴듯하지도 않습니다. 무협로맨스는 무협을 소재로 해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고, 판타지로맨스는 판타지를 소재로 해서 로맨스를 다룬 작품아닙니까? 보통의 로맨스는 현대를 소재로 해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라는 거죠. 뭐가 다릅니까? 100만원의 그대라는 작품에서 남녀가 나와서 두 사람이 사랑타령만 하고 있습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기업이 나오고 그 사원으로 야기되는 갈등과 맞물려 로맨스를 그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무협로맨스도 무림 내에서의 갈등을 다루며 로맨스를 그려내는 작품도 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 전투씬에서 잔인한 장면은 넣어도 된다고 했습니까?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한 것이지 글좀 제대로 보세요. 가끔씩 문피아 댓글보면 뚜껑열릴때가 있는데 생각좀 하고 삽시다.
또한 제가 언제 그 작가분의 글 스타일을 바꾸라고 했습니까? 노골적인 성묘사만 지양하자 그거 아닙니까? 그러한 노골적은 것은 적절한 시점에서 추상적으로 해버리는 방법이 있다든지 그러한 말씀을 드린 것에 불과하지 이것이 스타일을 바꾸라는 말입니까?
여기가 토론마당도 아니고 자기 생각과 틀린 주장만 나오면 왜이리 반박을 못해서 안달인지... 정 그렇게 시비걸고 싸우고 싶으면 토론마당에 글올리세요. 저는 이제부터 묵묵부답 -
- 야채한아름
- 09.09.28 00:14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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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한아름
- 09.09.28 00:1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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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한아름
- 09.09.28 00:17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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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행(獨行)
- 09.09.28 00:24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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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오타발견
- 09.09.28 00:26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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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오타발견
- 09.09.28 00:28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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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프군
- 09.09.28 01:41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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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Milkymoo..
- 09.09.28 03:16
- No. 28
로맨스를 빙자한 야설이라니 말이 심하시군요.
마치 시중에 나와있는 로맨스 대부분이 로맨스의 탈을 쓴 야설이라는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그 말을 당장 로맨스 사이트 가서 해보시지요. 어떤 결과가 일어나는지.
판타지 소설? 그거, 그냥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들 죽이고 여자들 꼬시고 제 마음대로 노는 일종의 게임같은 오락거리 아냐? 그것도 무슨 소설이라고. 라고 말했던 어떤 사람의 말을 듣고 분개했던 적이 있는데 그걸 딱 버젼만 바꿔서 듣는 기분입니다.
물론 로맨스 소설에서도 이건 왜 이렇게 수위가 높은 걸까. 쓸데없이. 하고 생각이 드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건 독자들에게도 질타가 있죠. 그런데 그것이 아닌 다른 글들은 그냥 넘어갑니다. 판타지에서 적정선이라고 생각하듯, 그게 로맨스의 적정선이죠.
사랑인데 굳이 성묘사가 들어가야 하느냐. 저는 필수는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그걸 빼야할 필요성도 못느끼겠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이 플라토닉한 사랑이 있는 것은 아닐 텐데요? 플라토닉으로 끝날 수 있는 걸 작가가 생각이 없어서 그런 글을 썼겠습니까?
무협까지는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만, 판타지가 전투이기 때문에 살인신이나 이런게 들어가야 하는 거라구요? 판타지는 환상을 배경으로 한 글이지 전투가 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최근에 느낀것이 있는데,
지금 문피아에서, 혹은 출간작 중에서 사람을 죽이고 거리낌없이 나오고 이런것들...
저 또한 많이 무뎌지긴 했습니다만..
판타지 독자분들이 무뎌져서 그렇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십니까?
익숙해졌기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것 뿐이지.
사실은 꽤 잔인한 부분입니다.
독자층이 어떠냐에 따라서 수용이 되고 안되는 것의 차이일 뿐이죠.
로맨스 사이트들이 전부 19금으로 폐쇄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로맨스를 빙자한 야설이라... 한숨만 나오는군요.
(댓글들을 전부 보고 쓴거라 몇몇분의 의견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썼습니다. 한분에게 전부 토로하는 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
- Lv.72 Milkymoo..
- 09.09.28 03:21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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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Milkymoo..
- 09.09.28 03:33
- No. 30
하나 더 말하겠습니다.
무협로맨스물과 비교하라 하셨는데, 문피아 연재되는 글 말고 다른 로맨스 타이틀 들고 오는 출판작이나 타 로맨스 사이트 연재분에는 그만한 수위의 글 많습니다.
문피아에는 문피아의 규정이 있습니다. 동감합니다. 그래서 그 글이 문피아에 적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보자마자 문피아에도 똑같이 올렸다면 일터지겠군, 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 규정을 바꾸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단지 판타지 무협 독자들이기 때문에 쉽게 그러한 부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이야기 했고, 저 또한 판타지 독자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가로서 필요했기 때문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말을 했죠. 그런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로맨스 독자들이 쉽게 판타지에 적응할 수 없듯 판타지 독자들이 로맨스에 쉽게 적응 못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그걸 틀렸다고 말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피아 규정에는 어긋나지만 로맨스로는 틀린글이 아닙니다. 전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문피아에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독자층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였구요. -
- Lv.57 호우렌
- 09.09.28 10:41
- No. 31
저는 장르 불문하고 모조리 즐겨보는 사람으로서 문제가 된 소설에 대해 왈가왈부하시는 것 자체가 좀 의아합니다.
그냥 수위가 높아요.
너무 야해요.
그런 정도라면 모를까 야설이라는 비하는 솔직히 거부감이 듭니다.
로맨스 소설에서 그 정도의 묘사는 종종 있어왔으며
성행위에 관련된 묘사도 제법 많습니다.
제가 봐도 수위가 조금 높긴 했지만
비난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의 장르 마다, 작가마다 표현의 방법과 수위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그냥 저 소설은 수위가 높고 야하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사실 무협에도 야한 장면 많습니다.
신무협에서는 그나마 그런 장면들이 많이 없어졌지만요.
비평은 해도, 비난은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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