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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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9 월영신
- 09.03.25 11:42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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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新星)
- 09.03.25 11:44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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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화
- 09.03.25 12:04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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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Razor
- 09.03.25 16:47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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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5 재밌냐이거
- 09.03.25 18:15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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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가좌
- 09.03.25 18:50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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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제나프
- 09.03.25 20:2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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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오토군
- 09.03.26 08:21
- No. 8
여기서 말씀하시는 '한 장'이 한 에피소드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현재 제가 쓰는 소설의 경우엔 한 에피소드가 이전 에피소드에서 최소 보름에서 두달 정도 지난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이전 사건에서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 짧게 언급하고 시작하는 방식을 즐겨 씁니다.
또는 그냥 거두절미하고 '8월. 동남아시아 모처' 이런 식으로 마치 영화에서-이런거 테크노 스릴러나 전쟁영화에서 잘 나오는 연출이지요- 화면에 짧게 자막처리하듯 서두를 던져서 공간을 전개합니다.
만약 말씀하신 한 장이 한 에피소드 내에서 연재를 위해 여러 편으로 토막친 것을 뜻하신다면 연결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가령 전투중에서 타임이 끊기고 다음 화로 넘어간다면 이전 화의 뒷부분을 조금 잘라서 오러랩 시킬 수 있겠지요.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테마곡 나오기 직전에 이전 줄거리 대신으로 나오는 것처럼 말이지요. 아니면 시놉상에서는 단순 문단이나 적절하게 끊어지면 괜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포인트를 잡아서 끊어주기도 하고, 혹은 아예 장면 전환을 하거나 시간이 몇일 지나기도 하지요. 아니면 아예 이전 화에서 뭔가 궁금하게 떡밥을 날린 뒤 다음 화에서 시치미를 뚝 떼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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