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비교
    작성일
    09.01.18 16:38
    No. 1

    내용이 알차다면 소설의 성격은 별로 따지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연천
    작성일
    09.01.18 16:41
    No. 2

    소설의 성격보다는 딱 보고 이 글은 내가 봐도 될 것 같다라고 여겨지는 글을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발미
    작성일
    09.01.18 16:44
    No. 3

    사실 일단 선작부터하고 내용이 저와 안맞으면 바로 지우기 때문에..ㄷㄷ

    저같은 경우는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톨스토리
    작성일
    09.01.18 16:47
    No. 4

    아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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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잠긴상자
    작성일
    09.01.18 17:29
    No. 5

    둘중 하나면 괜찮은데
    줏대없이 왔다갔다 하면
    따라가기가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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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韶流
    작성일
    09.01.18 17:33
    No. 6

    소설의 사이클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독자가 몰립니다.(초반 스타트가 좋은글) 그렇게 10면 15편쯤 지나면 슬슬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취향을 타는 독자가 슬슬 이탈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소설은 그 취향을 잘 들어내지 않고, 상당히 아우르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독자이탈이 생깁니다. 그 이유야 하도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에는(사실 다 알지도 못하잖아!!? ㅠㅠ)기니, 대충 그렇다는 것만 짚고 넘어가고, 그렇게 취향을 타면 점점 매니악해 집니다. 쉽게 말해서 '독자층이 줄어든다' 라는 말이지요. 작가가 계속 고집하면 그 매니악 층에서도 이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한번 이탈하기 시작한 독자는 쉽사리 돌아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노선을 변경하더라도 아얘 리폼을 하지 않는한 돌아오지 않습니다. 리폼을 하더라도 예전에 읽은 기억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죠. 다만 새로 유입되는 독자층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프 곡선이 이렇습니다.

    처음에서 일정 부분까지는 가파르게 상승하다가 어느날부터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일정수준에이르면 다시 조금씩 독자층이 불어나는거죠. 물론 이런 평범한 형태를 벗어나는 작가님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독자의 생리를 알기 때문에, 외골수 독자를 아우르기 보다는, 대다수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로 컨셉을 잡고 독자의 반을 잘 살피면서 그때그때 글을 잘 수정해 나가는 프로튜어 수준의 작가들이지요. 프로작가들은 그딴거 없어도 그냥 잘나갑니다 ㅠㅠ(대중적으로 쓴글이라면) 뭐 그렇죠.

    요는 '선작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점'에 어떤 문제가 있었느냐라를 잘 파악하지 않으면 ㅈㅈ 친다는 겁니다.
    저로서도 잘 읽다가 갑자기 짜증이 왈칵 나면 다 뒤집어 엎습니다. 그래서 제 선작은 항상 가난합니다. 다 정리하고 살아남은게 지금 6개 밖에 안되네요. 하지만 누구앞에 내놔도 명작이라 칭할만 합니다.(사실 17개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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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6 데코몽쉘
    작성일
    09.01.18 17:44
    No. 7

    韶流님께서 해주신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조금 덧붙이자면 어느 정도 선을 지나기 시작하면 늘지도, 줄지도 않습니다.
    일명 고정독자라고 선작을 해놓고 연재를 하든 안하든 언젠간 n이 뜨겠지라고 생각하며 다른 소설보는 독자들이 생깁니다.
    제게는 옜날에 역삼국지가 그랬고 지금은 에르체베트님의 귀족클럽이 그런 소설이지요. 벌써 3달째 연중이라니!! 어디가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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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3 나도한마디
    작성일
    09.01.18 21:59
    No. 8

    제가 취소하는 경우는 이렇습니다.
    1.연재가 늘어지고 불성실하다 느껴질 때
    2.가벼움을 넘어 대사가 유치해질 때
    3.질질끌면서 스토리 미적지근하게 전개될 때
    4.주인공 필요이상으로 시련줘놓고 변변한 기연보상도 없을 때
    5.대다수 독자들 기대 무참히 저버리고 작가님 외곬수모드로 변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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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09.01.18 21:59
    No. 9

    더 짜증나는건 사람들 안본다고 리메하는거죠.
    소설이 도자기도 아니고, 맘에 안든다고 부숴버리고 비슷한걸로 다시만들다니;;;;

    차라리 징이나 놋그릇처럼 망치로 두들기며 모양을 잡고 찌그러지면
    펼치는 것처럼 꾸준히 수정해 나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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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6 화신
    작성일
    09.01.19 07:55
    No. 10

    전 진지한 글을 즐겨 읽습니다만... 가벼운 걸 좋아하는 독자들도 분명 존재하겠죠. 결론은 필력과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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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투생
    작성일
    09.01.19 11:10
    No. 11

    가볍다가도 진지한 글을 즐겨 읽습니다.
    물론 그럴려면 글의 흐름이 부드러워야 겠죠.

    그래도 엘리야님 힘을 내세요.
    선호작 수에 신경쓰이는 것은 인간인 이상 어쩔 수 없지만
    자신의 글을 쓰는 것에 용기를 잃으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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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Moonpear
    작성일
    09.01.19 17:57
    No. 12

    저는 가벼운 소설을 주로 읽습니다.
    진지한 분위기 쪽은 읽기가 너무 지루하고
    특히 ‘진행이 느려’(핵심단어입니다. 필기하세요.)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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