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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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태산™
- 09.03.20 03:44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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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폐인산적
- 09.03.20 03:47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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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어허라
- 09.03.20 04:00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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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nt투비
- 09.03.20 04:03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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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온복학생
- 09.03.20 04:10
- No. 5
제 주변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흥미위주의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양판소 같은거 말이죠. 제가 읽어본 판타지는 아이리스, 퇴마록, 가즈나이트, 드래곤라자, 아린이야기, 탐그루,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뭐 별로 많지도 않네요. 그나마 전부 읽다가 중간에 놔버렸지요.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는 판타지나 무협같은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사는 이야기 같은걸 꽤나 좋아해서 가네시로 가즈키 작가의 소설에 푹 빠졌던 때도 있었죠. 이렇듯 재미있는 소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단순히 '볼만하네' 와 '재미있다' 는 다릅니다. 그럭저럭 읽을만한 소설은 킬링타임용으로 읽습니다. 적어도 지루하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소설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읽습니다.
시장성을 본다고 하더라도 '있으면 읽고 없으면 그만' 인거랑 '어머 저건 사야돼' 랑은 틀립니다. 더군다나 금전에 관계된 문제라면 더욱이 이 격차는 심해집니다. 무협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좋을 법한 굉장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전체적인 내용을 읽기가 쉽지 않아 일부 매니아들만이 굉장히 좋아하는 소설'A'와 간단하지만 재밌게 무릇 모든 대중들이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읽을수 있는 소설'B'가 있다고 칩시다.
모두가 A의 작품성은 뛰어나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작 판매량은 어떨까요?
게임, 영화와 같이 소설 또한 한가지의 유희거리입니다. 취향을 탄다는 얘기죠. 제가 정말 푹 빠져 사는 소설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저 그런 책이 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굳이 다른사람들이 와르르 몰려 이거 재밌네요. 꼭 보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혹해서 그것을 보았더니 재미가 없었다. 내가 이상한거 아니냐. 네, 이상한거 아닙니다. 단순 취향차이 이니까요. 소수가 좋아하는 글이나 다수가 좋아하는 글이냐. 그 차이일 뿐입니다. 설령 아무리 어설프고 뛰어나지 못한 글이라고 해도 그것을 읽는 사람 중엔 그것이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
- 학온복학생
- 09.03.20 04:1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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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우운
- 09.03.20 05:18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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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nt투비
- 09.03.20 05:50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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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5 티미.
- 09.03.20 10:15
- No. 9
저같은 경우는..........
선작을 할때 보통 추천글을 보고 가서 선작을 합니다.
그 추천글을 보면 많은사람들이 '이미 선작한 작품;;ㅎ'이런
글이 수두룩한 추천글을 보고 들어가도 10편을 못 넘기고
선작 취소하는 경우도 많죠;;;
반대로 제가 재밌게 보는 소설뎃글에 비판아닌 비난만 가득한
경우도 있고요..........
고등학교때 배운 짧은 지식으로는 '작가-작품-독자'라는
연결고리가 있다고 하더군요...
결국 소설을 읽을때 작가분의 코드와 저의 코드가 맞는다면
소설의 장르, 필력, 주위의 반응과는 상관없이 소설에 끌린다고생갑합니다.ㅎ -
- Lv.99 이길끝에서
- 09.03.20 12:31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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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심
- 09.03.20 16:42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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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부천찌질이
- 09.03.20 16:47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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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4 혼잣말하차
- 09.03.20 23:4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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