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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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1 雪雨風雲
- 09.03.28 15:27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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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
- 09.03.28 15:3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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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다래
- 09.03.28 15:3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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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반바지
- 09.03.28 15:30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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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별리]
- 09.03.28 15:3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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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훔바바
- 09.03.28 15:34
- No. 6
하시는 말씀의 내용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공지에 한담과 정담을 구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작은 규칙이기에 놓치고 넘어갈 수 있고 사실 그 규칙 하나 못 지켰다고 날카로운 소리를 듣는다면 기분이 상할수 있습니다.
저 같이 소심쟁이는 아마 무안도 타겠지요.
한담과 정담을 구분해 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반바지님의 글은 한담보다 정담에 맞는 글임은 사실입니다.
무안하다고 해서 상대의 지적을 기분 나쁘게만 받기보다는 한담과 정담에 대해 구분을 확실히 할 수 있는 계기로 받아 들이시면 가장 좋겠지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해도 상처를 받곤 합니다.
그 상처를 전부 다 보듬을 수는 없을 겁니다.
게다가 이처럼 많은 분들이 모이는 공간이면 아주 소소한 것들로 생채기를 내고 받고 하실테지요.
그렇게 정을 붙이면서 지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다툼도 없이 아무런 분란도 없이 아무런 생채기도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는 세월이....어디 있겠습니까?
굳이 이런 지적들을 크게 담지 마시고 아차 내 실수구나 가볍게 생각하는 자세가 더 필요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입니다. -
- Lv.1 반바지
- 09.03.28 15:4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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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별리]
- 09.03.28 15:43
- No. 8
훔바바님// 훔바바님 말씀이 정론이죠. 하지만, 그런 최소한의 조심은 해주지 않는 분위기가 문제라는 것 입니다.
말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누구에게 하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하고, 최대한의 "참을성"이 필요한 겁니다.
어느 한 쪽이 참지 못해도, 다른 한 쪽이 꾹 참고 미소 지으면, 결국 상대도 미소 짓는 법입니다. 어느 한 쪽이 화를 내고 주먹을 휘둘러도, 어느 한 쪽이 고개를 숙이면 절로 화해가 되는 법입니다.
그래도 싸움이 된다면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다툼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참아달라.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글을 쓴 것 이랍니다.
세상천지에 안 싸우고 정드는 사람 있겠습니까. 하하 =ㅁ=;; -
- Lv.58 민가닌
- 09.03.28 15:4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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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훔바바
- 09.03.28 15:50
- No. 10
전 이런 글을 대할때마다 와 난 글 쓰기 잘했다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정이 있다는 거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더 나은 배려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별리님도..반바지님도...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은 분들인 거지요.
반바지님 잘못하셨다는게 아니에요. 작은 실수라고 생각하시라는 거지요.
실수와 잘못은 같은 말로 쓰이지만 아주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아마 반바지님의 글은 연재중의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한담에도 괜찮다고 생각하신 거고 그걸 읽으신 분중에 정담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신 분도 있었던거겠지요.
경계가 확실하지 않은 글에, 경계를 구분지으려 하는 것에 대한 반감일 수도 있겠고요.
지적 받았다는 것과 다른 이에 의해 경계를 강요당했다는 것이 기분 나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들로 차츰 경계가 확실해지면 다른 분들이 지적당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테고 ...
너무 크게 담지 마시고 이런 일로 배려를 아끼지 말자는 글이 나오는 곳임을 기억하시면 좋겠어요.
결론은 서로 배려하자는 이야기잖아요?
참...너무 좋습니다. -
- Lv.80 OtsukaAi
- 09.03.28 15:5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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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별리]
- 09.03.28 15:5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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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kerin
- 09.03.28 15:59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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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훔바바
- 09.03.28 16:01
- No. 14
연재중에 겪는 에피소드와 연재를 하면서 얻어지는 에피소드의 구분을 아마도 한담과 정담으로 나누는 것이 매우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작은 일상의 이야기를 연재도중에 겪어서 연재중인 이야기와 상관 없이 한담에 글을 올리는 것이 한담의 성격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아마 그 부분에서 이런 의견이 올라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마 저는 연재중에 연재물에 관한 고민이나 단상이 한담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반바지님의 글이 지워져서 외우지 못한 머리로 다시 생각해보고 반바지님의 마음 상함이 어떤 부분일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아마 한담과 정담을 구분한 관리자분도 이 부분에서 참 많이 고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까칠하게 딱 선을 긋지 말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테고요.
그냥 제 소견으로는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게 가장 좋은 답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바지님의 글이 정담에 더 맞다고 생각했다는 부분은 제 생각일 뿐이니 반바지님 너무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다른 분들은 한담에 더 맞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삭제하지 마시고 이 기회에 한담과 정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갖는 경계가 어느 정도인지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생각이 저와 다른 분들도 분명히 있을텐데 말이지요.
반바지님이 올린글이 분란의 글이라기 보다는 쉬면서 차분히 문피아의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글이었는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ㅠ -
- Lv.1 [별리]
- 09.03.28 16:10
- No. 15
훔바바님 저도 그 말은 공감합니다. 반바지님의 글은 여러모로 참 생각해볼 문제가 많았던 글 같은데 말이에요. 삭제되다니...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글을 쓰면서 리플을 확인 하는 바람에 ㅡㅜ 삭제 만류를 못 했네요.
아, 그리고, 이 글의 경우엔 토론게시판이 어울리지 않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한담"의 분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리플을
단다는 생각 하에서, "한담"의 식구들이 꼭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쓴 글입니다.
그리고 앞서서 말한 "경고 받을 각오하고 글을 쓴다"는 이야기는,
이런 "한담"의 자성글조차 경고를 받아야하는지, 받지 않아야하는지,
저는 판단하지 못하겠기에,
경고를 받아도 할 수 없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그런 생각으로 글을 쓴 겁니다.
실제 판단의 여부는 운영자님 판단에 달렸지요.
이 글이 처벌을 받을 글인지, 아닌지는요.
그리고 전 경고 받아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글을 보시고, 한 분이라도 아 그러면 안 되겠구나 생각한다면,
저는 그것으로 충분하니까요.
=ㅁ=...그래서 유지 할 수 있는데까지는 유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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