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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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전대미문
- 09.03.18 17:35
- No. 1
00은 발걸음을 뚝 하니 멈추었다.
‘옳커니 왔구나!‘
확인은 되지 않았으나 녹림도로 보이는 이들의 수는 열명, 모습을 들어내지 않은 이들까지 한다면 열 대여섯으로 예상되었다. 그 중 대장 노릇을 하는 녹림도가 앞으로 걸어 나왔다.
"세상 길에는 주인이 있다. 중원의 산길은 우리 녹림이 주인이고 주인은 무릇 손님에게 통행세를 받을 권리가 있다."
"산채는 어디입니까?"
앞으로 나선 녹림도는 자신이 말이 무시당하자 기분이 퍽 상해보였다. 그는 무지막지한 덩치에 어울리게 두터운 대검을 꺼내어 00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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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에 어긋납니까?ㅠ. -
- Lv.1 란디스
- 09.03.18 17:38
- No. 2
소설에 쓰이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1인칭 시점
주인공의 관점에서 모든것을 생각하고, 모든 내용을 서술하는 것입니다.
주인공이 직접 소설을 진행시킵니다.
2인칭 시점
주인공이 아닌 타인의 시점에서 소설이 진행됩니다. 주인공의 마음속을 알수없기 때문에 대부분 짐작이나 서술로 이어집니다.
3인칭 시점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제3의 시점을 말합니다.
주인공과 주변인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시선의 존재가 이를 서술합니다.
그 존재는 당연히 소설속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의 신처럼 모든 등장인물의 속마음까지 볼수 있습니다.
모든 사건을 알고 있고, 모든 마음속을 알고 있는 시점에서 서술이 됩니다. -
- Lv.35 성삼자
- 09.03.18 17:40
- No. 3
너무 어렵게 생각할것 없구요.
보통 소설에서 1인칭이나 3인칭 작가시점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1인칭의 경우 주인공을 나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거에요.
"모군의 말에 나는 어이가없었다.""나는 숨이 차올랐다. 모군은 너무 강했다." 뭐 이런식이 1인칭이라 생각하면 될듯;;;(맞는지 몰것네요;;)
3인칭 작가시점은
"모군의 말에 박정구는 어의가 없었다."박정구는 숨이 차올랐다. 모군이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군도 박정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둘은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뭐 이런식 아닌가요?
켘;;안다고 생각하고 댓글 적는데;;적다보니 저도;;ㅎㅎ;;
밑에 분이 더 정확히 알려주실거임~^^; -
- Lv.66 유리멘탈
- 09.03.18 17:51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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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 엘카림
- 09.03.18 17:54
- No. 5
시점은 뭐... 국어책에 나오는 대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서술을 전개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하기 쉽다는 장점과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주인공 시점에 한해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군요. 기억나는 소설로는 드래곤라자가 대표적입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
나라는 객체가 주인공의 곁에서 그를 관찰하면서 전개하는 형식입니다. 나는 주인공이 아니기에 그의 생각과 마음은 모릅니다. 다만 그의 행동과 표정으로 미루어 짐작할 뿐이지요. 대표적인 소설로는 셜록 홈즈가 있군요.
작가 관찰자 시점
작가의 입장에서 3인칭 지시대명사 그 혹은 그녀를 (이름도 상관없습니다만)주인공으로 사건을 전개합니다. 다만 관찰자의 시점이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속마음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행동과 표정으로 미루어 짐작하는 정도입니다. 기억나는 소설로는 소나기나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등이 아마 작가 관찰자 시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
일반적으로 쓰이는 대부분의 장편소설은 전지적 작가 시점입니다. 작가가 지배자가 되어 등장인물의 내적 갈등, 외적 행동묘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
- Lv.9 이비안
- 09.03.18 17:56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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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전대미문
- 09.03.18 18:04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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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8 무개념학습
- 09.03.19 01:21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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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 속눈썹
- 09.03.19 02:31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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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태산™
- 09.03.19 08:47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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