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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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 피아유
- 09.02.07 02:18
- No. 1
흠... 저 같은 경우는 특별히 줄거리를 처음에 잡지 않습니다.
제 방식은 먼저 특이한 소재를 하나 정합니다. 그 다음에 그 소재에 어울릴만한 배경이 되는 시대를 고르고 캐릭터들를 잡습니다. 직업이랑 성격이랑 외모 정도가 되겠네요. 캐릭터들을 되도록이면 중복이 되지 않도록 잡는게 중요하죠. 가령 한 명은 까칠하다 한 명은 착하다 한 명은 과거에 상처가 있다 뭐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배경에 캐릭터들을 풉니다.
그러면 각기 다른 캐릭터들로 인해서 사건들은 자동으로 일어나고 전 그걸 쓸뿐이죠. 가령 20대 두 명의 매력적인 남녀가 있다면 러브러브가 일어날테고 태어날 때 부터 사이코패스가 껴 있다면 도중에 둘 중 하나가 죽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겠죠. 경찰이 껴 있다면 당연히 살인사건을 수사 할 테구요.
그렇게 계속 쓰다가 엔딩은 좀 극적으로 개입해서 잡습니다. 그러면 끝... 시나리오를 쓸 때 부터 이런 식으로 썼는데 굉장히 편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제 글은 쓰는대로 바로바로 올리지만 대부분 일관성이있죠. 독자분들도 필연성이나 개연성 같은 건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
- Lv.1 [탈퇴계정]
- 09.02.07 02:28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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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짱
- 09.02.07 02:4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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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AuEagle
- 09.02.07 07:25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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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虛空亂舞
- 09.02.07 09:10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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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카슈나이프
- 09.02.07 09:27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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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7 데코몽쉘
- 09.02.07 11:3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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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심
- 09.02.07 12:23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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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 오토군
- 09.02.07 12:37
- No. 9
제 경우엔 줄거리, 그러니까 시놉을 잡고 쓰는 편입니다.
세계관을 구상하면서 시작과 끝, 그러니까 완결을 잡아놓고 사이사이에 이 시작에서 저 완결까지 갈 수 있는 인과관계를 부여해서 등뼈를 구성한 다음, 이제 그 사이사이에 살을 붙이는 식이죠. 그 외에도 어디에 넣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줄거리 외에 메모해 놓았다가 이쯤에 써먹을만 하다 싶으면 삽입시키는 식입니다. 아이디어가 너무 많이 쌓였다거나 좀 지리해진다 싶으면 몽창 투입시켜서-소위 짬처리- 써먹어 버린 다음 새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기도 하고요. -
- Lv.1 마왕펭귄
- 09.02.07 17:2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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