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규혈
    작성일
    09.01.19 05:55
    No. 1

    글쎄요...
    뭐랄까... 많이 읽어보고, 많이 생각해보는게 답일 듯 하군요;
    다들 아실만한 말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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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1.19 06:08
    No. 2

    쉽지만 정답인 말들.
    다독 다작 다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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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0 현도(玄盜)
    작성일
    09.01.19 06:13
    No. 3

    위와 같습니다.
    다다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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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saintluc..
    작성일
    09.01.19 06:21
    No. 4

    완전한 창조는 어렵고.. 각 나라 각 지역 신화나 설화를 참조해서 만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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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목련과수련
    작성일
    09.01.19 06:21
    No. 5

    특징을 확실히 잡고 쓰는거죠 컨셉을 잡는다 라고 표현하죠?
    그겁니다

    다들 아실만한 "슬레이어즈" 세계관이 어떠했죠? 기본적인 구조는 마왕이 있고 마족이 있고..신족이 있고...
    하지만 "슬레이어즈"의 주인공인 리나의 흑마법은 "마왕의 힘을 빌어쓴다"라는것이 특징이었고 그 마왕에 대한 설정이 꽤 자세히 잡혀져 있지요.

    특징에서 설정을 빼오는 것이지 설정에서 특징을 빼오는게 아니에요

    마찬가지로 십이국기 역시 판타지 = 이방인 이야기 같다. 왠지 이방인 하면 중국이 떠오른다 라는 컨셉으로 설정이 만들어 진 것이었고

    해리포터역시 "이시대에 마법사가 있다면? 그들만의 세상이 따로있고 그들이 우리와 혼재해 있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만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이라는 컨셉에서 설정이 들어가지는 것이지요.

    즉 무엇을 쓰고 싶은지를 정하고(컨셉을 잡고) 그 중심 스토리를 확실히 생각한후 거기에 아이디어를 덧입히는 것으로 설정이 들어가는 겁니다.

    막연히 설정부터 만들어 놓고 이야기를 써야지 하면 설정에 글이 휘둘리게 되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덧붙여질때 설정과 모순이 된다거나 하는 자가당착에 빠질수 있습니다.

    지금의 와우 온라인이 그런예지요. 설정까지 멋드러지게 만들어서 씨리즈로 계속되어 왔는데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자니 그간의 설정과 뷁스런 상황이 되어버리는것. (물론 워크레프트의 설정자체가 설정에 휘둘린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와우라는 온라인게임이 이전의 워크 설정을 먹칠한다는 이야기임)
    ===> 확실히 워크의 세계관은 멋질정도로 잘짜여져 있지욤 소설을 읽어보신분은 더 느끼시겠지만.

    영화 메트릭스의 세계관 역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허상이라면?" 이라는 컨셉에서 나온것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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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來人寶友
    작성일
    09.01.19 08:28
    No. 6

    탁목조님의 "잊혀진달의무르무르" 만 보더라도 그 안에 나오는 종족들이...
    솔로몬왕의 72악마 라는 악마들을 차용하셨죠.

    그 악마들의 성향에 맞게 종족들을 창조하신건데요.
    이런식으로 어느 한것을 통해 확장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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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9.01.19 09:13
    No. 7

    일단 특징(컨셉)을 정확하게 잡고 거기에 따른 특색을 잘 살려야 함. 특히 사고력 수준이 문제임. 인간이랑 엘프랑 드워프랑 드래곤이랑 신이랑 사고력 수준이 같은 게 바로 이고깽이고 양판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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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09.01.19 09:14
    No. 8

    아, 그리고 오크 문명에 관해서라면 오크드래곤이 괜찮음. 오크들의 나라가 중국풍으로 등장하지요. 고블린들이 일본풍으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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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바보무사印
    작성일
    09.01.19 10:05
    No. 9

    다작은 작가의 생명을 갉아 먹는 독입니다. 다만 습작은 작가의 생명을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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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9.01.19 10:34
    No. 10

