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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단위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작가분들의 생각은 이해하지만,
어설픈 단위명칭은 저렇게 혼란을 줄 수 있으니 그냥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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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위를 그대로 차용하는것이 옳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더 헤깔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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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르니 1미트니 다 1미터라서 별로 안 헛갈립니다... 차라리 척,되 같은 도량법이 더 헛갈리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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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릴건 없는데 미터법과 동일한 도량형이라면 굳이 다른 이름 (미르등)을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판타지등에서 그냥 독자 이해를 위해 그대로 미터법을 쓰는 경우는 별로 지적할 생각이 없지만 지구의 미터법과 똑같은 길이의 미르등의 다른단위 사용하는 판타지를 보면 과연 미터법의 정의와 유래(네이버검색만해도 다나오는..)정도라도 알아보고 쓰는지 궁금 할 뿐이더군요.
더더욱 양보해서 대부분의 판타지에서 지구와 거의 똑같은사이즈 똑같은 중력, 같은 24시간 같은 1년을 쓰니 경우야 뭐 역시 미르나 미터나 비슷할 수도있겠네..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중력이 다르거나 24시간이 아닌경우등. 까놓고 말해 지구와 행성크기가 다른 세계에서 미터법과 길이 자체는 같고 이름만 다른 단위를 보면 가서 미터법의 유래나 알아보고 와라! 라고 일갈하고 싶어집니다 --; 차라리 그냥 독자이해를위해 단위는 지구의 미터법을 그대로씁니다~ 라고하면 이해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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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위법은 익숙한걸 많이 씁니다. 돈 단위도 솔직히 정해두기는 했지만 돈 관련 이야기는 거의 안 쓰려고 하는 편이구요. 독자분들이 그런 소소한것 때문에 머리 아파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자제를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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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역시 정말 이해하려면 못이해할것도없긴해요 --; 거의 10cm가량 차이나긴하지만 실제로 지금도 많이쓰는 야드 같은 경우는 애초에 사람의 신체중 팔길이를 기반으로만들어진것이니까요... 그사 세계사람들 한팔길이가 1미르다! 라고 하면 뭐 그럴수도있겠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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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량형보다 무개념인게... 조그만 영지에서 인구의 50%를 군대로 만들고(남자는 다 군인 ㄷㄷ?) 돈의 가치가 심하게 오락가락... 뭐 대체로 요런 막장테크타는 글들은... 쥔공이 중학교 사회교과서정도의 경제개념을 6개월 내에 영주민에게 주입시키고(탈북자 평생 적응못하는 사람도 있다던데...) 쥔공이 생각하면 생각대로 비비디바비디부라능 ㄱ-;;(열역학은 안바래도... 공통물리(고1수준...) 쥔공이 별로 안똑똑한데 쥔공주변은 멍청해서 똑똑해 보이는 효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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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군인 수가 전체 인구수의 2%쯤 될 겁니다.
그것도 전시 국가라서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건데,
총 인구수 100만 국가에서 40만 군대를 마련해놓고
"겨우 40만!" 이라는 대사를 외치는 주인공만 보면 책을 찢어발기고 싶어집니다.
도대체 이런 게 어떻게 출판된 거냐고!!!!

소설이란 단어에 먹칠하는 소설들 ㄱ-
공부 좀 하고 오시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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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터넷 연재에서도 저런글 만나면 그냥 읽기를 포기하면 편한데 출판작에도 많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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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은 다 천재적인 계산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 해리 포터의 화폐단위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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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단위를 1미터에서 1미르로 바꾼다던지 하는 이유가 신선함을 위함인데 그렇게 바꾼다고 해서 신선함이 나오긴 커녕 헷갈리기만 해서 바꾸는건 별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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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위만 사용해도 충분히 참신하게 다가오죠.(야드라던지 피트라던지 큐빗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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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가서는 작가분이 틀리는 일도?(실제 발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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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떠한글의 종류든 공통되는 한가지...
잘쓰는 작가님은 오히려 보기 좋고
아직 미숙하신 작가님들은 역시좀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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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미라님 의견에 동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작가님의 작품같은 경우는
오히려 작가님 많은 용어를 쓰는게 더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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