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Lv.25 마브로스
    작성일
    16.11.11 09:44
    No. 1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을 왜 굳이 불편하는 님이 더 이상한데요? 무슨 소설이 동화책이에요? 아니지, 동화책에서도 범죄는 흔히 일어나는데 전 세계 모든 소설책엔 그런 게 존재합니다만?

    찬성: 3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5 겨울에핀꽃
    작성일
    16.11.11 15:06
    No. 2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중고등학생 여자애를 납치해서 감금하고 강간을 시도하려는 (이 스토리가 가장 흔하죠) 일이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지는 않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마브로스
    작성일
    16.11.11 15:27
    No. 3

    님 주변에선 흔히 일어나지 않겠지만, 사회 전체를 배경으로하면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6 일혼[一魂]
    작성일
    16.11.12 05:38
    No. 4

    님이 몰라서 그렇지 10여년 전에도 중고딩들이 여자들이로 돈벌이 하는 일은 많았습니다;

    물론 감금 강간도 있었구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8 호랑이눈물
    작성일
    16.11.11 09:48
    No. 5

    영화나 드라마도 마찬가지 아닌가요?...꼭 장르 소설을 말할 필요는 없지요....저런 소재가 호기심 유발도 하고 대리만족으로 적합한 소재니까요.... 큰 줄기는 아니더라도 저런 사건들이 하나 둘씩 터지고....주인공이 저런 상황을 어찌어찌해서 고발하고 물리치고 잡아넣고 깡패는 더 패서 교화 시키고 여튼...그런 과정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솔솔한거죠....

    솔직히 질문 자체 답은 정해져 있다고 보고 괜히 장르소설 문제로만 보는거 같아
    ....장르소설 좋아라 하는 저로서는 썩 유쾌한 질문은 아니군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6.11.11 11:09
    No. 6

    이제 왜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6.11.11 11:21
    No. 7

    동화를 읽으셔야 할듯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6.11.11 14:16
    No. 8

    범죄 장면이야 그렇다손 치는데 주인공이 생각없이 그런 식으로 나대는 게 많아 골치죠. 주인공이라 그게 마치 좋은 것처럼 보여지는... 그게 문제임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6.11.11 16:56
    No. 9

    일단 자극성이 강합니다. 터부, 금기는 옛부터 관심을 끌기 쉬운 주제니까요.

    그것을 극대화 시킨 장르가 피카레스크, 느와르라고 부르는 장르였습니다만... 느와르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면죄부-쉬이 긍정하지는 못해도 납득할 수 있는 행동 동기를 부여하고 피카레스크의 경우에는 아예 범죄 사실 자체에 대한 미화 자체를 금하는 것이 원칙이었죠.

    저도 최근 들어서 사용이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인공의 악행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감이 있는듯 하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1.11 17:17
    No. 10

    저도 그런 소재를 써서 이런 말하긴 뭐 하지만... 현재 시장이 그걸 원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장르 소설의 목적이 대리 만족. 혹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소설이라고 봅니다.
    님이 불편해 하시는 부분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지요.
    결국 취향 차이입니다.
    솔직히 저는 제가 만든 캐릭터를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기 싫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겨울에핀꽃
    작성일
    16.11.11 17:26
    No. 11

    악행을 어떤 식으로 서술하든 그건 글쓴이의 고유 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독한 범죄사건들을 주로 다루는게 단지 보기 싫다는것도 아닙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글쓴이의 자유니까요.

    문제는 르와르물도 아닌데 뜬금없이, 글이 어떤 이야기이든, 툭툭 튀어나오는 무분별한 악질범죄입니다. 심지어 전체 스토리와 아무 상관도 없는.

    아직도 무슨말인제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예를 들어볼게요.

    인류멸망의 시점에서 회귀한 주인공의 고분분투를 그린 이야기라고 설정해보죠.
    주인공이 고딩으로 회귀했는데 반 친구를 괴롭히는 일진이 마음에 안 듭니다.
    그 일진들은 상상이상으로 악독해요. 여학생들을 돌아가면서 윤간하고 피해자 가족을 협박하면서 킬킬대며 지냅니다. 진짜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 일진들의 악행을 무마해주는 1차 배후는 교감입니다. 일진 우두머리는 이사장 아들이고요. 알고보니 그 일진 두목은 따까리였습니다. 숨겨진 두목이 토끼코스프레하면서 뒤에서 제휘하는 재계 서열 10위권 재벌가의 둘째아들이죠.
    회귀한 주인공이 분노해서 다 조져버립니다.
    이런 에피소드가 현실에서 흔히 일어난다고요? 그렇다고 합시다.
    현실성이 있든 없든 글쓴이의 권한까지 침해하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문제는 글의 주제가 몬스터로부터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회귀한 주인공의 고군분투와 성장을 다룬 이야기라는거죠.

    일진을 처리하면서 주인공이 성장을 합니까? 악에 대항해야할 사명을 각성합니까?
    수없이 많은 전투를 통해 단단해진 정신력으로 무장한 주인공이 겪어야할 시련들로 고작 고른다는게 일진이네 깡패네 하는것이 문제라는거죠.

    그런 에피소드들은 통째로 들어내도 이야기의 흐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겁니다. 오히려 이야기가 깔끔해지겠죠.

    단지 풀어쓰기 쉽다는 이유로 전체흐름과 아무 상관 없는 억지성 짙은 범죄 에피소드를 집어넣어서 1~20화정도를 날로먹겠다는 뜻으로 밖에 안 보여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1 드림보트
    작성일
    16.11.11 17:53
    No. 12

    간단합니다.
    독자들이 많이 읽고 좋아해주시거든요.

    웹소설이란 장르는, 특히 일일 연재는, 정말 무자비한 생태계입니다. 독자들의 취향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 하고싶은 이야기를 넣어야 해요. 그래야 읽혀요.
    주인공의 고군부투와 성장이 밋밋하면 일단 읽히지 않는데(물론 그마저 평범한 일상 속에 잘 풀어가는 작가님이 계시다는 건 인정합니다.) 작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조회수/선작수 신경 안 쓰고 자기 글만 쓰거나.
    아니면 독자의 취향을 고려하거나.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6 일혼[一魂]
    작성일
    16.11.12 05:39
    No. 13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 하는게 대부분이 권선징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우르릉쾅쾅
    작성일
    16.11.13 04:43
    No. 14

    거대한세력이나 이스토리를끌만한 존재여야하는데 평범한가정의 아빠가 악의무리의 보스인게 더 억지스럽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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