    세계관만 파다가는 죽도밥도 안되는 수도 있음. 일단 신화 같은 거 많이 읽어보고 다른 작가 세계관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방대한 세계관으로 대표되는 게 일본에선 나스의 타입 문 세계관. 한국의 반재원님 세계관도 상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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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한 다
    작성일
    09.01.19 11:44
    No. 11

    진월담월희쪽 세계관.. 상당히 쏠쏠하게 봤던것 같은데요 ㅇㅇ
    마법을 구분해 놓는 (제1법,2법) 방식이나..
    여기저기 신화를 상당히 바꿔 믹스하긴 했지만..
    그만큼 상상력을 발휘한 판타지는 아직 본적이 없어요
    물론 제 견식이 짧아서기도 하지만..
    그런쪽 구성이나 상상력은 한국보단 일본이 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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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산달폰
    작성일
    09.01.19 12:05
    No. 12

    개인적으로 세계관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작가가만들면 그것으로 세계이지 뭔놈의 세계'관'이란 말입니까?

    단지 작가는 일상의 소재를 잡아 삶의 밀착에 글이 나와야 한다는
    일본 특유의 '사소설私小說'주의에 강박되다보니,
    원래는 이렇다는것은 알지만 그것에 작각가 구도하는 바는
    저러저러하니 이해해 달라.'는 아닌변명이 대부분입니다.
    우선은 기본법을 정하세요.
    물은 아래로 흘러도 좋고 위로 흘러도 좋습니다.
    그리고는 그 기본법에서 파생되는 간단한 논리를 만들어야죠.
    가령 "물은 낮은대로 흐르고 물은 모든것을 포용하며,
    물은 생명을 창조한다.고로 물은 어머니며 여신이다."라는 둥의...
    그리고는 그설정에 속할것과 속하지 않을 것을 정하는 것입니다.
    즉, 존재의 정의인데 이중에서 위법내지 탈법의 존재가 바로
    판타지를 판타지답게하는 '비일상적인 상황'의 설정을 가능케해주는
    '비정상적인 등장인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마법이니 무공이니는 그 이후에 상황입니다.
    그리고 무대와 주인공이 만들어지면 연극의 뼈대인 인과관계가
    만들어져야 하죠. 우리나라의 젊은 판타지작가들의 처절한 약점!
    어떤이는 개미 한마리 빠져나가지 못할 구성을 하다가 책한권에
    하루를 담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어떤작가는 10페이지당 10년이
    넘어가는 괴악한 '타임머신 마공'을 남발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7:3(중년의 가르마가 아니랍니다.ToT)
    즉, 개연 7에 우연3을 섞으면 안정적이면서도 시원한세계가
    구성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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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9.01.19 12:22
    No. 13

    이미 그런류의 설정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설정을 만드는것은 대단히 힘들 일이지요. 그냥 간단히 '이러이러하다'라고 정의해소 끝내는게 아닙니다. 세계관이라느게 있습니다. 작가가 그 세계에서 표현하는 모든것을 이미 죄다 정의해놓고 시작해야합니다. 많은 부분을 중세에서 차용해온다거나, 로마시대를 차용해 온다거나 해서 상당부분(가장 많은 부분)을 이뤄내고, 작가가 스스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는 큰 줄거리에 다아있는 것들을 이제 확실히 해야하는 것이지요.
    정령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물질계에서 존재할 수 있다. 드래곤은 브레스를 뿜을 수있고, 속성마다 다르며, 수명은 얼마고, 가죽은 얼마나 두껍고 ...... 등등 최대한 자세하게 설정해놓는게 좋습니다.

    물론 종족특성상 일치시킬 수 없으니, 대략적인 스케치를 한다음에, 그 다음 자신이 대략적으로 설정한 세계관에서 각 종종에 대한 케릭터 선별을 하는거구요. ㄱ- 물론 이것은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제가 한때 설정할때는 A4용지 20장짜리로 세팅했던 기억이 ㄱ- (그거다 어딨을까? ㄱ-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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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낑꿍
    작성일
    09.01.19 14:24
    No. 14

    화사님의 '인큐버스'
    지금까지 읽은 소설 중 이소설이 가장 세계관이 넓고 새로웠어요.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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