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 쥐먹는냥이
    작성일
    09.03.14 00:33
    No. 1

    좋은 말씀.
    정말 도통하기전까지는 하나만 바라보고 가야하는데
    그걸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지요.

    자신의 목적을 하는것도 힘들지만
    하나의 목적을 정했더라도 그 길을 따라가는건
    어지간한 마음으로는 끝을 보기 힘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3.14 00:35
    No. 2

    저 자신이 아마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세인트
    작성일
    09.03.14 00:53
    No. 3

    글쓰는데 있어 프로고 아마가 어딨습니까?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 되는겁니다.
    글쓰는 이유? 내가 읽고 싶은 글이 없으니까 내가 쓰는거야!
    라고 외치는 거죠.

    (훗=ㅅ= 멋있는 말이다! 라면 내 이름을 3번 외치고 만세 삼창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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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09.03.14 00:56
    No. 4

    ^^ 맞는 말씀입니다만.. 제가 쓴 프로라는 분류는 그 일을 업으로 하는 분을 뜻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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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09.03.14 01:15
    No. 5

    음..저 분류대로라면 전 영원한 아마이겠군요..ㅋㅋ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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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학온복학생
    작성일
    09.03.14 01:19
    No. 6

    구구절절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사족을 붙이자면 '아마추어'든 '프로'든지간에 자신이 '원해서' 시작한 일이라면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었겠지요. 그것을 흐리게 만드는 것이 '돈'이라는 요소입니다. 사실 지금 사회에서 아마와 프로를 구분짓는 것은 쩐이죠. 버느냐 마느냐.
    시작부터 프로였던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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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성삼자
    작성일
    09.03.14 01:36
    No. 7

    "아마추어의 길을 가는데 프로의 결과를 원한다." 라는 부분이 가슴와 닫네요. 자신의 고집되로 갈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인 요소를 넣을 것인지.....나의 만족을 위해 적지만 적다보니 독자의 만족을 위해 글을 적고 있는 자신.....내가 글을 적는것인지 글이 나를 적게 만드는 것인지 모르는 상황.....휴~작품성을 따지는 작가는 은근히 대중성을 바라보고 대중성을 따지는 작가는 은근히 작품성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하지만 정체성이라 해야할까요?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고.....
    프로와 아마....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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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동방존자
    작성일
    09.03.14 02:59
    No. 8

    전학온복학생님// '돈'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할 듯 싶어서.. ^^
    글쓰는 프로, 즉 전업작가(완전이든 일부든)는 제 분류에 따르면 분명 글을 써서 돈을 버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돈이라는 잣대가 작가분들이 글을 쓰시는 순수성을 불온하게 하는 매체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돈'이란 것은 글을 써서 출판을 하고, 그것을 통해 독자들에게 기쁨을 주는 작가분들의 창작활동이 취미 이상의 것일 때 투입되는 노력과 열정의 대가로 마땅히 주어져야 하는 대가로 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프로의 작품엔 대가가 주어지고, 그래서 작가분들이 그만큼 더 치열하게, 그만큼 더 작품에 책임감을 가지고, 그만큼 더 독자들을 생각해서 창작하기 때문에, 프로는 아름답다라는 말이지, 아마는 돈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 순수하고, 프로는 돈문제가 걸려 있어 그렇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재능을 개발해서 거기 열정을 투입하고, 그래서 돈을 벌고 생계수단의 하나로 영위하는 것이 어떻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 ^^?
    그리고, 사실 장르문학의 책 한 권 출판해서 얻는 단위노동당 보수는 사실, 지나칠 정도로 작답니다..
    개인적으로 돈은 목적을 흐리는 삿된 것이 아니라 노동의 대가로 추구할만한 신성한 것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만.. 굳이 사족을 덧붙였습니다.. 님이 하신 말씀도 비난의 취지는 아니었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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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명옥
    작성일
    09.03.14 09:45
    No. 9

    좋은 글입니다.^^
    프로의 승리와 아마의 즐거움을 동시에 쟁취하는 세계로 가세요~ 하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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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3.14 13:00
    No. 10

    그런데 프로보다는 아마가 더 쉽게 버립니다. 아마가 연중하는 것은 다반사죠. 이는 출판여부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는 출판되지도 않을 글에 미련을 버리는 거죠. 이에 반해 프로는 출판사와도 끈이 닿아 있으며 인지도도 있기 때문에 출판사가 요구하는 것에 맞추어 쓸줄 아는 능력이 있어서 일단 시작하면 버리는 작품은 드뭅니다. 초기 구상부터 출판을 염두에 두고 구상했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꼭 프로라고 해서 존경해야 하고 또 좋은 작품을 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프로들은 현실과 타협해서 스스로 작품의 질을 낮추고 있는 실정이고 양판형에 익숙해진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유명작가의 작품을 보면 전작과 유사한 것이 많거나 소위 한번 떴다하면 우려먹기에 치중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러한 프로들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심을 추구하기에는 장르계가 돈이 안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당연하기 때문에 프로를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개인적으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비록 출판이 되지 않아서 돈이 되지 않더라도 꿋꿋이 완결을 향해서 달려가는 아마가 더 아름답게 보이고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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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 슈애
    작성일
    09.03.18 12:54
    No. 11

    그냥좀 짧게 리플 달면 안됩니까
    아주 소소한 의견들 이젠 보는것도 지겹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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